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가 읽어주는 인생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 흐름출판 펴냄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 (지금 내 삶에 중요한 것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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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4.10.6

페이지

240쪽

상세 정보

일본에서 철학자이자 작가로 활동하는 데키나 오사무의 책. 이 책은 괴테의 인간 연구가 오롯이 담겨 있다는 호평을 받는 작품 ‘친화력’에 등장하는 격언과 독창적인 견해, 재기 넘치는 문구들을 중심으로 ‘인간관계와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영원한 주제의 답으로 안내한다.

저자는 주로 '친화력'에서 발췌한 괴테의 문장을 인간관계, 사랑, 성공 등 살면서 매순간 갈등하게 되는 여덟 가지 대표 키워드로 나눴다. 인용문은 길지 않지만 괴테의 사상과 그 품은 의미를 현 시대의 상황에 맞게 심화해 풀어내는 편저자의 능력은 괴테의 글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독자를 격려한다. 또한 책 속 그림들은 괴테와 동시대인 18세기 명화로 인생의 지혜를 사색하기에 맞춤한 여백을 제공한다.

독일 문학의 최고봉이라 불리던 남자, 니체, 베토벤, 나폴레옹, 헤세 등 수많은 예술가·철학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250년이 지난 후세까지 그 기세가 여전히 위용을 떨치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 그가 읽어주는 인생은 어떤 것일까. 계몽주의 일색이던 독일 문단에서 일어난 질풍노도 운동의 영향으로 괴테의 작품에는 인간 본연의 감정이 섬세하게 살아 있다. 유한한 인생을 깨닫고 보편적 인간상을 추구한 괴테의 사유를 편안한 해설과 함께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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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B

@doubleb

괴테의 글을 한 문장 쓴 후 거기에 대한 해석을 간략하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준 책! 현실은 직시하라, 현재를 살아라, 진리를 반복하여 습득하라! 모든일은 사랑으로 하라!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흐름출판 펴냄

2019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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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블리♡

@p656wcajbwpn

우리는 덧없는 일울 헛되게 하지않기 위해 존재한다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흐름출판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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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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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일본에서 철학자이자 작가로 활동하는 데키나 오사무의 책. 이 책은 괴테의 인간 연구가 오롯이 담겨 있다는 호평을 받는 작품 ‘친화력’에 등장하는 격언과 독창적인 견해, 재기 넘치는 문구들을 중심으로 ‘인간관계와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영원한 주제의 답으로 안내한다.

저자는 주로 '친화력'에서 발췌한 괴테의 문장을 인간관계, 사랑, 성공 등 살면서 매순간 갈등하게 되는 여덟 가지 대표 키워드로 나눴다. 인용문은 길지 않지만 괴테의 사상과 그 품은 의미를 현 시대의 상황에 맞게 심화해 풀어내는 편저자의 능력은 괴테의 글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독자를 격려한다. 또한 책 속 그림들은 괴테와 동시대인 18세기 명화로 인생의 지혜를 사색하기에 맞춤한 여백을 제공한다.

독일 문학의 최고봉이라 불리던 남자, 니체, 베토벤, 나폴레옹, 헤세 등 수많은 예술가·철학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250년이 지난 후세까지 그 기세가 여전히 위용을 떨치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 그가 읽어주는 인생은 어떤 것일까. 계몽주의 일색이던 독일 문단에서 일어난 질풍노도 운동의 영향으로 괴테의 작품에는 인간 본연의 감정이 섬세하게 살아 있다. 유한한 인생을 깨닫고 보편적 인간상을 추구한 괴테의 사유를 편안한 해설과 함께 만나보자.

출판사 책 소개

“아직도 왜 나는 방황하는가?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나이를 먹으면 더는 방황하지 않으리라는 기대를 가졌지만, 방황을 그치기도 열심히 살고 있는 삶에 확신을 갖기도 여전히 어렵다. 이럴 때 이 시기를 먼저 지나온 어른의 조언에 귀 기울이는 것은 매우 소중하다. 고전에서 인생의 답을 찾으려는 많은 이들의 마음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동양고전이나 현대의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잠시 눈을 돌려 이번에는 18세기 지의 거장을 찾아가보면 어떨까. 작가이자 시인인 동시에 자연과학자, 정치가, 법률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통찰력으로 시대를 이끌었던 괴테. 시·소설·희곡·자서전·편지 등 다양하고도 폭넓은 괴테의 작품이 모두 자기 경험의 고백과 참회라는 점은 그가 우리의 괴로움을 충분히 공감하리라 짐작케 한다. 당시 《젊은 베르터의 고뇌》가 대중에게 가져온 베르터효과는 유명하다. 그러나 ‘파우스트’ 혹은 ‘베르터’ 정도로만 그의 이름을 되뇌기엔 아쉬운 구석이 많다.

