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팔기에 좋은 날

곽세라 지음 | 쌤앤파커스 펴냄

영혼을 팔기에 좋은 날 (곽세라 힐링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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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2.6.8

페이지

396쪽

상세 정보

Daum 문학에 연재, 3주 연속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화제작. 곽세라의 첫 번째 소설집으로, 2편의 중편소설 '영혼을 팔기에 좋은 날'과 '천사의 가루'가 수록되었다. 신기루 같은 주인공들이 펼치는 기억과 그리움, 사랑과 집착, 욕망과 두려움에 관한 이야기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세련된 구성과 감각적인 언어들이 기억과 환상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판타지적 요소를 차용하고 있지만, 곽세라 작가만의 독특한 사유는 삶의 본질을 부드럽게 꿰뚫고, 심오한 생生의 물음들에 관한 품격 있는 관조를 보여준다. 변덕스럽고 불친절하지만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생의 여러 모습이 다채로운 주인공들을 통해 마술처럼 펼쳐진다.

표제작인 '영혼을 팔기에 좋은 날'의 주인공은 평범한 열일곱 소녀 류. 1/10쯤 섞인 신비로운 보랏빛 머리카락 덕분에 조금은 특별한 아이 취급을 받는다. 극단 '츠키'('달'이라는 뜻)에 우연히 들어가면서 류는 스스로도 몰랐던 '특별한 재능', 즉 '뮤토'의 재능을 발견한다.

'뮤토'는 '변화하는 자'라는 뜻의 라틴어로, 상대방의 머리카락에 담긴 기억 속으로 들어가 그의 과거와 미래를 '플레이' 할 수 있다.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뮤토에게 플레이를 의뢰하는 사람들은, 류의 도움으로 그립고 아픈 과거로 돌아가고, 갈망하던 미래와 조우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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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망과 선택이 만들어내는 그 아이러니와 절망과 희망이 교차하는 순간에서 드러나는 볼온한 긴장감을 잘 보여주는 이 작품은 절망에 기생하고 희망과 공멸하는 기묘한 인간들을 잘 그려냈으며, 희망조차 불안정한 상황에서 인간이 어떻게 흔들리게 되는지, 또 어떻게 무너지게 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자살을 막으려는 대학생, 도청을 즐기는 병사, 우발적 살인을 정당방위로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등 각자의 욕망과 선택에 의해 극단적인 상황으로 그려냈는데, 이는 거절과 역제안이라는 행위가 단순한 선택을 넘어 인간 내면의 욕망과 불안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7편의 단편들이 짧지만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읽는내내 먹먹한 여운을 남긴다.

💭마약 중독자, 대행 배우, 좀비 백신을 개발한 과학자등 현실과 허구가 뒤섞인 인물들을 그려낸 이 작품은 사회적 풍자와 인간 본성에 대해 다루기도 한다.일상의 평범한 상황을 뒤집어 반전을 극적으로 그려냈고, 읽는내내 놀라움과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어딘가 수상하다. 하지만 완전히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아니라, 마치 현실 속에서 있을 법한 인물들이라, 읽는내내 몰입하면서 읽게 된 작품이다. 단순한 서스펜스 스릴러가 아니라 블랙유머와 아이러니가 잘 결합한 작품으로, 묘한 쾌감뿐만 아니라 먹먹한 여운까지! 절망과 희망이 교차하는 순간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드러내는 방식이 아주 독특한 작품! 각 단편들이 독립적이지만, 그 단편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이야기가 인간의 욕망과 선택이다. 읽다보면 짧은 시간에도 강렬한 독서 경험을 하게 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강렬한 반전, 서스펜스, 블랙유머까지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정재환 작가님에게 직접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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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제안

정재환 (지은이) 지음
에이플랫 펴냄

28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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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Daum 문학에 연재, 3주 연속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화제작. 곽세라의 첫 번째 소설집으로, 2편의 중편소설 '영혼을 팔기에 좋은 날'과 '천사의 가루'가 수록되었다. 신기루 같은 주인공들이 펼치는 기억과 그리움, 사랑과 집착, 욕망과 두려움에 관한 이야기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세련된 구성과 감각적인 언어들이 기억과 환상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판타지적 요소를 차용하고 있지만, 곽세라 작가만의 독특한 사유는 삶의 본질을 부드럽게 꿰뚫고, 심오한 생生의 물음들에 관한 품격 있는 관조를 보여준다. 변덕스럽고 불친절하지만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생의 여러 모습이 다채로운 주인공들을 통해 마술처럼 펼쳐진다.

