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손 예쁜 마음 2

신정수 외 1명 지음 | 재원 펴냄

재미있는 손 예쁜 마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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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8.30

페이지

1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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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yeon Park

@jiyeonpark

p.68 그렇게 생각하는 한 세상은 점점 더 나빠질걸요? 억울함에 대해 뒷얘기만 하지 말고 뭐라도 해야죠. 내가 말하는 전복은 그런 겁니다. 내가 세상 전체는 못 바꾸더라도, 작은 부당함 하나에 일침을 놓을 수는 있다고 믿는 것. 그런 가치의 전복이요.

p.83 “관객 없이는 그 누구도 주인공이 되지 못해요. 대중 없이는 예술가도 탄생할 수 없구요. 방 안에서 혼자 쇼 하는 것도 예술이라 생각하는 예술가가 아닌 이상은요.”

(중략)

“바꿔 말하면 관객이고 대중이기 때문에 지혜 씨는 대단한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고맙지만 위로는 안 되네요. 먼지가 모여 우주가 된다고 해서 내가 먼지라는 게 기쁘지는 않으니까.”

“그런데, 그런 생각조차 관성일 뿐이에요. 관객이 무대 위에 올라갈 생각을 안 해서 그렇지, 모든 관객은 무대 위로 올라갈 수 있어요. 그리고….”

“그래야만 해요, 이제. 세상은 원래 그래요. 누군가가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죠.”

“행동한다고 바뀌나요?”

“글쎄요. 확실한 건, 무언가가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면 그건 누구도 행동하지 않았다는 거죠.”

p.87 실제로 하는 일이 미미하고 우스워 보일지도 몰라요. 다만 그 우스움이 공기에 어떤 진폭을 줄 수는 있겠죠. 그러니까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는 맙시다. 행위 자체가 목적입니다. 우리는 그냥 놀아보면 되는 거예요.

p.91 한 번쯤은, 단 한 번쯤은 자신 있게 외쳐보고 싶어서였을 거다.

나는 당신들과 다르다고.

p.111-112 슬퍼해야 할 일과 화가 나야 할 일은 제대로 구분해야 한다. 한 가지는 분명했다. 이건 슬퍼해야 할 일이 아니라 분노해야 할 일이었다.

p.132 지환과 규옥이 던진 정반대의 명제들은 계속 나를 괴롭혔다. 지환은 현실을 영리하게 따르라고 강조했고 규옥은 현실에 균열을 일으킬 용기를 가져보자고 했다. 정반대에 놓인 두 개념에 공통점이 있다면, 어느 쪽이든 마주하긴 괴롭다는 거였다.

p.179 “우리는 모두 보잘것없다는 것. 정말로, 하찮기 그지없는 존재들이죠. 특별한 척해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누구나 아등바등 살아가요. 어떻게든, 그저 존재를 확인받으려고 발버둥치면서.”

“존재를 어떻게 확인받아요. 내가 누군지도 모르겠는데 뭘 확인받느냐고요.”

(중략)

“아마 그 고민은 죽을 때까지 하게 될 거예요. 백 살이 될 때까지 같은 생각할걸요. 외롭다고, 내가 누군지 모르겠다고. 내 인생은 어떤 의미가 있었느냐고. 그런 생각을 할 때마다 괴롭고 끔찍하죠. 그런데 더 무서운 거는요, 그런 고민을 하지 않고 사는 거예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질문을 외면하죠. 마주하면 괴로운 데다 답도 없고, 의심하고 탐구하는 것만 반복이니까. 산다는 건 결국 존재를 의심하는 끝없는 과정일 뿐이에요. 스스로의 존재를 의심하는 게 얼마나 드물고 고통스러운지 알아가는… ”

p.222 내 인생을 한 권의 책으로 묶는다면 그 챕터는 온통 백지다. 백지임에도 불구하고 본문 안에 끼워 넣고 싶은 챕터. 그런 시간을 보냈다.

p.228 당신이 앉아 있는 의자가 당신에게 어떤 권위를 부여할지 모르겠지만 잊지 마십시오. 의자는 의자일 뿐입니다.

p.230 시작은 어려울지 몰라요. 하지만 좀 다른 걸 해보고 싶어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무대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곳. 쉽게 말하면, 정해진 의자가 없는 곳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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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출판사 책 소개

서양화 중심의 미술 교육현장서 적절한 한국화에 대한 지도 내지 참고 자료의 부재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 필요성을 절감한 데서 이 책은 출간되었다. 기초적인 표현에 중점을 두었던 1권에 이어 2권의 내용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자유롭게 그리는 것을 중심으로 다루었다. 아울러 붓 등을 사용하여 그리는 것 뿐 아니라 붙이거나 찍어내는 식의 표현도 함께 다루어 지도교사나 학생들이 한국화의 영역을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서양화 중심의 미술 교육현장서 적절한 한국화에 대한 지도 내지 참고 자료의 부재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 필요성을 절감한 데서 이 책은 출간되었다. 내용은 한국화의 기초 이론적 문제, 작업을 위한 기초 재료 및 도구 다루는 방법, 그리기의 기초 과정으로 선 긋기, 먹의 농담처리, 색감내기 등 10장으로 구성하였으며, 각 장마다 사이사이 를 삽입,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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