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친 막대기

김주영 지음 | 비채 펴냄

똥친 막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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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08.9.11

페이지

169쪽

이럴 때 추천!

외로울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감동 #곁가지 #꿈 #성장

상세 정보

그 많던 꿈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끝까지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는 막대기의 모험

<객주> <활빈도> <화척>의 작가 김주영이 처음으로 써낸 그림소설. 측간에 버려진 나무 막대기가 한 그루의 나무로 뿌리내리기까지, 그 여정을 담았다.

늘 물과 양분을 넉넉히 주던 백양나무의 곁가지로 태어난 ‘나’의 생애는 농부의 손에 꺾이면서 송두리째 뒤바뀐다. 어미나무의 곁을 떠나, 짝사랑하던 소녀 재희를 때리는 회초리가 되었다가 측간에 버려진 똥친 막대기가 되기도 하고, 재희를 지키는 방패막이가 되었다가 개구리 잡는 낚싯대도 되는 다채로운 모험 끝에 과연 나는 나무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때로는 두려움에 떨고 절망하면서도 끝까지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는 막대기. 노작가는 작지만 위대한 막대기의 꿈을 천진하고도 애틋하게 이야기한다.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젊은 일러스트레이터 강산이 그림을 맡아 아기자기한 모험 이야기를 따스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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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yunggamalgokirok

나뭇가지의 시점에서 소설이 전개될 줄은 전혀 몰랐다. 굉장히 신선했다. 이 소설은 어미나무와 떨어진 어린 나뭇가지가 산전수전을 다 겪고 결국에는 좋은 땅에 뿌리를 내리게 되는 성장을 담았다. 나뭇가지를 완전히 사람에 투영해서 설명하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사람도 어려움과 실패를 겪음으로써 더 단단해지며 성장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하게 된 전체 주제라고 생각했다. 소설을 잘 안 읽고 어려워 하는 나는 이 책을 읽고 소설에 조금 흥미를 갖게 되었고 가볍게 읽기 좋다고 생각했다.

똥친 막대기

김주영 지음
비채 펴냄

👍 행복할 때 추천!
2021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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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객주> <활빈도> <화척>의 작가 김주영이 처음으로 써낸 그림소설. 측간에 버려진 나무 막대기가 한 그루의 나무로 뿌리내리기까지, 그 여정을 담았다.

늘 물과 양분을 넉넉히 주던 백양나무의 곁가지로 태어난 ‘나’의 생애는 농부의 손에 꺾이면서 송두리째 뒤바뀐다. 어미나무의 곁을 떠나, 짝사랑하던 소녀 재희를 때리는 회초리가 되었다가 측간에 버려진 똥친 막대기가 되기도 하고, 재희를 지키는 방패막이가 되었다가 개구리 잡는 낚싯대도 되는 다채로운 모험 끝에 과연 나는 나무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때로는 두려움에 떨고 절망하면서도 끝까지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는 막대기. 노작가는 작지만 위대한 막대기의 꿈을 천진하고도 애틋하게 이야기한다.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젊은 일러스트레이터 강산이 그림을 맡아 아기자기한 모험 이야기를 따스하게 그려냈다.

출판사 책 소개

측간에 버려진 나무 막대기가 한 그루의 나무로 뿌리내리기까지! 그 찬란한 여정을 담은 <똥친 막대기>는 우리 사회의 버림받고 잊힌 존재에 주목해 온 거장 김주영이 처음으로 써낸 동화 같은 그림소설이다.

늘 물과 양분을 넉넉히 주던 백양나무의 곁가지로 태어난 ‘나’의 생애는 눈부신 사월 어느 날 농부의 손에 꺾이면서 송두리째 뒤바뀐다. 든든한 어미나무의 곁을 떠나, 짝사랑하던 소녀 재희를 때리는 회초리가 되었다가 측간에 버려진 똥친 막대기가 되기도 하고, 재희를 지키는 방패막이가 되었다가 개구리 잡는 낚싯대도 되는 다채로운 모험 끝에 나는 나무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때로는 두려움에 떨고 절망하면서도 끝까지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는 막대기. 작지만 위대한 막대기의 꿈을 이야기하는 노작가의 목소리가 천진하고도 애틋하다.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젊은 일러스트레이터 강산이 그림을 맡아 아기자기한 모험 이야기를 더욱 따스하게 그려냈다.

