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

이미경 지음 | 남해의봄날 펴냄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9,500원 10% 17,55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7.2.10

페이지

208쪽

이럴 때 추천!

불안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구멍가게 #추억 #펜화 #힐링

상세 정보

동전 하나 손에 쥐면 마음이 한껏 부풀었던 날들, 한달음에 달려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을 하듯 군것질거리를 고르던 시간, 해가 져도 가로등이 환해 아이들 목소리가 잦아들지 않던 구멍가게. 언제부터인가 사라져가는 구멍가게를 이미경 작가가 골목골목 발로 뛰며 찾아내어 화폭에 담았다. 20여년 동안 그려낸 200여 점의 구멍가게 작품 중 80여 점을 엄선해 작가가 직접 쓴 글과 함께 엮어 보기만 해도 따스한 추억과 삶의 위로, 그리고 깊은 감동을 전한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6

se eun님의 프로필 이미지

se eun

@seeunofhd

'내가 커 갈수록 실꾸리는 점점 작아졌다. 그리고 어느새 나는 더 이상 외할머니의 실꾸리로 놀지 않는 나이가 되었다. 실꾸리는 그렇게 언제인지 모르게 자취를 감췄다. 칠남매 중 외할머니를 가장 많이 닮았다는 우리 엄마가 올해 고희를 맞으셨다. 엄마 얼굴에서는 외할머니의 모습이 보이고 나는 점점 엄마를 닮아간다.'

'구멍가게의 이름이 친근함을 넘어 아름답게 들리는 건 가게와 이름이 갖는 어울림 때문이다. 또한 오랜 세월 사람들이 부르며 더해진 친숙한과 편안한 때문이고, 20년 가까이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진 나의 유별난 애착 때문에 더욱 그러할 것이다. 한양수퍼, 복희슈퍼••• 가게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본다. 얼마나 정겨운 이름인가? 또 얼마나 아름다운 이름인가? 순리대로 사는 것, 자연스럽게 이치대로 사는 것이 아름답다난 평범한 비밀을 비로소 알게 된 거다. "그냥 그대로 살라" 하셨던 아버지의 말씀 따라, 소박한 구멍가게들처럼 나도 생긴대로 앞으로도 평범하고 순탄하게 그렇게 살고싶다.'

RM이 추천했다는 책이다.
생각보다 좋았고, 재미있었다.

#이거실화
#겨울책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

이미경 지음
남해의봄날 펴냄

2022년 12월 8일
0
굿럭님의 프로필 이미지

굿럭

@gutreok

외할머니 손잡고 가서 이것저것 간식 사 먹었던 추억속의 구멍가게들을, 멋진 펜화로, 따뜻한 글들로, 읽는 내내 따뜻하고, 행복했습니다.

#힐링 #추억 #펜화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

이미경 지음
남해의봄날 펴냄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2020년 3월 5일
0
Cejana Amikato님의 프로필 이미지

Cejana Amikato

@cejanaamikato

그림을 정말 잘 그렸다.
라는 말부터 나오는 그림과 글이 함께 어울리는 책!

20년간 구멍가게들을 보고 듣고 그린 그녀
낮과 밤의 풍경이 다를것 같아
다시 밤을 기다리며 구멍가게를 들러
막걸리 2병을 사들고 나왔다는 말이 기억난다.

또 올께요하고 다시 찾은 곳도
다시 찾았을때, 오랜 세월을 등을 지고
문을 닫는 다는 소식들이
시리고 아팠을 그녀의 그림 이야기

나도 어렸을때,
슈퍼가 그리 많지 않고
집앞에 큰점방이 있었다.

물론,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작은 구멍가게중 우리동네에서는
그 중 좀 큰 그것을
큰점방이라 불렀을것 같다.

아직도 친정집앞에는 그 점방자리는
운전하기에는 험한 골목길 코너 자리에
자리잡고 있다.

물론 작은점방도 아직 있긴하다.

지금은 사라져가는 풍경들
아파트가 들어서고 편리함과 바꾼듯 공존하는 풍경


나는 여전히
엄마가 사는 그곳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라면땅, 다망구야, 진돌 놀이
언니, 오빠들이
밥먹고 저녁에 외치던 말!

"아이, 아이, 아이 모여라! 남자는 필요없고 여자 모여라"

"아이, 아이, 아이 모여라! 여자는 필요없고 남자 모여라"

이런 말들이 떠오르는 그림속 구멍가게는
나의 어린시절의 말들과 야기들을
절로 소환하는구나


마흔여섯 일월 책속으로 걸어가며
하루만에 만난 전국각지의 구멍가게들을 만나며...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

이미경 지음
남해의봄날 펴냄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2020년 1월 28일
0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동전 하나 손에 쥐면 마음이 한껏 부풀었던 날들, 한달음에 달려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을 하듯 군것질거리를 고르던 시간, 해가 져도 가로등이 환해 아이들 목소리가 잦아들지 않던 구멍가게. 언제부터인가 사라져가는 구멍가게를 이미경 작가가 골목골목 발로 뛰며 찾아내어 화폭에 담았다. 20여년 동안 그려낸 200여 점의 구멍가게 작품 중 80여 점을 엄선해 작가가 직접 쓴 글과 함께 엮어 보기만 해도 따스한 추억과 삶의 위로, 그리고 깊은 감동을 전한다.

출판사 책 소개

20년 동안 구멍가게를 화폭에 담아 온 이미경 작가가
따뜻한 시선으로 섬세하게 풀어낸 그림과 글

20년 동안 전국의 구멍가게를 따뜻하고 서정적인 감성으로 포착해 온 이미경 작가는 사라져가는 소중한 것들에 대한 애정과 안타까움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전국 구석구석 작고 낡은 구멍가게를 찾아 길을 나선다. 그리고 운명처럼 길에서 만난 숨은 보석 같은 구멍가게의 모습과 이야기를 화가이면서 기록자의 마음으로 정성껏 펜화로 화폭에 담아냈다.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그의 구멍가게 그림은 여러 갤러리와 미술관, 아트페어에 초청 전시되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하며 사랑 받고 있다. 이미경 작가가 구멍가게 작업 20년을 기념하여 그동안 그린 수백 점의 구멍가게 작품 중 80여 점을 엄선하여 구멍가게에 얽힌 작가의 이야기와 함께 소장 가치가 높은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수 놓듯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그린 세밀한 펜화와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낸 구멍가게 이야기가 건네는 깊은 울림

이미경 작가는 아이를 임신하고 유화 물감 냄새가 배 속 아이에게 좋지 않을까 봐 펜화를 그리기 시작, 펜화의 매력에 빠져 20년째 섬세한 펜화로 구멍가게를 그려내고 있다. 가는 펜 선이 이어지고 겹쳐지며 만들어내는 선과 면, 그리고 오묘한 색과 명암은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감탄을 자아낸다. 오랜 시간 한자리를 지키며 무수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낡고 작은 구멍가게의 온화한 표정이 작가의 펜 선 속에 생생하게 살아난다.
작가의 어린 시절, 구멍가게 취재와 작업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낸 솔직하고 담백한 글은 그림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전한다. 소소하지만 가치 있는 것들을 향한 그의 시선은 단순히 지나간 시간에 대한 그리움이 아니라 오늘, 우리 가까이 있는 것들 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