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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3.8.30
페이지
288쪽
상세 정보
서희는 교과서에서 배운 것처럼 고려 초 거란의 대군이 침입했을 때 '세 치 혀'로 상대를 설득해 싸우지 않고 영토를 획득했던 사람이다. 장철균 전(前) 스위스 대사가 쓴 <서희의 외교 담판>은 그런 서희의 활약과 업적을 역사적 측면뿐만 아니라 외교적인 측면에서 정리했다. 저자는 외교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희의 외교 담판이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 경험을 현재 우리의 외교에 어떻게 반영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저자가 처음 서희에 대한 책을 쓰기로 마음먹은 것은 한국의 바람직한 외교관상을 찾아보려는 목적이었다. 전쟁의 영웅은 많지만 전쟁을 미리 막아낸 외교의 영웅은 찾아보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외교관으로 활동하면서 느꼈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서희의 외교 전략을 재조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 <서희의 외교 담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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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는 교과서에서 배운 것처럼 고려 초 거란의 대군이 침입했을 때 '세 치 혀'로 상대를 설득해 싸우지 않고 영토를 획득했던 사람이다. 장철균 전(前) 스위스 대사가 쓴 <서희의 외교 담판>은 그런 서희의 활약과 업적을 역사적 측면뿐만 아니라 외교적인 측면에서 정리했다. 저자는 외교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희의 외교 담판이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 경험을 현재 우리의 외교에 어떻게 반영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저자가 처음 서희에 대한 책을 쓰기로 마음먹은 것은 한국의 바람직한 외교관상을 찾아보려는 목적이었다. 전쟁의 영웅은 많지만 전쟁을 미리 막아낸 외교의 영웅은 찾아보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외교관으로 활동하면서 느꼈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서희의 외교 전략을 재조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 <서희의 외교 담판>이다.
출판사 책 소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뛰어난 외교관 서희,
그는 어떻게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었나?
전직 외교관이 밝히는 서희 외교의 비밀!
우리 역사상 최고의 외교관 서희
서희는 교과서에서 배운 것처럼 고려 초 거란의 대군이 침입했을 때 ‘세 치 혀’로 상대를 설득해 싸우지 않고 영토를 획득했던 사람이다. 장철균 전(前) 스위스 대사가 쓴 『서희의 외교 담판』은 그런 서희의 활약과 업적을 역사적 측면뿐만 아니라 외교적인 측면에서 정리했다. 저자는 외교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희의 외교 담판이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 경험을 현재 우리의 외교에 어떻게 반영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서희가 싸우지 않고 승리를 이룰 수 있었던 비결
저자가 처음 서희에 대한 책을 쓰기로 마음먹은 것은 한국의 바람직한 외교관상을 찾아보려는 목적이었다. 전쟁의 영웅은 많지만 전쟁을 미리 막아낸 외교의 영웅은 찾아보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외교관으로 활동하면서 느꼈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서희의 외교 전략을 재조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 『서희의 외교 담판』이다.
서희는 우리나라 외교사에서 가장 뛰어난 외교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9년, 외교부는 ‘우리 외교를 빛낸 인물’의 첫 번째로 서희를 선정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서희는 어떻게 뛰어난 외교 실력을 발휘 할 수 있었을까? 저자는 그 이유를 세 가지로 분석한다.
첫째, 정책결정과정에서 서희의 대안 제시와 그것을 받아들이는 최고 결정권자 성종의 역할이 크다고 주장한다. 대부분의 신하들이 항전하기보다는 항복하자는 의견을 내고 있었는데, 서희는 항전해보고 협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종은 서희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런 성종의 적극적이 결단이 없었다면 외교 담판 역시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두 번째로 서희 본인이 지닌 상황판단능력과 협상능력을 그 비결로 제시한다. 서희는 거란의 침입이 고려를 점령해 속국으로 만들겠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간파하고 있었다. 거란은 송을 제압하기 위해 고려와 송의 관계를 단절시킬 목적으로 고려를 침입한 것이었다. 따라서 서희는 사대우호관계를 맺자는 거란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옛 고구려 땅인 강동 6주를 고구려를 계승한 고려가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명분은 거란에 주되 실리는 얻는 방식으로 협상을 진행시킨 것이다.
셋째, 고려의 국가 비전과 국방력이 뒷받침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고려는 고구려를 계승한 나라이며, 북방정책을 꾸준히 추진한다는 국가 비전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그 비전에 따라 상당한 군사력을 유지해왔다. 이런 힘을 바탕으로 거란군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었고, 그 결과 협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고려 초기의 성공한 외교뿐만 아니라 실패한 외교도 보여준다. 윤관의 9성을 협상조차 하지 않고 힘없이 여진에 넘겨준 사건은 외교력의 부재가 가져온 뼈아픈 실책이라고 볼 수 있다.
21세기는 외교 전쟁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 세계의 외교관들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물밑에서 무섭게 싸워나가고 있다. 거기에 미국, 중국, 일본이라는 강대국 사이에서 통일을 위해 북한과 협상해야 하는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더더욱 뛰어난 외교력을 필요로 한다. 이 책을 통해 현재 필요로 하는 외교력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외교력을 어떻게 발휘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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