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Y 7

미르얌 모스 지음 | 아이세움 펴냄

BOY 7 (잃어버린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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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2.7.30

페이지

412쪽

상세 정보

누군가에게 빼앗긴 자신의 기억과 삶을 되찾으려는 한 소년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청소년 소설이다. 기억 상실이라는 흥미로운 설정, 탈출과 추격을 거듭하는 정교한 플롯, 긴박감 넘치는 추격전, 보잘것없는 소년이 거대한 힘에 맞서는 매력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등이 매우 정교하게 엮인 작품이다.

소년은 자신의 물건 곳곳에서 발견되는 동일한 흔적 ‘보이 7’을 예명으로 삼은 뒤, 배낭 속에 들어 있던 보관함 열쇠, 피자헛 광고지, 회색 건물 사진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결국 보이 세븐은 소년들의 머릿속에 마이크로 칩을 이식한 뒤 이들을 로봇처럼 조종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거대한 조직, 코퍼레이션 엑스와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 역시 코퍼레이션 엑스의 명령에 따라 온갖 범죄를 저지른 천재 해커이자 인간 병기였으며, 코퍼레이션 엑스의 음모를 눈치 채고 탈출하려다 붙잡혀 모든 기억이 지워졌음을 알게 된다. 걷잡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 보이 세븐은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는 삶에서 벗어나겠다고, 여전히 회색 건물에 갇혀 있는 보이들을 반드시 구하겠다고 마음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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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충만하기 위해 도입된 기술은 오히려 인간다운 경험을 제역한다. 저자는 최근 경험, sns, 교육 등에 만연해 있는 기술도입의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과다한 기술의 도입이 인간 그리고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항상 경계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효율적인 경험을 추구하기 위해 도입된 기술의 개입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제한하고 시각을 편협화 시키며 현실감각을 무뎌지게 하며 최종적으로 인간이 인간으로서의 경험을 하지 못하게 한다는 주장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메타버스, 성생활 등 근본적인 인간의 욕망마저 기술, 간접적, 대체적 경험에 의해 충족될 것이며 인류는 이에 빠져 간접적으로 연결된 독립된 삶을 살게 될 것이라는 미래상은 디스토피아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무서운 것은 그러한 모습이 2025년을 살고 있는 내가 충분히 상상할 수 있는 가능한 미래라는 것이다. 기술이 인류의 신체적인 면 뿐만 아니라 경험 정신적인 면에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좀더 경계하면 좋을것 같다.

책 내용은 공감이 가나 저자의 직접적인 주장이나 대안이 있다기 보다는 몇가지 현상을 소개해주고 나열하는 듯한 책의 내용과 구성이 조금 지루하게 만들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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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독리뷰
밀리는 남편 엔조와 두 아이와 함께 롱아일랜드의 단독 주택으로 이사하며 새로운 삶을 꿈꾼다. 하지만 이사 온 순간부터 이웃들은 어딘가 수상하다. 옆집 여자는 남편에게 노골적으로 추파를 던지고, 앞집 여자는 하루 종일 창가에 서서 밀리네 집을 지켜보는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게다가 매일 새벽마다 들려오는 정체 모를 소리는 밀리의 불안을 극도로 끌어올린다.

결국 참다못한 밀리는 옆집 여자에게 따지기 위해 방문하지만, 문을 열자마자 마주한 것은 목이 베인 시체. 또다시 살인 사건에 휘말린 밀리. 이번에도 그녀는 자신과 가족을 지켜낼 수 있을까?

그런데… 솔직히 말해 이제는 패턴이 너무 보인다.
1편은 정말 탄탄하고 흡입력도 뛰어나서 단숨에 읽었고, 2편도 나름 재미있었지만 3편은 확실히 힘이 빠진 느낌. 긴장감도 줄었고, 새로운 전개나 캐릭터의 변화도 크게 다가오지 않는다.

4편이 나온다고 해도 굳이 계속 읽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시리즈 특유의 신선함이 희미해져 아쉬웠다.

그리고… 엔조.
도대체 왜 그렇게 비밀이 많은 건데? 왜 말을 안 하는데??
그 태도 때문에 밀리가 의심할 수밖에 없지!
읽는 내내 답답해서 엔조한테 딱밤 한 대 진짜 시원하게 날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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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누군가에게 빼앗긴 자신의 기억과 삶을 되찾으려는 한 소년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청소년 소설이다. 기억 상실이라는 흥미로운 설정, 탈출과 추격을 거듭하는 정교한 플롯, 긴박감 넘치는 추격전, 보잘것없는 소년이 거대한 힘에 맞서는 매력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등이 매우 정교하게 엮인 작품이다.

