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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 삶 (헬렌과 스코트 니어링이 버몬트 숲 속에서 산 스무 해의 기록)
헬렌 니어링 외 1명 지음
보리
 펴냄
9,000 원
8,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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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쪽 | 2000-04-15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헬렌과 스코트. 산업사회의 고속성장과 대공황의 침체된 경제 속에서 그들이 선택한 '자연 속에서 서로 돕고 기대며, 자유로운 시간을 실컷 누리면서 저마다 좋은 것을 생산하고 창조하는 삶'에 대한 일종의 보고서이다. <BR> <BR> 상류층의 딸로 태어나 바이얼린을 배우고 한때 지두 크리슈나무르티의 연인이기도 했던 헬렌 니어링과 자본가의 자손으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가난한 사람들의 삶에 깊은 관심을 가지며 자랐던 전직 대학교수 스코트 니어링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시선을 끌만하지만, 이들의 삶이 세인의 기억 속에 보다 오래 남게 된 것은 이 책의 중심무대가 된 버몬트 숲에서의 20년간의 삶 때문이다. <BR> <BR> 그들은 대도시 뉴욕을 떠나 버몬트라는 산업사회 이전 농촌사회의 모습을 지니고 있던 곳으로 떠난다. 3가지 목표를 마음에 품고서. 그 목표의 첫번째는 독립된 경제를 꾸리는 것이고, 둘째는 삶의 토대를 지킬 수 있는 건강지키기, 사회를 생각하며 바르게 사는 것이 그 세 번째 목표였다. <BR> <BR> 그곳에서 그들은 땅을 일구고, 돌집을 짓고, 아무에게도 빚지지 않는 삶을 살아간다. 또한 도시와는 다르게 전화도 라디오도 없는 조용하고 단순한 삶을 고집했으며, 일년의 여섯 달은 먹고 살기 위해 일하는 시간으로 나머지 여섯 달은 연구, 여행, 글쓰기, 대화, 가르치기 등으로 보냈다. 또한 그들은 스무 해 동안 의사를 한 번도 찾아가지 않을 만큼 건강했다(스코트는 100세에, 헬렌은 94세에 운명을 달리했다). 그리고 그들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열린 공간으로 대했다. <BR> <BR> 그러나 그들의 삶이 단순히 도시와 떨어진 조용한 삶만이기를 고집하지는 않았다. 그들은 그 공간에서 항상 사회를 위해 일할 생각을 했고, 절제되고 자신들의 내면에서 울리는 원칙들에 부합되도록 살기 위해 노력했다. 심지어 이웃들이 그들을 스스로에게 벌을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만큼 말이다. 이런 그들이었지만 버몬트에서 이루지 못한 것이 있었다. 바로 건강한 공동체를 세우는 일이었다. <BR> <BR> 그들의 삶도 버몬트의 강한 개인주의를 깰 수는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스무 해 동안의 삶을 정리하면서 실패보다는 성공이 많았던 삶으로 자평한다. 아울러 자신들이 비뚤어진 세상에서도 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하나의 본보기였다고 평한다. 1952년 버몬트에 관광객과 방문객이 몰려들자 그들은 메인 주의 다른 시골로 이사했다. <BR> <BR> 이 책에서의 그들의 삶은 현재 도시 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강렬한 충격을 준다. 무엇보다도 도시의 삶을(성공과 출세를 위한 삶)을 버리고, 자신들의 삶에 대해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희망을 품고 그 희망을 위해 자신들에게 온전히 시간을 부여했다는 점들이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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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시골로 가니 희망이 있었다 = 4
조화로운 삶을 찾아서 = 13
삶의 원칙 = 31
집을 짓다 = 63
농사짓기 = 93
무엇을 먹을 것인가 = 117
살림 꾸리기 = 153
함께 사는 사람들 = 167
버몬트에서 이룬 것과 이루지 못한 것 = 195
헬렌 니어링의 말 조화로운 삶을 찾는 이들에게 = 217
옮긴이의 말·아름다운 두 영혼의 삶의 기록 =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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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헬렌 니어링 외 1명
1904년 미국 뉴욕에서 박애주의자이자 예술을 사랑하는 집안에서 태어났다. 바이올린을 공부했으며, 명상과 우주의 질서에 관심이 많았다. 한때 크리슈나무르티의 연인이기도 했는데, 스물네 살에 스코트 니어링을 만나 삶의 길을 바꾸게 됐다. 헬렌보다 스물한 살이 위었던 스코트 니어링은 미국의 산업주의 체제와 그 문화의 야만성에 줄기차게 도전하다 대학 강단에서 두 번씩이나 쫓겨났다. 두 사람은 가난한 뉴욕 생활을 청산하고 버몬트 숲에 터를 잡고 농장을 일궈냈다. 스코트는 1983년 세상을 떠났고, 헬렌은 그로부터 8년 뒤에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를 썼으며, 1995년 헬렌도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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