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뱀파이어

크리스토퍼 판즈워스 지음 | 북로드 펴냄

대통령의 뱀파이어 (크리스토퍼 판즈워스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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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2.9.10

페이지

428쪽

상세 정보

2011년 처음 소개되어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하는 속도감과 화끈한 재미, 현실적이면서도 친근한 등장인물들로 장르소설 독자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블러드 오스 : 피의 맹세>의 후속작. 유능하지만 뺀질한 바람둥이 정치인 잭과 140년 동안 대통령과 시민들을 수호하며 살아온 뱀파이어 비밀요원 케이드의 이야기를 그린 '너대니얼 케이드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시리즈의 두 주인공인 잭과 케이드의 첫 만남을 그렸던 전작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오사마 빈 라덴과 존 F. 케네디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특유의 경쾌하고 속도감 있는 문체와 독특한 설정을 통해 새롭게 풀어낸다. 폭로 전문기자 출신인 작가는 자신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현실과 허구를 교묘히 섞어내며, 황당하게 느껴지기조차 하는 파격적인 설정과 액션들에 현실감을 부여한다.

요란한 신고식을 치른 끝에 겨우 케이드의 파트너로서 인정받은 잭. 이제는 무뚝뚝한 뱀파이어와 영화 속에나 나올 법한 초자연적 존재들에게 적응했다 생각했던 것도 잠시, 이번에는 정체불명의 도마뱀들이 출현한다. 좀비처럼 인간에게 감염되어 그 수를 불려가는 도마뱀 바이러스와 수상하기 그지없는 협력자, 그리고 점점 그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그림자 기관의 위협까지 더해지면서 잭과 케이드의 임무는 더욱 어려워지기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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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4
이미지란 무엇인가? 이미지는 '모방의 모방'을 통해 의식에 투영된 열등한 사물이 아니라, 의식이 대상을 지향하는 독특한 방식을 부르는 명칭이다.

또한 '온라인 세계가 또 다른 실재로 간주되는 것은 단지 그것이 현실에 가까운 해상도로 감각을 재현하기 때문이 아닌, 타인의 시선 때문이다.' 라고 이야기 하며 우리의 자아, 온라인 세상에서의 드러냄이 타인의 시선에 의해 현실화가 되었다고 알린다.

온라인=실재가 된 현대에서, 알고리즘을 따라 항상 비슷한 콘텐츠만을 소비하는 우리의 지각 체계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우리는 진정한 타인을 만나고 있을까? 이 책의 끝에서 던지는 질문이 내 자율성에 대한 의심을 품게 했다. 현대의 콘텐츠는 단 한시도 내 지갑을 가만히 둔 적이 없었다······. 일단 나를 더욱 자본사회의 굴레로 내던진 것 만큼은 확실하다.

숏츠의 세상을 헤매다가, 문득 '아, 이건 뭔가 아닌데!' 싶을 때 접하기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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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처음 소개되어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하는 속도감과 화끈한 재미, 현실적이면서도 친근한 등장인물들로 장르소설 독자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블러드 오스 : 피의 맹세>의 후속작. 유능하지만 뺀질한 바람둥이 정치인 잭과 140년 동안 대통령과 시민들을 수호하며 살아온 뱀파이어 비밀요원 케이드의 이야기를 그린 '너대니얼 케이드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시리즈의 두 주인공인 잭과 케이드의 첫 만남을 그렸던 전작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오사마 빈 라덴과 존 F. 케네디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특유의 경쾌하고 속도감 있는 문체와 독특한 설정을 통해 새롭게 풀어낸다. 폭로 전문기자 출신인 작가는 자신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현실과 허구를 교묘히 섞어내며, 황당하게 느껴지기조차 하는 파격적인 설정과 액션들에 현실감을 부여한다.

요란한 신고식을 치른 끝에 겨우 케이드의 파트너로서 인정받은 잭. 이제는 무뚝뚝한 뱀파이어와 영화 속에나 나올 법한 초자연적 존재들에게 적응했다 생각했던 것도 잠시, 이번에는 정체불명의 도마뱀들이 출현한다. 좀비처럼 인간에게 감염되어 그 수를 불려가는 도마뱀 바이러스와 수상하기 그지없는 협력자, 그리고 점점 그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그림자 기관의 위협까지 더해지면서 잭과 케이드의 임무는 더욱 어려워지기만 하는데…

출판사 책 소개

뺀질한 바람둥이 정치인 잭과 역대 최강의 뱀파이어 비밀요원 케이드
더욱 요란하고 더욱 스릴 있는
그들의 두 번째 임무가 시작된다!