소년은 자신의 물건 곳곳에서 발견되는 동일한 흔적 ‘보이 7’을 예명으로 삼은 뒤, 배낭 속에 들어 있던 보관함 열쇠, 피자헛 광고지, 회색 건물 사진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결국 보이 세븐은 소년들의 머릿속에 마이크로 칩을 이식한 뒤 이들을 로봇처럼 조종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거대한 조직, 코퍼레이션 엑스와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 역시 코퍼레이션 엑스의 명령에 따라 온갖 범죄를 저지른 천재 해커이자 인간 병기였으며, 코퍼레이션 엑스의 음모를 눈치 채고 탈출하려다 붙잡혀 모든 기억이 지워졌음을 알게 된다. 걷잡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 보이 세븐은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는 삶에서 벗어나겠다고, 여전히 회색 건물에 갇혀 있는 보이들을 반드시 구하겠다고 마음먹는데….

출판사 책 소개

아무도 믿지 마라, 심지어 너 자신도 믿지 마라!
“나는 기억을, 내 이름을 되찾아야 한다!”


여기, 기억을 잃은 채 황량한 벌판에 버려진 한 소년이 있다. 왜 이곳에 버려졌는지,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심지어 자신의 이름이 무엇인지조차 소년은 알 길이 없다. 배낭 속에 구세주처럼 들어 있던 휴대전화로 경찰에 도움을 청하려 하지만, 휴대전화 속 음성 메시지를 듣는 순간 거대한 공포가 소년의 온몸을 휩쓸고 지나간다. “어떠한 경우에도 경찰에는 절대 신고하지 마!” 소년은 본능적으로 깨닫는다. 자신은 지금 곤경에 처했으며,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아야만 믿기지 않는 이 현실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첫 장부터 팽팽한 긴장감으로 독자를 끌어당기는 소설 《BOY 7:잃어버린 기억》은 누군가에게 빼앗긴 자신의 기억과 삶을 되찾으려는 한 소년의 처절한 사투를 그리고 있다. 소년은 자신의 물건 곳곳에서 발견되는 동일한 흔적 ‘보이 7’을 예명으로 삼은 뒤, 배낭 속에 들어 있던 보관함 열쇠, 피자헛 광고지, 회색 건물 사진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결국 보이 세븐은 소년들의 머릿속에 마이크로 칩을 이식한 뒤 이들을 로봇처럼 조종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거대한 조직, 코퍼레이션 엑스와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 역시 코퍼레이션 엑스의 명령에 따라 온갖 범죄를 저지른 천재 해커이자 인간 병기였으며, 코퍼레이션 엑스의 음모를 눈치 채고 탈출하려다 붙잡혀 모든 기억이 지워졌음을 알게 된다. 걷잡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 보이 세븐은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는 삶에서 벗어나겠다고, 여전히 회색 건물에 갇혀 있는 보이들을 반드시 구하겠다고 마음먹는다.
이렇듯 《BOY 7:잃어버린 기억》은 기억 상실이라는 흥미로운 설정, 탈출과 추격을 거듭하는 정교한 플롯, 긴박감 넘치는 추격전, 보잘것없는 소년이 거대한 힘에 맞서는 매력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등이 매우 정교하게 엮인 데다, 작가가 치밀하게 조사한 기계문명의 현주소까지 이야기를 뒷받침하고 있어 독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한다. 한 편의 액션 스릴러 영화를 보듯 박진감 넘치는 이 소설은 네덜란드에서 영화로 제작 진행 중이다.

