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쿠라의 고즈넉한 고서점 '비블리아 고서당'을 무대로 한 힐링 미스터리 제5권. 시리즈는 낯가림이 심하지만 책에 관해서라면 척척박사가 되는 신비로운 미녀 '시오카와 시오리코'와 책을 읽고 싶어도 특이한 체질 때문에 읽을 수 없는 순정남 '고우라 다이스케'가 오래된 책에 얽힌 사람들의 비밀과 인연을 추리한다는 내용이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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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 '시오리코 씨와 인연이 이어질 때' 편. 시오리코에게 마음을 고백한 다이스케. 돌아온 대답은 "5월까지 기다려달라"는 것이었다. 약간 어색하지만 전보다도 친밀해진 두 사람에게 어김없이 오래된 책과 관련한 수수께끼가 찾아오고, 시오리코는 가족을 버린 어머니의 그림자를 직시하려 한다. 또 다른 불길한 그림자가 다가오는 줄도 모른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