표제작인 '영혼을 팔기에 좋은 날'의 주인공은 평범한 열일곱 소녀 류. 1/10쯤 섞인 신비로운 보랏빛 머리카락 덕분에 조금은 특별한 아이 취급을 받는다. 극단 '츠키'('달'이라는 뜻)에 우연히 들어가면서 류는 스스로도 몰랐던 '특별한 재능', 즉 '뮤토'의 재능을 발견한다.

'뮤토'는 '변화하는 자'라는 뜻의 라틴어로, 상대방의 머리카락에 담긴 기억 속으로 들어가 그의 과거와 미래를 '플레이' 할 수 있다.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뮤토에게 플레이를 의뢰하는 사람들은, 류의 도움으로 그립고 아픈 과거로 돌아가고, 갈망하던 미래와 조우하는데…

출판사 책 소개

Daum 문학속세상 연재, 3주 연속 최다 조회수 기록! 네티즌 독자들을 뜨겁게 달구었던 화제작!

Daum 문학속세상 연재,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 독자들을 뜨겁게 달구었던 화제작 ‘영혼을 팔기에 좋은 날’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힐링 라이터 곽세라작가의 첫 번째 소설집인 이 책은, 2편의 중편소설 ‘영혼을 팔기에 좋은 날’과 ‘천사의 가루’가 수록되었다. 이미 네티즌 독자들로부터 ‘《연금술사》와 《모모》를 뛰어넘는 마법 같은 스토리에 감탄했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마약 같은 흡인력!’이라는 화려한 찬사를 받으며 연재 내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연금술사》, 《모모》를 뛰어넘는 마법 같은 스토리,
사랑과 집착, 욕망과 두려움에 관한 치명적인 관찰!


이 책은 신기루 같은 주인공들이 펼치는 기억과 그리움, 사랑과 집착, 욕망과 두려움에 관한 이야기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세련된 구성과 감각적인 언어들이 기억과 환상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판타지적 요소를 차용하고 있지만, 곽세라 작가만의 독특한 사유는 삶의 본질을 부드럽게 꿰뚫고, 심오한 생生의 물음들에 관한 품격 있는 관조를 보여준다. 변덕스럽고 불친절하지만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생의 여러 모습이 다채로운 주인공들을 통해 마술처럼 펼쳐진다.
뮤직비디오감독이자 CF감독인 이사강 감독이 만든 이 책의 북트레일러는 독특한 소재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출간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북트레일러 영상은 5월 30일 공개될 예정.)

“우리는 모두 스스로의 영혼을 머리카락에 적셔서
하루에 0.35밀리미터씩 밀어내면서 살아가는 존재들이야.”


‘영혼을 팔기에 좋은 날’의 주인공은 평범한 열일곱 소녀 류. 1/10쯤 섞인 신비로운 보랏빛 머리카락 덕분에 조금은 특별한 아이 취급을 받는다. 극단 ‘츠키’(‘달’이라는 뜻)에 우연히 들어가면서 류는 스스로도 몰랐던 ‘특별한 재능’, 즉 ‘뮤토’의 재능을 발견한다. ‘뮤토’는 ‘변화하는 자’라는 뜻의 라틴어로, 상대방의 머리카락에 담긴 기억 속으로 들어가 그의 과거와 미래를 ‘플레이’할 수 있다.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뮤토에게 플레이를 의뢰하는 사람들은, 류의 도움으로 그립고 아픈 과거로 돌아가고, 갈망하던 미래와 조우하는데…. 류는 인생의 어느 모퉁이에서든 마주칠 수 있는 눈물과 거짓말, 아픔과 그리움을 마주하며 심오한 생의 물음과 비밀들을 알게 된다.
두 번째 소설 ‘천사의 가루’는 사랑의 기억보다 강렬한 사랑의 부재에 관한, 상실에 관한 지독히 아름다운 다큐멘터리다. 자동차 사고로 고속도로 아스팔트 위에 피를 흘리며 누워 있는 한 남자, 그리고 공항에서 마중 나와 있을 그를 기다리는 한 여자. 두 사람이 만나서 사랑하고, 남자의 죽음으로 맞이하게 되는 이별과 상실의 과정을 감각적으로 스케치했다. 잘 편집된 CF 영상처럼, 혹은 짧고 강렬한 다큐멘터리처럼, 두 연인을 둘러싼 여러 인물들의 시점에서 기록된 그들의 사랑, 그리고 끝내 연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처연한 이별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담고 있다.

이 소설은 ‘힐링노블’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심오한 생의 물음들에 대한 화두를 던져준다. 등장인물들이 보여주는 인생의 여러 모습, 눈물과 거짓말, 아픔과 그리움의 발가벗은 모습까지 지독하게 파고드는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이제껏 느껴보지 못했던 따듯한 위로와 가슴 벅찬 감동으로 눈시울이 젖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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