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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설백물어 (항간에 떠도는 백 가지 기묘한 이야기)
교고쿠 나츠히코 지음
비채
 펴냄
14,000 원
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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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쪽 | 2009-07-28
분량 두꺼운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고전 요괴 설화에 미스터리와 호러를 접목시킨 일본 대표 작가 교고쿠 나쓰히코의 미스터리 소설. 나오키상 수상작 시리즈이기도 한 <항설백물어>는 일본 에도시대 괴담집 <회본백물어繪本百物語>에 등장하는 하나하나의 설화를 모티브로 인간의 슬프고도 추한 본성을 다채롭게 해석해낸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BR> <BR> 소설은 무서운 요괴의 모습, 밝혀지는 의외의 진실과 인물들, 저마다의 사연 속에 녹아 있는 삶의 진실들로 이야기가 갖는 재미를 선사한다. 작가는 기존의 소설에서 선보였던 긴 배경 설명을 과감히 줄이고, 이야기 전개에 보다 공을 들였으며, 치밀하게 계산된 논리성으로 각 에피소드의 수수께끼가 해결되는 결말을 구성한다.<BR> <BR> 한밤중에 소나기를 만난 승려는 비를 그으러 들어간 허름한 오두막에서 몇몇의 남녀와 마주치게 된다. 흰 승복을 두른 어행사에, 여자 인형사, 상인, 젊은 남자 등 아무런 연관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은 비 내리는 밤에 어울릴 법한 '백 가지 기묘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BR> <BR> 이야기의 시작은 <천일야화>나 <데카메론>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로 시간을 때우려는 사람들의 괴담 열전이나, '언니를 사랑한 산고양이', '팥 이는 귀신' 등의 독특하고도 오싹한 소재. 그런데 어느 순간 이 모든 이야기가 승려의 마음속에서 하나의 다른 이야기를 이룬다. 승려는 극도의 공포에 휩싸여 바깥으로 뛰쳐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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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첫 번째 이야기. 아즈키아라이 - 7
비 내리는 밤 계곡에서 들려오는 팥 이는 소리의 정체
두 번째 이야기. 하쿠조스 - 73
스님으로 둔갑해 오십 년을 살아온 여우의 최후
세 번째 이야기. 마이쿠비 - 141
싸우다 머리가 잘렸어도 영원히 끝나지 않는 싸움
네 번째 이야기. 시바에몬 너구리 - 209
인간으로 변신해 살아가다 개에게 물려 죽은 너구리 이야기
다섯 번째 이야기. 시오노 초지 - 301
주인에게 잡아먹히고 나서 매일같이 집을 찾는 말의 영혼
여섯 번째 이야기. 야나기온나 - 391
억울한 여인의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는 버드나무의 저주
일곱 번째 이야기. 가타비라가쓰지 - 485
옛날, 황후의 시신을 버린 곳에 계속해서 나타나는 썩은 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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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교고쿠 나츠히코
1963년 홋카이도 출생. 소설가 겸 디자이너. 요괴소설의 일인자로 불리는 교고쿠 나쓰히코는 디자인 학교를 거쳐 디자인 사무소, 광고대리점에 근무한 후, 독립해 친구와 디자인 회사를 설립하여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는 아트디렉터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의 작품인 ≪루가루loup-garou≫뿐 아니라 온다 리쿠, 아야츠지 유키토 작품의 표지장정을 직접 디자인하기도 했다. 계간잡지 ≪괴怪≫의 책임편집을 맡고 있으며 더불어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에서 일본의 괴담문화 성립과 변천에 관한 학술적 연구도 하고 있다. 그의 작품 중 ≪웃는 이에몬≫, ≪우부메의 여름≫, ≪망량의 상자≫가 영화로, ≪속·항설백물어≫, ≪망량의 상자≫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는 등 현재 일본의 각종 미디어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미스터리 작가이다. 1994년 직접 출판사로 들고 간 원고 ≪우부메의 여름≫이 전격 출판되며 일약 소설가로 데뷔했다. 1996년 ≪망량의 상자≫로 제4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장편부분) 수상, 1997년 ≪웃는 이에몬≫으로 제25회 이즈미쿄카문학상 수상, 2003년 ≪엿보는 고헤이지≫로 제16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수상, 2004년 ≪후·항설백물어≫로 제130회 나오키상 수상 등 명성만큼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작품으로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우부메의 여름≫, ≪망량의 상자≫, ≪광골의 꿈≫, ≪철서의 우리≫, ≪무당거미의 이치≫, ≪도불의 연회-연회의 준비≫, ≪백귀야행 음≫, ≪백귀야행 양≫ 등의 ‘백귀야행 시리즈’와 ≪서루조당 파효≫, ≪웃는 이에몬≫, ≪엿보는 고헤이지≫, ≪항설백물어≫, ≪속·항설백물어≫, ≪싫은 소설≫, ≪죽지 그래≫등이 있으며, 요괴연구가 다다 가쓰미와 함께 ≪요괴도감≫을 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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