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와 메이

대니 파커 (지은이), 프레야 블랙우드 (그림), 공경희 (옮긴이) 지음 | 웅진주니어 펴냄

몰리와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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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17.9.25

페이지

40쪽

상세 정보

칼데콧 상과 그림책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그림책 작가 프레야 블랙우드 그리고 아이들이 지닌 빛나는 동심을 긍정하는 글 작가 대니 파커의 그림책이다. 연필 선을 그대로 살려 차분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동적인 느낌을 동시에 자아내는 그림이 따뜻한 파스텔톤 색감과 어울려 마음 깊숙한 곳을 어루만진다.

경계하기에 익숙한 어른들과는 달리 두 아이 몰리와 메이는 처음 만난 서로에게 금세 온 마음을 터놓는다. 까르르 웃으며 장난 몇 번 쳤을 뿐인데, 둘은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라는 사랑스러운 이름으로 함께하게 된다. 한없이 철없게만 느껴지던 몰리와 메이가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난관을 극복해 내는 모습은 어린 독자들에게는 즐거움과 용기를, 어른 독자들에게는 우리의 본성이 타자와 어울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새삼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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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콧 상과 그림책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그림책 작가 프레야 블랙우드 그리고 아이들이 지닌 빛나는 동심을 긍정하는 글 작가 대니 파커의 그림책이다. 연필 선을 그대로 살려 차분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동적인 느낌을 동시에 자아내는 그림이 따뜻한 파스텔톤 색감과 어울려 마음 깊숙한 곳을 어루만진다.

경계하기에 익숙한 어른들과는 달리 두 아이 몰리와 메이는 처음 만난 서로에게 금세 온 마음을 터놓는다. 까르르 웃으며 장난 몇 번 쳤을 뿐인데, 둘은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라는 사랑스러운 이름으로 함께하게 된다. 한없이 철없게만 느껴지던 몰리와 메이가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난관을 극복해 내는 모습은 어린 독자들에게는 즐거움과 용기를, 어른 독자들에게는 우리의 본성이 타자와 어울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새삼 일깨운다.

출판사 책 소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 작가 프레야 블랙우드와
간결함 속에 풍성한 언어를 담아 내는 작가 대니 파커의 아름다운 합작


<이젠 안녕> <아버지의 보물 상자> <엄마의 얼굴> <행복해 행복해 정말 행복해> 등으로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바 있는 프레야 블랙우드는 칼데콧 상과 더불어 그림책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알려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그림책 작가다. 연필 선을 그대로 살려 차분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동적인 느낌을 동시에 자아내는 그의 그림은 따뜻한 파스텔톤 색감과 어울려 마음 깊숙한 곳을 어루만지는 특유의 화풍을 자랑한다. 글 작가 대니 파커는 그의 전작 <안녕, 낙하산> <나무> <행복해 행복해 정말 행복해> 등으로 입증한 바 있듯, 아이들이 지닌 빛나는 동심을 긍정해 주는 마음 바탕이 넉넉하고 튼튼한 작가다. 두 작가의 아름다운 합작인 그림책 <몰리와 메이>는 책을 펴든 독자를 순식간에 기차역으로, 플랫폼으로, 객실 안으로 데려간다. 시야를 꽉 메우는 긴 화면, 타악기의 박동처럼 동적인 운율을 만드는 아이들의 생동감 있는 표정과 움직임, 타박타박 나아가는 담담한 문장들이 아름다운 풍경과 포근한 색채 안에 깃들어 우리의 마음을 볕드는 양지 쪽으로 데려간다.


즐거우면 즐거운 대로, 부딪히면 부딪히는 대로 함께인
건강하고 눈부신 두 아이 몰리와 메이


다른 대상을 경계하기에 익숙한 어른들과는 달리 이 책의 주인공인 두 아이 몰리와 메이는 처음 만난 서로에게 금세 온 마음을 터놓는다. 까르르 웃으며 장난 몇 번 쳤을 뿐인데, 둘은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라는 사랑스러운 이름으로 함께하게 된다. 기차가 경적을 울리자, 자그마한 객실 좌석에 앉은 몰리와 메이의 머릿속은 놀잇거리를 생각해 내느라 무한히 확장되기 시작한다. 몰리와 메이의 찰떡 호흡이 여물어 갈수록 객실 안은 소란스러워진다. 어른들이 나무라도 멈추지 않던 둘만의 놀이는 서로간의 사소한 말싸움으로 잠시 멈춘다. 그렇지만 아이들은 혼자일 때보다 함께일 때 더 많은 일이 일어나 즐겁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몰리와 메이는 그 소중한 즐거움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용기를 낸다. 한없이 철없게만 느껴지던 몰리와 메이가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난관을 극복해 내는 모습은 어린 독자들에게는 즐거움과 용기를, 어른 독자들에게는 우리의 본성이 타자와 어울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 줄 것이다.


다시 먼 길을 가기 위해 잠시 숨 돌리는 쉼표,
여행 그리고 친구


새로운 친구와의 만남이 시작되면서부터 관계가 여물어 가는 과정을 보여 주는 이 그림책은 기차 여행을 통해 직관적이고 감각적으로 여행과 우정의 공통점을 설파하고 있다. 한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하나의 세계를 만나는 것과 같다는 말처럼, 두 아이의 기분과 관계가 변할수록 두 아이의 주변 환경도 차츰차츰 변해 간다. 여행자의 설렘으로 가득한 플랫폼에서부터 승객들을 당혹게 하는 기차의 신호 오류 상황, 비구름으로 가득한 창밖의 들판, 굽은 길, 곧은 길, 다리, 터널 등 긴 길을 덜컹덜컹 달려 도착한 곳에서 두 아이가 손에 쥐게 되는 것은 친구의 따뜻한 손이다. 두 아이가 기차에서 뛰어 내려 다시 가야 할 일상이 어떤 모습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 길엔 친구가 함께일 터라 여행의 목적지처럼 좋을 데일 것이 분명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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