괴테의 대표작 《친화력》을 바탕으로 인간과 인생을 탐구하다
문학작가로는 드물게 자연과학에도 관심이 많던 괴테의 주요 작품 가운데 하나는 《친화력》이다. 친화력이란 특정 물질 사이의 화학적 성질로, 서로 합쳐져 안정을 이루는 관계를 말한다. 두 물질이 결합해 안정을 이루고 있더라도 친화력이 더 높은 원소를 만나면 원래의 안정된 결합은 해체되고 보다 견고한 결합관계가 새롭게 형성된다. ‘이러한 친화력의 법칙이 인간관계에도 적용되는가’가 소설 《친화력》의 주제로, 괴테는 이렇게 화학물질들이 결합하고 분리하는 개념을 네 인물들의 관계로 옮겨놓았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상황과 환경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 일련의 행동들이 모두 인간 자신의 의지로 이뤄지는 일인지, 오랜 기간 ‘인간’에 대한 괴테의 애틋한 관찰이 이 작품에서도 빛을 발한다.
이 책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은 괴테의 인간 연구가 오롯이 담겨 있다는 호평을 받는 작품 《친화력》에 등장하는 격언과 독창적인 견해, 재기 넘치는 문구들을 중심으로 ‘인간관계와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영원한 주제의 답으로 안내한다.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일본에서 철학자이자 작가로 활동하는 데키나 오사무는 주로 《친화력》에서 발췌한 괴테의 문장을 인간관계, 사랑, 성공 등 살면서 매순간 갈등하게 되는 여덟 가지 대표 키워드로 나눴다. 인용문은 길지 않지만 괴테의 사상과 그 품은 의미를 현 시대의 상황에 맞게 심화해 풀어내는 편저자의 능력은 괴테의 글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독자를 격려한다. 또한 책 속 그림들은 괴테와 동시대인 18세기 명화로 인생의 지혜를 사색하기에 맞춤한 여백을 제공한다.

흔들리는 시대일수록 자신을 믿어야 한다
독일 문학의 최고봉이라 불리던 남자, 니체, 베토벤, 나폴레옹, 헤세 등 수많은 예술가·철학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250년이 지난 후세까지 그 기세가 여전히 위용을 떨치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 그가 읽어주는 인생은 어떤 것일까. 계몽주의 일색이던 독일 문단에서 일어난 질풍노도 운동의 영향으로 괴테의 작품에는 인간 본연의 감정이 섬세하게 살아 있다. 유한한 인생을 깨닫고 보편적 인간상을 추구한 괴테의 사유를 편안한 해설과 함께 만나보자.

인간관계 괴테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을 이해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때로 친구나 오랜 지인으로 만나 포도주와 물이 뒤섞이듯이 금세 어우러지면서도 서로 상대를 변화시키지는 않는다.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사이가 원만하지 못하여 애써 융화하려고 해도 결코 한마음이 되지 못한다. 마치 물과 기름을 휘저어 한데 섞으려고 하나 금세 다시 분리되고 마는 것과 같다.” 머리로는 우연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가슴으로는 필연이라고 느껴지는 관계가 있다. 그는 인간관계를 화학에서 말하는 결합력에 비유하며, 인간관계 이면의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을 친화력이라고 표현했다.

사랑 연애시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만큼 작품 창작의 원동력을 연애에서 얻었던 괴테는 모든 것은 ‘사랑’에서 비롯된다고 읊었다. “더는 사랑도 방황도 하지 않는 사람은 죽느니만 못하다.” 그는 사랑을 알지 못하는 인간을 경멸했다. 사랑이 있기에 우리가 인생에서 겪는 다양한 일들이 더욱 깊은 의미를 지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성공 바이마르공화국의 내각주석과 재무국 장관으로서 국가를 영위하는 데에도 큰 업적을 남긴 괴테는 공적이 신용을 낳는다고 강조한다. “명성은 결코 시시한 것이 아니다. 나폴레옹도 위대한 명성을 위해 세계의 절반을 쓰러뜨리지 않았던가.” 나폴레옹이 성과를 내지 못했다면 그는 범죄자에 그쳤을 것이다. 괴테는 현재 자신의 위치는 행동으로 만들어진다고 믿었다.

사회 현 사회를 보라. 전문적인 지식이 경시되고 무지를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사회의 최전선에 나가 있다. 괴테는 자격 없는 사람이 정치에 발을 들이는 현상에 경종을 울렸다. “정치도 역시 배워야 하는 직업 중의 하나이며 그 속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주제넘은 짓을 해서는 안 된다.” 그런 사람들을 경계하여 확실하게 세상을 볼 줄 아는 사람은 앞서 나설 의무가 있다. “바보와 똑똑한 사람은 모두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 다만 어중간한 바보와 어설프게 똑똑한 사람이 가장 위험하다.” 괴테는 자격 없는 사람들이 사회를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기 전에 어서 올바른 행동을 취하라고 우리에게 당부한다.

인생 괴테는 말한다. “나는 현재에 모든 것을 걸었다.” 그는 ‘현재’라는 순간 속에서 무한의 가치와 영원을 보았다. “인간은 현재에 굉장한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으며, 사는 보람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한다. 무턱대고 미래의 더욱 좋은 날만을 갈망하면서 부질없이 과거에 얽매여 아등거린다.” 먼 미래에 대한 예측은 대부분 빗나가며, 세상은 적잖이 우연에 지배된다. 능력 있는 인간은 눈앞의 현실을 활동의 장으로 여길 뿐, 결코 우연에 자신을 내맡기지 않는다.

눈앞의 현실에서 싸울 것을 당부하며

인생은 문학의 대가 괴테에게도 녹록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를 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천재는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괴테는 ‘현실을 직시하라’고 강조했다. 정면에서 현실을 똑바로 응시하면서 노력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이 진정한 어른의 태도라는 것이다. 어느 시대에나 오류는 같은 형태로 되풀이되고, 우리는 오류에 빠지지 않기 위해 진리를 꾸준히 반복하여 흡수해야 한다. 이것이 지금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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