프랑켄슈타인의 고양이

에밀리 앤시스 지음 | 휴머니스트 펴냄

프랑켄슈타인의 고양이 :스파이 고양이, 형광 물고기가 펼치는 생명공학의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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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10.12

페이지

328쪽

상세 정보

과학 저널리스트 에밀리 앤더스의 신작. 개인의 기호에 운명이 좌우되는 애완동물 문제를 포함해 실험실 페트리 접시 위에 지구상의 모든 동물을 올려놓고 있는 생명공학의 현주소를 파헤친다. 애완용 형광 물고기부터 치료용 단백질을 생산해 내는 염소, 1960년대 실행되었던 스파이 고양이 '어쿠스틱 키티' 작전, 원격으로 조종하는 로봇 벌레, 멸종동물을 복원하고 멸종 위기의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생명공학의 명과 암을 밝힌다.

21세기 과학은 생명을 조작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인간의 손에 들려주었다. 생명공학 기술은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동물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그림자를 필연적으로 갖게 된다. 인간을 위한 목적으로 동물을 사용하는 모든 경우를 금지하지 않는 한, 우리는 개별적인 기준을 따라 이득과 고통을 저울질하며 각각의 적용을 평가해야만 한다.

동물 보호를 외치면서 자신의 반려견은 중성화수술을 시키거나, 꼬리를 잘라준다거나 하는 것처럼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가치를 어느 곳에 두느냐는 쉽지 않은 문제다. 시골의 헛간부터 최첨단 실험실까지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명적인 생명공학의 현주소를 찾아간다. 첨단 기술과 동물, 그리고 윤리가 함께 만나는 현장을 통해 인간이 만들어 낸 이 멋진 신세계가 전하는 신비로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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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저널리스트 에밀리 앤더스의 신작. 개인의 기호에 운명이 좌우되는 애완동물 문제를 포함해 실험실 페트리 접시 위에 지구상의 모든 동물을 올려놓고 있는 생명공학의 현주소를 파헤친다. 애완용 형광 물고기부터 치료용 단백질을 생산해 내는 염소, 1960년대 실행되었던 스파이 고양이 '어쿠스틱 키티' 작전, 원격으로 조종하는 로봇 벌레, 멸종동물을 복원하고 멸종 위기의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생명공학의 명과 암을 밝힌다.

21세기 과학은 생명을 조작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인간의 손에 들려주었다. 생명공학 기술은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동물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그림자를 필연적으로 갖게 된다. 인간을 위한 목적으로 동물을 사용하는 모든 경우를 금지하지 않는 한, 우리는 개별적인 기준을 따라 이득과 고통을 저울질하며 각각의 적용을 평가해야만 한다.

동물 보호를 외치면서 자신의 반려견은 중성화수술을 시키거나, 꼬리를 잘라준다거나 하는 것처럼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가치를 어느 곳에 두느냐는 쉽지 않은 문제다. 시골의 헛간부터 최첨단 실험실까지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명적인 생명공학의 현주소를 찾아간다. 첨단 기술과 동물, 그리고 윤리가 함께 만나는 현장을 통해 인간이 만들어 낸 이 멋진 신세계가 전하는 신비로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출판사 책 소개

CIA는 스파이 고양이를 양성했다?
전 세계 생명공학 실험실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이야기


올해 초 러시아의 한 모델이 파티 드레스코드가 핑크색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고양이를 핑크색으로 염색시켜 죽게 만든 사건이 있었다. SNS를 떠들썩하게 만든 바레인의 핑크색 고양이 핑키도 있다. 주인의, 인간의 취향을 위해 동물을 원하는 대로 학대하고 만들어도 되는 걸까? 이와 유사한 일은 실험실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해파리의 형광 단백질을 주입시켜 만든 형광색의 물고기 글로피시가 미국에서는 애완용으로 길러진다.
과학 저널리스트 에밀리 앤더스(Emliy Anthes)의 신작 《프랑켄슈타인의 고양이(Frankenstein's Cat)》는 애완동물 문제를 포함해 실험실 페트리 접시 위에 지구상의 모든 동물을 올려놓고 있는 생명공학의 현주소를 파헤친다. 애완용 형광 물고기부터 치료용 단백질을 생산해 내는 염소, 1960년대 실행되었던 스파이 고양이 ‘어쿠스틱 키티’ 작전, 원격으로 조종하는 로봇 벌레, 멸종동물을 복원하고 멸종 위기의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생명공학의 빛과 그늘을 밝힌다.
영화의 단골 소재처럼 복제 인간, 혹은 실험실에서 탄생한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인류가 멸망하는 날이 언젠가 오게 되는 걸까?

인간의 입맛대로 동물을 재창조해 내는 유전자 조작의 시대
생명공학은 지구상의 생명체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있는가


오랫동안 동물은 인간의 반려자로 살아 왔다. 가축을 몰고 사냥을 하기 위해 개를 키웠고 호랑이를 닮은 고양이를 집에서 기르고 작은 손가방에 쏙 들어갈 만한 티컵 돼지를 교배해 키웠다. 여기에서 동물들을 한 단계 더 변화시킨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유전자를 조작해 자외선 아래에서 초록색으로 빛나는 고양이를 만들어 낸다거나 중성화 수술로 더 이상 번식할 수 없는 애완견을 죽기 전에 복제한다면?
21세기 과학은 생명을 조작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인간의 손에 들려주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동물들을 조작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다. 늑대가 개로 변화하기까지 수천 년의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 몇 년, 몇 달, 심지어 며칠이면 새로운 생명체를 창조해 낼 수 있다. 동물들의 유전 암호를 수집하고 부러진 몸을 재조립하며 그들의 본능적인 감각을 보충할 수 있는 것이다.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을 창조했고,
21세기 과학자들은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시켰다?


생명공학 기술은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동물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그림자를 필연적으로 갖게 된다. 인간을 위한 목적으로 동물을 사용하는 ‘모든 경우’를 금지하지 않는 한, 우리는 개별적인 기준을 따라 이득과 고통을 저울질하며 각각의 적용을 평가해야만 한다. 동물 보호를 외치면서 자신의 반려견은 중성화수술을 시키거나, 동물 실험을 반대하면서 실험동물을 몰살하는 것처럼 가치를 어느 곳에 두느냐는 쉽지 않은 문제다.

적들의 대화를 도도하게 엿듣는 스파이 고양이, 물속에서도 반짝이는 형광 물고기, 새의 유전체를 역설계해 멸종된 공룡을 복원시킨 닭룡……. 전 세계의 생명공학 실험실에서 탄생한 낯선 생명체들은 이제 더 이상 실험실에서만 머물지 않는다. 과학자들이 신중하게 조작된 쥐를 구매했던 것처럼 일반인들도 카탈로그에서 나만의 완벽한 동물을 고르게 되는 날이 오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인간이 자신을 이롭게 하기 위해 생명공학을 만들었다면, 그 기술을 남용하지 않기 위한 움직임 또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프랑켄슈타인의 고양이》는 시골의 헛간부터 최첨단 실험실까지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명적인 생명공학의 현주소를 찾아간다. 첨단 기술과 동물, 그리고 윤리가 함께 만나는 현장을 통해 인간이 만들어 낸 이 멋진 신세계가 전하는 신비로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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