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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감옥
미하엘 엔데 지음
보물창고
 펴냄
9,500 원
8,5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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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쪽 | 2005-03-05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font color="003399">"그는 글을 쓰는 작가라기보다 꿈을 쓰는 작가였다."</font> <모모>, <끝없는 이야기>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하엘 엔데가 세상을 떠난지 올해로 10년, 그의 사망 10주기를 기념하여 <자유의 감옥>이 복간됐다. 엔데의 1992년 작으로 1996년 고려원에서 출간되었으나 이내 절판된 바 있다.<BR> <BR> 표제작 '자유의 감옥' 등 8편의 중단편이 실린 이 책은 '어린아이의 마음과 철학자의 지혜'를 지닌 엔데가 이 시대 모든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탁월한 우화다. 인간의 자유의지와 선택에 대한 질문, 눈앞에 보이는 현실과는 또다른 '현실'의 가능성에 대한 기발한 상상, 시간과 공간의 비틀림에 대한 독특한 사유. 자유로운 상상력의 유희를 통해 삶의 근원, 자아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탁월한 은유를 통해 대답을 제시하는 책이다.<BR> <BR> '우리의 현실과 평행한 또 하나의 현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어떤 이야기를 할 때 그것에 맞는 특별한 목소리를 내야만 그 말을 진실이 된다'는 말처럼, 엔데는 자신만의 독창적 시선과 상상력을 통해 새롭고 멋진 세상을 우리 앞에 펼쳐놓는다.<BR> <BR> 인간의 의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 신과 종교의 철학적 의미까지 탐색해 나가는 '자유의 감옥', '집'을 갖지 못한 사람의 인생을 그린 '긴 여행의 목표',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에게 바침'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는-기이한 통로에 대한 기이한 이야기 '보로메오 콜미의 통로', 지하묘지 동굴세계에 사는 '그림자'들에 대한 '미스라임의 동굴' 등, 한편 한편 잘 연마된 보석처럼 아름다운 단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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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긴 여행의 목표
보로메오 콜미의 통로
교외의 집
조금 작지만 괜찮아
미스라임의 동굴
여행가 막스 무토의 비망록
자유의 감옥
길잡이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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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미하엘 엔데
1929년 남부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초현실주의 화가인 에드가 엔데와 역시 화가인 루이제 바르톨로메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나치 정부로부터 예술 활동 금지 처분을 받아 가족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부모의 예술가적 기질은 엔데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글, 그림, 연극 활동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엔데의 예술가적 재능은 그림뿐만 아니라 철학, 종교학, 연금술, 신화에도 두루 정통했던 아버지의 영향이 특히 컸다. 이차 세계 대전 즈음, 발도르프 학교에서 수학하다 아버지에게 징집 영장이 발부되자 학업을 그만두고 가족과 함께 나치의 눈을 피해 도망했다. 전후 뮌헨의 오토 팔켄베르크 드라마 학교에서 잠깐 공부를 더 하고서는 곧바로 진짜 인생이 있는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 연극배우, 연극 평론가, 연극 기획자로 활동했다. 1960년에 첫 작품 『기관차 대여행 Jim Knopf und Lukas der Lokomotivefhrer』을 출간하고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 1970년엔 『모모 Momo』를, 1979년엔 『끝없는 이야기 Die unendliche Geschichte』를 출간함으로써, 세계 문학계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엔데라는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킨다. 엔데는 이 두 소설에서 인간과 생태 파국을 초래하는 현대 문명 사회의 숙명적인 허점을 비판하고, 우리 마음속에 소중히 살아 있는 세계, 기적과 신비와 온기로 가득 찬 또 하나의 세계로 데려간다. 1995년, 예순다섯에 위암으로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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