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문제

강경애 (지은이) 지음 | 새움 펴냄

인간문제 :강경애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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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5.19

페이지

3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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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사랑한 한국문학(스토리DNA) 4권. 우리 근대소설사에서 최고의 리얼리즘 소설 중 하나인 강경애의 장편소설. 강경애는 어려운 가정환경과 빈곤한 삶을 극복하고 작가로 성장해 고통받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한 작가로 익히 알려져 있다. 여성운동가이자 노동운동가였던 그녀가 그려낸 1930년대 젊은이들의 삶은 어떨까?

소작할 밭조차 빼앗기고 고향에서 쫓겨나 사무치는 가난을 증오하는 청년 '첫째', 교사의 아들로 살며 시대의 모순을 해결하려 애쓰지만 책상머리와는 다른 현실에 좌절하는 '신철', 그리고 이들이 마음에 담았던 한 여자 '선비'. 착하고 정직했던 부모는 세상을 떠나고 그녀에게 남은 건 비참한 현실뿐인데…. 부조리한 시대 상황과 부도덕한 인간들 사이에서 얽히고설킨 채 이어지는 삶의 끝은 어디일까? 여성의 몸, 도시의 노동자, 자본가의 돈이 뒤섞인 문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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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중반부까진 심심한(사실 표현이 덜 되었을 뿐이지 핍박의 수위는 높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일제 지주-소작인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 하지만 그 이후부턴 권력층의 폭력과(성 관련까지 포함해서) 억압을 다룬 표현의 수위가 급격히 높아진다.

- 더불어 글이 다루는 주제도 지주-소작인 간 불평등에서 성별 간 불평등, 자본가-노동자 사이 불평등까지로 넓어진다.

- 여주인공 선비 가족의 지주였던 덕호는 자신의 소작인 일가를 다양하고 잔인하게 파괴한다. 직접 살인, 반려자를 잃게 해 심적으로 약해지게 한 간접 살인, 강간을 당하고 누명까지 씌워짐으로써 삶의 터전에서 쫓아내는 데 영향을 주는 등.

- 202p 아버지에 대한 신뢰감 상실을 불타는 숯과 숯이 꺼짐으로써 나오는 재로 표현한 것이 인상적.

- 또 다른 남주인공 신철은 노동운동가였으나, 개인과 가족의 상황으로 인해 결국 사상 전향을 경찰 측에 약속하며 풀려난다.

- 사상 전향 후 신철은 기존 권력층에 복귀하고 재산까지 늘어났다는 소

인간문제

강경애 (지은이) 지음
새움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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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사랑한 한국문학(스토리DNA) 4권. 우리 근대소설사에서 최고의 리얼리즘 소설 중 하나인 강경애의 장편소설. 강경애는 어려운 가정환경과 빈곤한 삶을 극복하고 작가로 성장해 고통받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한 작가로 익히 알려져 있다. 여성운동가이자 노동운동가였던 그녀가 그려낸 1930년대 젊은이들의 삶은 어떨까?

소작할 밭조차 빼앗기고 고향에서 쫓겨나 사무치는 가난을 증오하는 청년 '첫째', 교사의 아들로 살며 시대의 모순을 해결하려 애쓰지만 책상머리와는 다른 현실에 좌절하는 '신철', 그리고 이들이 마음에 담았던 한 여자 '선비'. 착하고 정직했던 부모는 세상을 떠나고 그녀에게 남은 건 비참한 현실뿐인데…. 부조리한 시대 상황과 부도덕한 인간들 사이에서 얽히고설킨 채 이어지는 삶의 끝은 어디일까? 여성의 몸, 도시의 노동자, 자본가의 돈이 뒤섞인 문제작이다.

출판사 책 소개

인간 문제는 ‘몸’의 문제, ‘돈’의 문제, ‘사랑’의 문제다
억압받는 하층민의 목소리를 대변한 일제강점기 최고의 작가 강경애의 역작
오랜 세월이 흐른 이 시대에도 청춘의 마음을 울리는 명작의 탄생!

우리 근대소설사에서 최고의 리얼리즘 소설 중 하나인 강경애의 장편소설 『인간문제』가 출간되었다. 강경애는 어려운 가정환경과 빈곤한 삶을 극복하고 작가로 성장해 고통받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한 작가로 익히 알려져 있다. 여성운동가이자 노동운동가였던 그녀가 그려낸 1930년대 젊은이들의 삶은 어떨까?
흔히 요즘 젊은이들을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삼포세대’라 말한다. 강경애가 그려낸 『인간문제』 속 젊은이들의 삶과 문제의식은 오랜 세월이 흐른 현재에도 유효해 보인다. 소작할 밭조차 빼앗기고 고향에서 쫓겨나 사무치는 가난을 증오하는 청년 ‘첫째’, 교사의 아들로 살며 시대의 모순을 해결하려 애쓰지만 책상머리와는 다른 현실에 좌절하는 ‘신철’, 그리고 이들이 마음에 담았던 한 여자 ‘선비’. 착하고 정직했던 부모는 세상을 떠나고 그녀에게 남은 건 비참한 현실뿐이다. 가난과 억압 속에 농촌을 벗어나 도시 노동자가 된 선비의 삶은 오늘날의 여성 문제, 계급 문제에 대한 질문과도 일맥상통한다. 여성의 몸, 도시의 노동자, 자본가의 돈이 뒤섞인 이 문제작이 있었기에 한국의 노동소설, 계급소설이 가능했다.
부조리한 시대 상황과 부도덕한 인간들 사이에서 얽히고설킨 채 이어지는 삶의 끝은 어디일까? 인간이 존재하는 한, 인간 문제는 끝없이 계속될 수밖에 없는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인간을 인간답게 살지 못하게 하는 이 인간 문제에 대한 직시와 물음, 결국 우리를 구원할 사람은 우리 자신이라는 깨달음일 것이다.

‘독자가 사랑한 한국문학(스토리DNA)’ 네 번째 책
‘독자가 사랑한 한국문학(스토리DNA) 100선’. 새움출판사가 야심차게 펴내고 있는 이 선집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두 가지 큰 특징이 있다. 첫째는, 이야기성이 강한 소설을 골라 펴냈다는 점이다. 둘째는, 드라마 영화 만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원형(DNA)이 되는 작품 위주로 구성돼 있다는 사실이다. 이야기성에 주목해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의 삶의 내력을 오롯이 껴안고 있으면서도 우리나라의 정신사를 면면히 이어가고 있는 작품들을 꼼꼼하게 챙기고 골랐다. 옛날 민담에서부터 현대소설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전해지는 이야기는 무수히 많다. 그 가운데 스토리가 풍부하고 뚜렷한 장편소설을 선정해 과거와 현재, 신화와 역사가 공존하면서 서로 대화하는 형식으로 100권을 채워 나가고 있는 중이다.
『인간문제』는 오늘날 모든 역사 드라마와 영화의 원형이 된 이광수 장편소설 『단종애사』, 마음의 불꽃을 단련시키는 모든 구도자의 이야기를 그려낸 김성동 장편소설 『만다라』, 일제강점기 때 크게 유행했던 이해조의 ‘딱지본 소설’을 편저한 『평양 기생 강명화전』 등과 함께 1차분으로 출간되었다. 독자가 사랑한 한국문학(스토리DNA)는 이후에도 국문학자나 비평가에 의한 선집이 아니라, 문학을 사랑하는 대중들의 선호도를 우선적으로 반영하여 새로운 한국문학사를 구성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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