고도화된 문명 속에서 끝까지 지켜야 할 덕목, 인간 그리고 존엄성
이 책은 서스펜스만을 취하고 던져 버릴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사실 코퍼레이션 엑스의 수장, 로저스 박사 부부가 마이크로 칩을 개발한 제1의 목적은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청소년,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범죄자들의 행동을 제약하고 교정하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로 만들기 위함이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작가는 몇 가지 질문을 던진다. 사회 평화를 위해 한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마음대로 조종할 권리가 우리에게 있는가. 기계문명의 메커니즘에 길들여진 인간의 삶이 진정 가치 있고 행복한 삶인가.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가로저을 것이다. 그 어떤 이상과 명분도 한 개인이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는 권리보다 앞설 수 없으며, 자신의 생각과 의지대로 삶을 꾸릴 수 없다면 그 삶은 거짓이자 허상일 뿐이다. 보이 세븐이 코퍼레이션 엑스에서 끊임없이 탈출을 시도한 것도, 스스로 귓불 뒤를 칼로 찢는 극심한 고통을 견디며 마이크로 칩을 제거하려 한 것도 모두 자신의 존엄을 회복하기 위한, 진정 인간답게 살기 위한 몸부림이었던 것이다. 고도화된 문명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준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사회의 안녕과 행복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마이크로 칩이 인간의 머릿속을 휘젓고 다니는 게 정당화될 수는 없는 것이다.
《BOY 7:잃어버린 기억》은 하루 종일 스마트폰에 집착하고, 컴퓨터 없이는 서류 한 장 쓰는 것도 어렵게 느껴지는 등 어느새 기계문명의 맹목적인 팔로워가 된 우리 삶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과학과 인간의 행복한 공존을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이 소설은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 독자들에게도 많은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모든 청소년의 고민 “나는 누구인가?”
보이 세븐이 고민한 것은 처음부터 ‘나는 누구인가?’였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가장 깊게 고민하는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그런 면에서 보이 세븐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고자 고군분투하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청소년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이 되고 싶은지, 또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온통 혼란으로 가득한 청소년들이라면 누구나 보이 세븐에게 자신을 동일시하게 될 것이다. 극성맞은 어른들에 둘러싸여 자신이 무엇을 바라는지 채 인식하지 못한 청소년이라면 더더욱 동질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자기 존재를 발견한 보이 세븐이 꼭두각시처럼 사는 삶이 아니라, ‘실수를 하더라도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행동하고 싶다. …… 숨을 쉬고, 울고, 웃고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내가 살아 있다는 걸 느끼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장면에서 청소년 독자 역시 해답에 다가갈 힌트를 얻을 것이다. 내가 바라는 것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 스스로 내린 결정에 책임을 지는 삶,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어른이 되는 길임을 말이다. 이 점이 《BOY 7:잃어버린 기억》이 우리에게 주는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이고, 책장을 덮은 뒤 여운이 남는 이유이다.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모험
숨이 턱턱 막히는 따가운 햇살과 부연 먼지만이 흩날리는 황량한 벌판. 땅에 쓰러져 있던 한 소년이 눈을 뜬다. 하지만 소년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듯 이 상황이 낯설고 황당하기만 하다. 심지어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기억나지 않는다. 그때 저 멀리 바닥에 뒹굴고 있던 배낭에서 자신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를 발견한다. 소년은 경찰에 신고할 생각으로 급히 휴대전화를 여는데, 휴대전화에 남겨진 음성 메시지는 절대 경찰에 신고하지 말라는 무서운 경고였다. 게다가 음성 메시지를 남긴 사람은 분명 자신이었다. 소년은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하고 배낭 속에 든 피자헛 광고지, 보관함 열쇠, 회색 건물 사진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로 마음먹는다.
자신의 물건 곳곳에서 발견되는 흔적 ‘보이 7’을 예명으로 삼은 소년은, 때마침 트럭을 몰고 지나가던 라라 로저스 덕분에 라라의 이모가 운영하는 모텔에 여장을 푼다. 보이 세븐은 여러 번의 시행착오와 우여곡절 끝에 보관함 열쇠가 플랫스탭 시내의 한 볼링장에 있는 보관함 열쇠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극적으로 보관함 속에 들어 있던 USB 메모리 스틱을 손에 넣는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함께 볼링장을 찾은 라라가 보관함에 들어 있던 USB 메모리 스틱을 자기 것과 몰래 바꿔치기하는 것을 목격한다. 평소 자신이 무슨 말을 하든지 무조건 믿으며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라라에게 의지하던 보이 세븐은 라라조차도 믿어선 안 된다는 걸 깨닫고, 보관함 깊숙이 숨겨져 있던 파란색 다이어리를 얼른 옷 속에 숨겨 모텔로 돌아온다. 다이어리는 바로 자신이 쓴 일기였으며, 천천히 읽어 내려가던 보이 세븐은 엄청난 충격에 휩싸인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읽어버린 기억을 되찾는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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