어리고 작은 막대기가 한 그루의 나무로 뿌리내리기까지
버림받고 보잘것없는 것들에 바치는 아름다운 생명의 기록!


<객주>를 통해 ‘길 위의 작가’로 자리 잡았으며 <활빈도><화척> 등의 대하소설로 한국 문학에 한 획을 그은 우리 시대의 거장 김주영. 토속적이고 한국적인 정서를 가장 탁월하게 재현해내는 작가로 잘 알려진 그가 처음으로 동화 같은 그림소설<똥친 막대기>를 선보였다. 섬세하고도 토속적인 김주영의 입말과 따스함이 돋보이는 강산의 그림으로 펼쳐내는 어린 막대기의 작지만 위대한 모험 이야기!

우리 시대의 거장 김주영, 작은 막대기의 모험을 쓰다!

늘 물과 양분을 넉넉히 주던 백양나무의 곁가지로 태어난 ‘나’의 평화로운 삶은 눈부신 사월 어느 날 농부의 손에 꺾이면서 송두리째 뒤바뀐다. 든든한 어미나무의 곁을 떠나, 짝사랑하던 소녀 재희를 때리는 회초리가 되었다가 측간에 버려져 오물을 부수는 똥친 막대기가 되기도 하고, 재희를 지키는 방패막이가 되었다가 개구리 잡는 낚싯대도 된다.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 파란만장한 모험에 휩쓸리는 ‘나’는 결국 나무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섬세하고 투명한 김주영의 글은 어린 막대기의 귀엽고도 애처로운 모험 이야기에서 빛을 발했다. 온통 이상하고 신기한 것투성이인 인간 세상의 모습을 바라보는 막대기의 시선은 우리 삶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할 뿐만 아니라 작가의 입말과 어울려 천진하고도 엉뚱한 웃음을 자아낸다. 거센 소용돌이에 온통 운명을 내맡긴 채 자신의 소명을 설 곳을 찾고 소명을 받아들이는 작은 막대기의 겸허함은 책을 덮은 후에도 오랫동안 남아 코끝 시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노작가와 젊은 일러스트레이터의 만남,
언젠가는 우리가 돌아가야 할 그리운 그곳을 오롯이 그려내다


<똥친 막대기>에는 뚜렷한 시간적.공간적 배경이 존재하지 않는다. ‘봄으로부터 여름에 이르기까지, 농촌 마을’ 정도로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가장 아련한 기억을 건드리는 아름다운 풍경과 서정적인 글은 언제라도 좋고 어디라도 좋을 것 같은 그리움 그 자체이다.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고향의 모습을 오롯이 담아낸 글과 그림은, 노작가와 젊은 일러스트레이터의 언뜻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만남에서 비롯되었다.

하루를 마치고 발을 씻는 소녀의 옆모습과 찰랑이는 귀밑머리의 애잔함, 동네 꼬마들이 몰려왔다가 ‘똥친 막대기’ 공격에 겁을 잔뜩 집어먹고 달아날 때 골목을 가득 채우는 함성과 웃음들, 농부가 소를 몰고 논둑을 걸어갈 때의 한가로움……. 농촌과 친숙하지 않은 도시인들에게도 가슴 아릿한 그리움을 전하는 풍경들은 스타일리시한 화풍으로 잘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 강산의 그림이다. 소녀를 짝사랑해 늘 가까이 가기를 원했지만 그녀의 종아리를 때리는 회초리가 되어 미안함에 어쩔 줄 모르고, 측간에 두고 오물을 부수는 똥친 막대기가 되어 자신이 바라는 꿈과 바랄 수 없는 꿈에 대해 말하는 막대기. 그러면서도 끝까지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는 막대기의 아기자기한 모험을 애틋하게 써내려간 작가는 우리 사회의 버림받고 잊힌 존재에 주목해 온 김주영이다. 그는 <똥친 막대기>를 시작으로, 세상의 미물들을 주인공으로 한 그림소설 연작을 계획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생명과 죽음, 만남과 헤어짐, 상실과 회복……. 잊고 있었던 가치들을 일깨우는 <똥친 막대기>는 꿈을 잃은 현대인들에게 용기와 위안을 전하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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