소설은 영화나 게임보다 재미없고,
뱀파이어 이야기는 이제 진부하다고?
그것은 당신이 아직 ‘너대니얼 케이드’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11년 처음 소개되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하는 속도감과 화끈한 재미, 현실적이면서도 친근한 등장인물들로 장르소설 독자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블러드 오스: 피의 맹세》의 후속작 《대통령의 뱀파이어》가 1년 만에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유능하지만 뺀질한 바람둥이 정치인 잭과 140년 동안 대통령과 시민들을 수호하며 살아온 뱀파이어 비밀요원 케이드의 이야기를 그린 ‘너대니얼 케이드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대통령의 뱀파이어》는 보다 치밀해진 구성과 매력적으로 성장한 캐릭터들을 통해 전작보다 더욱 확실한 ‘재미’를 보장한다.
시리즈의 두 주인공인 잭과 케이드의 첫 만남을 그렸던 전작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오사마 빈 라덴과 존 F. 케네디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특유의 경쾌하고 속도감 있는 문체와 독특한 설정을 통해 새롭게 풀어낸다. 폭로 전문기자 출신인 저자는 자신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현실과 허구를 교묘히 섞어내며, 황당하게 느껴지기조차 하는 파격적인 설정과 액션들에 현실감을 부여한다. 단순히 싸우고 부수는 액션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다 거대한 세계관과 그것을 둘러싼 음모를 작품 속에 녹여내려 시도한 결과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작품을 꼭 머리 아프게 고민하며 읽을 필요는 없다. 《대통령의 뱀파이어》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속도감’과 ‘재미’에 있기 때문이다. 소설은 영화나 게임 같은 다른 매체에 비해 지루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라면 꼭 이 작품을 권하고 싶다. 《대통령의 뱀파이어》는 아무 생각 없이 즐거운 독서를 원하는 독자에게도, 저자와의 치열한 두뇌 싸움과 지적 유희를 바라는 독자에게도 충분한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소설이 가져다줄 수 있는 ‘궁극의 재미’, 진정한 엔터테인먼트를 만난다
시각적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영화나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게임 같은 매체에 비해 텍스트만으로 이루어진 소설이 제공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소설이 영화나 게임보다 ‘재미없는지’ 묻는다면 고개를 젓는 이가 분명 있을 것이다. 소설보다 훨씬 박진감 넘치고 훨씬 스릴 있는 영화와 게임이 세상에 넘쳐나도 사람들은 여전히 소설을 읽는다. 소설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텍스트만으로 이루어진 소설이라는 매체에서 대체 어느 정도까지의 ‘속도감’과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는가. 저자인 크리스토퍼 판즈워스는 소설이 가진 한계에 도전하기라도 하듯 궁극의 속도감과 액션을 묘사해낸다. 《대통령의 뱀파이어》를 읽는 내내 독자는 쉴 틈이 없다. 두 주인공 케이드와 잭은 쉴 새 없이 싸우고, 음모를 파헤치고, 갈등하거나 사랑에 빠진다. 결코 늘어지지 않는 간결한 문장을 통해서 묘사된 액션 장면들은 머릿속으로 적절한 배우만 캐스팅하면 바로 영화 장면이 떠오를 정도로 매끄럽고 섬세하다. 종이 위에 인쇄된 텍스트인데도 ‘박진감’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를 정도다. 이런 요소들 덕분에 ‘너대니얼 케이드 시리즈’는 첫 번째 작품인 《블러드 오스》에서부터 엔터테인먼트를 사랑하는 장르소설 독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바로 영화 제작까지 결정될 수 있었던 것이다. 단순히 텍스트를 읽었을 뿐인데도 절로 머릿속에 영상이 떠오를 정도니, 제작자라면 그것을 실현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에필로그의 마지막 줄을 옮기고 나니 진이 쫙 빠져버렸다.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롤러코스터를 12시간 내내 논스톱으로 타고 나온 기분이랄까? 아니, 그보다는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가 전속력으로 모는 포뮬러 머신에 12시간 내내 위태롭게 매달렸다 내려온 기분에 가깝다. 직선 코스에서는 음속 돌파를 경험하듯 가슴을 졸였고,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급커브 구간에서는 아드레날린이 과다하게 분비됐다.
-옮긴이의 말 중

