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차 타기

스티븐 킹 지음 | 문학세계사 펴냄

총알차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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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01.2.27

페이지

128쪽

상세 정보

2000년 3월 14일, 미국 동부시각 0시 1분. 스티븐 킹의 최신작 <총알차 타기>는 정확히 이 시각에 인터넷에서 온라인 다운로드 방법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이때 전세계 200만명 이상의 독자들이 한꺼번에 접속을 시도하느라 사이트가 마비되었다는 일화는 e-book의 가능성에 대한 청신호로 읽히기도 하지만, 사실 '스티븐 킹'의 인기가 얼마나 높은가에 대한 증거에 더 가까울 것이다.

원제 <Riding the Bullet>인 이 책은 스티븐 킹이 죽 파헤쳐온 인간의 '공포'에 관한 또 하나의 소설이다. 주인공 앨런은 뇌졸중으로 쓰러진 어머니 진을 만나러 가기 위해 밤깊은 공동묘지 앞에서 총알차를 얻어타고 가게 된다.

그런데, 알고보니 총알차의 운전자는 얼마전에 차사고로 죽은 사람이다. 그는 앨런에게 무리한 선택을 강요한다. 병원에 있는 앨런의 어머니를 자신과 함께 저승으로 데려갈 생각인데, 앨런이 대신 가지 않겠느냐고...

환상과 실제를 넘나들며 죽음에 대한 공포를 그린 이 소설은, 스티븐 킹이 교통사고를 당해 사경을 헤매고 난 후 쓰여진 것이기도 하다. 하나의 사건이 스토리 전체를 휘어잡고 있는 중편 분량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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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이토록 모순적이다. 부러워하지도, 미워하지도 말기

#.
사람들은 작은 상처는 오래 간직하고 큰 은혜는 얼른 망각해버린다. 상처는 꼭 받아야 할 빚이라고 생각하고 은혜는 꼭 돌려주지 않아도 될 빚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장부책 계산을 그렇게 한다.


#.
“진모 일은 너무 안됐어. 하지만 진모가 한 일은 정말 옳지 못한 거야. 그런 짓을 하면 안 되잖아. 진모가 왜 그렇게 살고 있는지 이해하기가 힘들어.“

삶은 그렇게 간단히 말해지는 것이 아님을 정녕 주리는 모르고 있는 것일까. 인생이란 때때로 우리로 하여금 기꺼이 악을 선택하게 만들고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그 모순과 손잡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주리는 정말 조금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
그건 옳지 못한 거야, 라는 주리의 관용구. 주리는 바로 그 관용구 밑에 숨어서 더 이상은 세상 속으로 나오지 않을 모양이었다. 나는 주리를 그만 이해하기로 했다. 탐험해봐야 할 수많은 인생의 비밀에 대해 아무런 흥미도 느끼지 못하는 주리 같은 사람도 있는 것이었다. 그것 또한 재미있는 인생의 비밀 중의 하나가 아니던가 말이다.


#.
단조로운 삶은 역시 단조로운 행복만을 약속한다. 인생의 부피를 늘려주는 것은 행복이 아니고 오히려 우리가 그토록 피하려 애쓰는 불행이라는 중요한 교훈을 내게 가르쳐준 주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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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능중에 누군가를 엽본다는가 훔쳐보다는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것이다. 그것은 늘 우리의 정체성이 주위의 사물들과 연결되어 표출되고 있는것을 인식하는 행위라고 생각하고 이 책에서 작가는 스누핑을 통해 좀 더 체계적으로 그것은 알아가는것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다소 반복되는 스누핑의 요소들이 책의 중간중간 나와서 전체 책의 논점을 흐리고 있지만, 작가의 광범위한 심리학에 관련된 자료수집이 그나마 책의 논점을 잘 보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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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3월 14일, 미국 동부시각 0시 1분. 스티븐 킹의 최신작 <총알차 타기>는 정확히 이 시각에 인터넷에서 온라인 다운로드 방법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이때 전세계 200만명 이상의 독자들이 한꺼번에 접속을 시도하느라 사이트가 마비되었다는 일화는 e-book의 가능성에 대한 청신호로 읽히기도 하지만, 사실 '스티븐 킹'의 인기가 얼마나 높은가에 대한 증거에 더 가까울 것이다.

원제 <Riding the Bullet>인 이 책은 스티븐 킹이 죽 파헤쳐온 인간의 '공포'에 관한 또 하나의 소설이다. 주인공 앨런은 뇌졸중으로 쓰러진 어머니 진을 만나러 가기 위해 밤깊은 공동묘지 앞에서 총알차를 얻어타고 가게 된다.

그런데, 알고보니 총알차의 운전자는 얼마전에 차사고로 죽은 사람이다. 그는 앨런에게 무리한 선택을 강요한다. 병원에 있는 앨런의 어머니를 자신과 함께 저승으로 데려갈 생각인데, 앨런이 대신 가지 않겠느냐고...

환상과 실제를 넘나들며 죽음에 대한 공포를 그린 이 소설은, 스티븐 킹이 교통사고를 당해 사경을 헤매고 난 후 쓰여진 것이기도 하다. 하나의 사건이 스토리 전체를 휘어잡고 있는 중편 분량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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