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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3.11.11
페이지
256쪽
상세 정보
제1회 수림문학상 수상작으로, 최홍훈의 장편소설이다. 20년전 고교야구 시합에서 있었던 오심에 항의하기 위해 야구계의 절대권력 국민심판 '포청천'에게 찾아가 대항하다가 1급 훌리건으로 낙인찍힌 전직 야구선수의 파란만장한 분투기다.
작가는 절대권력이 군림하는 야구계를 한국사회의 축소판으로 설정해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불공정을 신랄하게 풍자하면서 야구에 대한 정보와 언어를 가는 붓으로 세밀화를 그리듯 재치와 위트가 넘치는 섬세한 문체로 그려낸다.
소설은 훌리건이 아닌 야구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작가는 소수자들에 대한 지배세력의 차별을 시종일관 뚝심있고 도발적으로 문제삼고 있다. 차별받는 소수자의 중심에 육손투수 K가 우뚝 서 있다. 절대권력이라는 지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국민심판 '포청천'의 의도적이면서 정치적인 오심으로 야구 선수 생명을 마감한 아버지 훌리건 K의 굴곡진 삶을 통해 시민사회를 위협하는 요소를 없애려는 소수자들의 저항 방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육손투수 K가 훌리건으로 낙인찍히는 과정을 작가는 아들의 목소리로 유쾌하게 풀어내며 불공정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약자들의 대항을 재기발랄하게 이야기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
황창열
@ytsnmzxjzcro
훌리건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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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제1회 수림문학상 수상작으로, 최홍훈의 장편소설이다. 20년전 고교야구 시합에서 있었던 오심에 항의하기 위해 야구계의 절대권력 국민심판 '포청천'에게 찾아가 대항하다가 1급 훌리건으로 낙인찍힌 전직 야구선수의 파란만장한 분투기다.
작가는 절대권력이 군림하는 야구계를 한국사회의 축소판으로 설정해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불공정을 신랄하게 풍자하면서 야구에 대한 정보와 언어를 가는 붓으로 세밀화를 그리듯 재치와 위트가 넘치는 섬세한 문체로 그려낸다.
소설은 훌리건이 아닌 야구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작가는 소수자들에 대한 지배세력의 차별을 시종일관 뚝심있고 도발적으로 문제삼고 있다. 차별받는 소수자의 중심에 육손투수 K가 우뚝 서 있다. 절대권력이라는 지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국민심판 '포청천'의 의도적이면서 정치적인 오심으로 야구 선수 생명을 마감한 아버지 훌리건 K의 굴곡진 삶을 통해 시민사회를 위협하는 요소를 없애려는 소수자들의 저항 방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육손투수 K가 훌리건으로 낙인찍히는 과정을 작가는 아들의 목소리로 유쾌하게 풀어내며 불공정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약자들의 대항을 재기발랄하게 이야기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출판사 책 소개
제1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훌리건 K
절대 심판에 도전하는 유쾌한 돌직구 서사 !
사실과 허구의 적절한 체인지업과 재치와 위트넘치는 궁극의 위닝샷 !!
연합뉴스와 수림문화재단이 공동 제정한 제1회 수림문학상 당선작인 최홍훈의 장편소설 ‘훌리건 K’가 출간됐다.
훌리건 K는 20년전 고교야구 시합에서 있었던 오심에 항의하기 위해 야구계의 절대권력 국민심판 ‘포청천’에게 찾아가 대항하다가 1급 훌리건으로 낙인찍힌 전직 야구선수의 파란만장한 분투기다.
작가는 절대권력이 군림하는 야구계를 한국사회의 축소판으로 설정해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불공정을 신랄하게 풍자하면서 야구에 대한 정보와 언어를 가는 붓으로 세밀화를 그리듯 재치와 위트가 넘치는 섬세한 문체로 그려낸다.
소설은 훌리건이 아닌 야구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작가는 소수자들에 대한 지배세력의 차별을 시종일관 뚝심있고 도발적으로 문제삼고 있다. 차별받는 소수자의 중심에 육손투수 K가 우뚝 서 있다.
절대권력이라는 지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국민심판 ‘포청천’의 의도적이면서 정치적인 오심으로 야구 선수 생명을 마감한 아버지 훌리건 K의 굴곡진 삶을 통해 시민사회를 위협하는 요소를 없애려는 소수자들의 저항 방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육손투수 K가 훌리건으로 낙인찍히는 과정을 작가는 아들의 목소리로 유쾌하게 풀어내며 불공정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약자들의 대항을 재기발랄하게 이야기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990년대 중반 국내에 방영돼 인기를 끌었던 대만 드라마 ‘포청천’을 기억한다면 이 소설을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포청천은 물론 공손 선생과 왕조, 마한, 장룡, 조호처럼 공정의 상징처럼 여겨져 온 추억의 인물들이 줄줄이 불공정의 마스코트로 등장해 웃음을 배가한다.
사실과 허구를 섞어서 서사의 속도를 조정하는 작품 속의 각주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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