이미 뱀파이어소설이 넘쳐나는데, 왜 또 뱀파이어소설인가, 라는 질문에 저자인 크리스토퍼 판즈워스는 ‘정말 재미있는 뱀파이어소설을 쓰고 싶었다’라고 대답한다. 그 말 그대로 《대통령의 뱀파이어》에는 독자가 재미를 느끼는 데 방해되는 요소들을 모두 배제하고 있다. 반전만을 위한 억지스러운 복선도, 있어 보이기 위한 설교 투의 메시지도 없다. 물론 그것이 단순히 말초적이고 자극적인 요소들로만 채워져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 작품이 추구하는 재미는 속도감과 액션을 통한 말초적인 재미와 치밀한 구성과 허구와 사실의 절묘한 배치를 통한 지적 유희 양쪽 모두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기다리던 새로운 영웅의 탄생
미국의 만화나 영화 속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던 슈퍼 히어로들도 단순히 강하고 정의로운 모습에서 벗어나 인간적인 고뇌를 드러내며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대중이 원하는 영웅이 단순한 ‘정의의 상징’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증거다.
저자는 지금까지 뱀파이어를 등장시킨 작품들이 흔히 그랬듯 뱀파이어를 단순히 로맨틱하고 신비로운 존재로 그려내지 않는다. 오히려 먹이사슬에서 인간보다 위에 위치하는 포식자이자, 인간에게 두려움을 주는 괴물로 묘사하는 한편, 그것들을 극복하고 국가와 사람들을 지키는 뱀파이어 비밀요원을 등장시킴으로써 흔한 슈퍼 히어로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의 영웅을 탄생시켰다.
뱀파이어 요원이자 인간이 아닌 ‘괴물’이면서도 인간을 지켜주는 존재인 케이드와 대칭점에 서 있는 존재로 등장하는 인물이 지극히 인간적인 청년인 잭이다. 두 주인공은 각각 다른 성향을 가지고 서로 다른 방향을 추구하면서도 결국 하나의 목적을 위해 협력하며 각자의 방법으로 자신의 정의를 추구해나간다. 케이드는 원리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늘 국가와 사람들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가 추구하는 정의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정의와는 전혀 다르다. 뱀파이어인 그에게 있어 인간이란 먹잇감에 지나지 않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의 파트너인 잭은 정의나 대의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기에는 아직 너무 젊고 미숙하다. 그는 자신의 출세욕이나 물욕, 성욕 등을 숨기려 노력하지 않는다. 모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그의 모습은 영웅이라고 하기엔 조금 이상하지만, 보통 사람에게는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잭 역시 초인적인 정의감과 인내력을 가진 존재가 아니라 그저 어쩌다 보니 사람들을 지켜야 하는 상황에 놓인 평범한 청년일 뿐이다. 지극히 인간적인 잭과 인간과 완전히 동떨어진 케이드, 늘 투닥거릴 수밖에 없을 만큼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이 결국 서로를 인정하고 파트너로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통해 저자는 우리가 지금까지 접해왔던 장르소설 속 영웅들과는 다른 새로운 영웅상을 제시하고 있다.
폭로 전문기자 출신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필력을 모두 쏟아부어 완성한 ‘너대니얼 케이드 시리즈’는 시리즈를 더해갈수록 풍성해지는 이야기와 매력적으로 성장한 캐릭터들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뱀파이어 소설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릴러와 같은 치밀한 구성과 텍스트만으로도 박진감을 느끼게 하는 효과적인 묘사,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속도감, 현실적이면서도 개성이 넘치는 등장인물들의 살아 있는 매력으로 무장한 시리즈 두 번째 작품 《대통령의 뱀파이어》 는 읽는 이에게 소설을 통해 보여줄 수 있는 ‘궁극의 엔터테인먼트’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려주는 작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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