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목이나 끌어안고 울고 싶을 때

황수영 (지은이) 지음 | 이불섬(DUVET ISLET) 펴냄

아무 목이나 끌어안고 울고 싶을 때 (황수영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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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20.11.16

페이지

192쪽

상세 정보

스치는 한순간의 장면 앞에서도 깊은 슬픔에 빠지는 사람. 너무 자주 외롭다고 하면 외로운 줄 모를까 봐 가끔씩만 외롭다고 하는 사람. 천천히 씩씩해지고 급하게 다정해져서 자주, 쉽게 실망하는 사람. '작가'가 된 사람이 아니라 그저 쓰는 사람, 쓰려는 사람, 계속 쓰는 사람, 계속 쓰려는 사람. 한 글자 차이로 달라지는 점 때문에 오랜 시간 고민하고 싶은 사람. 실수하고 싶지 않아서 조심하는 사람. 지금보다 슬픔을 잘 고백하고 싶은 사람. 매일 즐겁고 또 매일 슬픈 사람. 그게 이상하지 않다고 믿는 사람의 이야기.

1부 '한 번 헹군 마음'에서는 혼자 웅크리고 있는 자세의 이야기를, 2부 '호명의 시간'에서는 이쪽에서 그쪽으로 손을 뻗는 자세의 이야기를 실었다. 3부 '이쪽으로 건너올 수 있어요'에서는 건너올 다리가 없어도 그쪽에서 이쪽으로 건너오는 이들의 자세를 떠올리며 이야기를 모았다. 1~3부 본문 중간중간 편지글이 삽입되어 있으며, 마지막 부록 '편지와 노래'에서는 함께 부르고 싶은 노래와, 이쪽에서 그쪽으로 부치는 편지, 그리고 언젠가 받았던 편지 두 통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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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흔

@joheun

우울해질 때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다.

아무 목이나 끌어안고 울고 싶을 때

황수영 (지은이) 지음
이불섬(DUVET ISLET) 펴냄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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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스치는 한순간의 장면 앞에서도 깊은 슬픔에 빠지는 사람. 너무 자주 외롭다고 하면 외로운 줄 모를까 봐 가끔씩만 외롭다고 하는 사람. 천천히 씩씩해지고 급하게 다정해져서 자주, 쉽게 실망하는 사람. '작가'가 된 사람이 아니라 그저 쓰는 사람, 쓰려는 사람, 계속 쓰는 사람, 계속 쓰려는 사람. 한 글자 차이로 달라지는 점 때문에 오랜 시간 고민하고 싶은 사람. 실수하고 싶지 않아서 조심하는 사람. 지금보다 슬픔을 잘 고백하고 싶은 사람. 매일 즐겁고 또 매일 슬픈 사람. 그게 이상하지 않다고 믿는 사람의 이야기.

1부 '한 번 헹군 마음'에서는 혼자 웅크리고 있는 자세의 이야기를, 2부 '호명의 시간'에서는 이쪽에서 그쪽으로 손을 뻗는 자세의 이야기를 실었다. 3부 '이쪽으로 건너올 수 있어요'에서는 건너올 다리가 없어도 그쪽에서 이쪽으로 건너오는 이들의 자세를 떠올리며 이야기를 모았다. 1~3부 본문 중간중간 편지글이 삽입되어 있으며, 마지막 부록 '편지와 노래'에서는 함께 부르고 싶은 노래와, 이쪽에서 그쪽으로 부치는 편지, 그리고 언젠가 받았던 편지 두 통을 실었다.

출판사 책 소개

“너무 많은 눈빛, 말.
그런 것들을 온몸에 묻히고 집에 돌아올 때면
아무 목이나 끌어안고 울고 싶기도 했다.
의혹이 없어 곧은 눈빛,
아무것도 숨기지 않은 순순한 말,
단정하고 절박한 사람의 꼭 그런 문장,
포옹, 기꺼운 포옹.
그 모든 것이 아무 목이었던 날.”

아무 목이나 끌어안고 울고 싶을 때

스치는 한순간의 장면 앞에서도 깊은 슬픔에 빠지는 사람. 너무 자주 외롭다고 하면 외로운 줄 모를까 봐 가끔씩만 외롭다고 하는 사람. 천천히 씩씩해지고 급하게 다정해져서 자주, 쉽게 실망하는 사람. ‘작가’가 된 사람이 아니라 그저 쓰는 사람, 쓰려는 사람, 계속 쓰는 사람, 계속 쓰려는 사람. 한 글자 차이로 달라지는 점 때문에 오랜 시간 고민하고 싶은 사람. 실수하고 싶지 않아서 조심하는 사람. 지금보다 슬픔을 잘 고백하고 싶은 사람. 매일 즐겁고 또 매일 슬픈 사람. 그게 이상하지 않다고 믿는 사람의 이야기.

이야기에도 저마다의 자세가 있다고 믿는다.
<1부> ‘한 번 헹군 마음’에서는 혼자 웅크리고 있는 자세의 이야기를, <2부> ‘호명의 시간’에서는 이쪽에서 그쪽으로 손을 뻗는 자세의 이야기를 실었다. <3부> ‘이쪽으로 건너올 수 있어요’에서는 건너올 다리가 없어도 그쪽에서 이쪽으로 건너오는 이들의 자세를 떠올리며 이야기를 모았다. 1~3부 본문 중간중간 편지글이 삽입되어 있으며, 마지막 <부록> ‘편지와 노래’에서는 함께 부르고 싶은 노래와, 이쪽에서 그쪽으로 부치는 편지, 그리고 언젠가 받았던 편지 두 통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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