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스윗 레시피

정지원 지음 | 가하 펴냄

슈가 스윗 레시피 (정지원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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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3.10.1

페이지

400쪽

상세 정보

정지원의 로맨스 소설. 알고 지낸 지 25년. 하지만 조찬희와 구세온의 관계는 악연이라고밖에 부를 수 없었다. 왜 쟤는 나한테만 시비야? 아버지의 사업 악화 후 걸려온 전화 한 통에 세온의 태국 음식점 '팔리'에서 웍을 잡게 된 찬희. 그런데 세온은 왜 태국 음식점을 차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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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기님의 프로필 이미지

박홍기

@peter1955

철학 관련 서적을 좋아함
29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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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쓰

@gyeongsss

남자는 전쟁을 시작한 이래 줄곧 여자를 마음대로 훔쳤다. 적에게 수치를 안기기 위해서든, 복수를 위해서든, 성욕을 채우기 위해서든, 아니면 그냥 할 수 있으니까 그랬든.

여성은 살아가는 동안 세 명 중 한 명 꼴로 성폭력을 경험한다. 성폭력은 인정도 계급도 국경도 가리지 않는다. 모든 곳에서 일어난다.

“매일 죽어가는 것 같아요. 밤마다 울어요. 그 남자들이 되찾을 수 없는 뭔가를 제게서 앗아갔어요.”

“여자로서 그걸 듣는다는 건, 여성들이 집단 강간당하고 남자들이 임신한 여성에게 달려들어 강제로 낙태시킨 그 이야기를 듣는다는 건, 결코 잊을 수 없는 일입니다. 몸과 마음으로 그 일을 느끼거든요.”

어린 딸이 매트리스 위에
죽어 있다. 그 위에 얼마나 많은 자들이 있었을까?
한 소대가, 어쩌면 한 중대가?

아무도 사과하지 않았다. 아무도 기소되지 않았다.

많은 성폭행은 집단 강간이었고 성고문을 포함했으며, 이를 막으려고 시도한 병사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러나 아무도 기소되지 않았다.

“하지만 저는 삶이 계속 흘러간다는 걸 깨달았어요. 삶은 전쟁이 끝나길 기다려주지 않아요.”

“18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기였어요.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죠. 아기의 장이 질 밖으로 나와 있었고 피를 엄청나게 흘려서 죽어가고 있었어요. 간신히 아기를 구했지만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간호사들도 다 울었죠. 그들이 환자를 치료하면서 우는 모습은 처음 봤어요. 우리는 말 없이 기도했습니다. 하느님,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그냥 나쁜 꿈일 뿐이라고 말씀해주세요. 하지만 꿈이 아니었어요. 새로운 현실이었죠.“

”그래서 저는 강간에 대해 다른 단어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남자들은 강간이 피해자의 동의를 얻지 않은 성관계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그것이 거의 정상인 것처럼 여기지요.“

”우리가 겪은 일들은 잊을 수가 없어요. 어떻게 잊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그만두지 못합니다. 가진 게 목소리밖에 없으니 죽을 때까지 이 목소리를 낼 겁니다.“

관통당한 몸

크리스티나 램 (지은이), 강경이 (옮긴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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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바램섞어서나 공포감 조성으로 생겨나는, 달러에 관한 잡음들에 흔들리지 않게 중심을 잡게 해주는 설득력있는 책

킹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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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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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의 로맨스 소설. 알고 지낸 지 25년. 하지만 조찬희와 구세온의 관계는 악연이라고밖에 부를 수 없었다. 왜 쟤는 나한테만 시비야? 아버지의 사업 악화 후 걸려온 전화 한 통에 세온의 태국 음식점 '팔리'에서 웍을 잡게 된 찬희. 그런데 세온은 왜 태국 음식점을 차린 걸까?

출판사 책 소개

2013년 여름, 네이버 웹소설 Top 3에 빛나는 “슈가 스윗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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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튀어와.
여기 홍대 앞인데 , 두 시간 안에 안 오면
일자리는 없던 걸로 한다.“

알고 지낸 지 25년.
하지만 조찬희와 구세온의 관계는
악연이라고밖에 부를 수 없었다.
왜 쟤는 나한테만 시비야?
아버지의 사업 악화 후 걸려온 전화 한 통에
세온의 태국 음식점 '팔리'에서
웍을 잡게 된 찬희.
그런데 세온은
‘왜’태국 음식점을 차린 걸까?

“조찬희, 너 나 좋아하지?”
얘가 미쳤나? 정신이 나간 거 아니야? 누가 누구를 좋아해?
“너 왕자병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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