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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수학적 열쇠, 피보나치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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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06.9.20
페이지
193쪽
상세 정보
모든 숫자가 앞선 두 숫자의 합이 되는 관계에 있는 수열, 식물의 성장이나 소라, 고동 등의 나선 구조에서도 발견될 뿐만 아니라 운명적으로 '신의 비율'인 황금비율을 만들어내는 수열이 있다. 고대부터 수많은 수학자들을 사로잡았던 신비롭고 조화로운 이 자연의 비밀은 피보나치수열, 즉 피사의 뛰어난 수학자 피보나치의 이름을 딴 바로 그 수열이다.
이에 대한 관심은 오늘날까지 이어진다. 1963년 호갓 박사를 필두로 피보나치협회를 창설했고, 관련 연구를 담은 계간지를 펴내고 있다. 저자인 이광연 역시 이 협회의 회원으로 활동중. 원리는 오늘날까지도 적용되고 있다. 암세포가 피보나치수열을 따라 증식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고, 아직 인류가 해결하지 못한 의문점들을 풀 수 있는 수학적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책은 피보나치가 대표적인 저작 <산반서>에서 문제의 수열을 언급하던 시대를 찾는다. 이와 함께 동양과 서양의 화려한 문명이 접촉하고 활발한 무역이 성행했던 13세기 지중해로 돌아가본다. 도시 공화국의 발달, 인도 아라비아 숫자의 전파, 중세 산술과 대수학의 집대성부터 자연, 예술, 생활에 숨은 피보나치수열의 발견에 이르기까지 역사와 수학을 촘촘히 가로지르는 흥미로운 여정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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