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1

찰스 디킨스 지음 | 민음사 펴냄

위대한 유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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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09.6.30

페이지

4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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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꿈 #성공 #신사

상세 정보

고전 소설 읽기를 시작하고 싶을 때
그가 바라본 19세기 영국과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

'가장 훌륭한 영국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빅토리아 여왕 시대, 영국의 중산계급에 널리 퍼졌던 사회적 욕망을 충실히 반영한 작품이다. 가난에서 벗어나, 일정한 수입이 있으며 적당한 교육을 받은 교양 있는 사람, 즉 신사가 되려는 주인공 핍의 정신적 사회적 성장을 그린다.

부모를 잃고 억척스러운 누나와 대장장이인 매형과 살아가던 어린 소년 핍은, 마을의 유지 미스 해비셤의 집에 출입한다. 젊은 시절 남자에게 배신당하고 그 상처와 분노만 품고 지내던 미스 해비셤은 남자의 마음을 갈가리 찢기 위한 복수의 수단으로, 아름다운 소녀 에스텔러를 데려다 키우고 있었다.

핍은 에스텔러를 만난 후 자신의 가난과 무지, 비천함을 깨닫고 번민의 사춘기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핍은 익명의 사람으로부터 거액의 유산을 물려받게 되었다는 편지를 받고, 신사 교육을 위해 런던으로 떠난다. 핍은 런던에서 에스텔러와 재회하지만, 점점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잃고 속물적인 인간으로 변해 간다.

작가 찰스 디킨스는 이 작품을 주인공 핍의 개인적 욕망으로 접근하지 않고, 그를 둘러싼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보편적 욕망과 사회적 관점에서 접근한다. 또한 당시 사회상을 비판적으로 드러내는 동시에 시대가 흘러도 결코 변하지 않을 '욕망'과 '사랑'이라는 인간 본성을 완벽하게 재현해 낸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 기네스 펠트로와 에단 호크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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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르츠밀크

@fruitmi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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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찰스 디킨스 지음
민음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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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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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왕

@jinkyowang

72.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12번
<위대한 유산 1>, 5/30 ★★★

1861년 디킨스 소설이다.
Great Expectations는
"큰 기대"란 뜻인데, 일본판의 영향인지 <위대한 유산>이란 제목으로 출간된 듯하다. 표지에 등장하는 기네스 펠트로가 먼저 생각났지만, 내용은 기억이 가물가물 흐릿했다.

책 처음은 공포 스릴러다. 주인공 핌이 습지에서, 탈출한 죄수를 만나, 음식과 쇠줄을 가져 오라고 강요받는다.

두번째는 극적인 드라마다. 미스 해비셤 부인과 양녀 에스텔러를 만나고, (이후 상속자가 누군인지는 밝힐 수 없다며) 변호사가 대장장이가 되려는 핍에게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다고 말한다. 바로, 런던에서 신사로서 핍은 교육을 받게 됐다.

연민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소년에서 사회에서 신분 상승을 꿈꾸는 청년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잘 읽히지만, 첫 습지와 죄수가 등장하는 부분을 빼면, 지루한 면도 있다.

나는 평생 노동을 해야 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의식 속엔 핍처럼 유산이나 로또를 항상 꿈꾼다.

어느 날은, 일 안해도 되는 상류층이 되고, 또 하나의 권력이 된 재벌까지, 내 상상 속에는 물질적인 돈과 신분상승의 욕망이 문득문득 고개를 든다.

가질 수 없는 미래 보단, 마음을 다스리고 행복한 미래와 나 자신을 위해, 오늘을 꿈꾸는 편이 나음을 이젠 안다.

이제 20대인 핍은 풍족한 생활비와 재산을 상속받게 된다는 생각에 사치스런 낭비벽이 생기고, 앞길이 보장 된 사람으로 주변사람들에게 떠벌리는 사람이 되어 간다.

매형이 온다는 편지를 받자, 상당히 혼란스럽고 자기 신분에 안 어울려, 돈을 줘서 못 오게 하고 싶다는 생각에 까지 이른다.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의지가 된 친구이자, 매형 조를 교육이 받지 못한 어리석은 사람으로, 멀리하는 핍. 이러다, 핍이 어린시절 착한 마음을 전부 잃어버리게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2권으로)

위대한 유산 1

찰스 디킨스 지음
민음사 펴냄

2022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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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가장 훌륭한 영국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빅토리아 여왕 시대, 영국의 중산계급에 널리 퍼졌던 사회적 욕망을 충실히 반영한 작품이다. 가난에서 벗어나, 일정한 수입이 있으며 적당한 교육을 받은 교양 있는 사람, 즉 신사가 되려는 주인공 핍의 정신적 사회적 성장을 그린다.

부모를 잃고 억척스러운 누나와 대장장이인 매형과 살아가던 어린 소년 핍은, 마을의 유지 미스 해비셤의 집에 출입한다. 젊은 시절 남자에게 배신당하고 그 상처와 분노만 품고 지내던 미스 해비셤은 남자의 마음을 갈가리 찢기 위한 복수의 수단으로, 아름다운 소녀 에스텔러를 데려다 키우고 있었다.

핍은 에스텔러를 만난 후 자신의 가난과 무지, 비천함을 깨닫고 번민의 사춘기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핍은 익명의 사람으로부터 거액의 유산을 물려받게 되었다는 편지를 받고, 신사 교육을 위해 런던으로 떠난다. 핍은 런던에서 에스텔러와 재회하지만, 점점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잃고 속물적인 인간으로 변해 간다.

작가 찰스 디킨스는 이 작품을 주인공 핍의 개인적 욕망으로 접근하지 않고, 그를 둘러싼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보편적 욕망과 사회적 관점에서 접근한다. 또한 당시 사회상을 비판적으로 드러내는 동시에 시대가 흘러도 결코 변하지 않을 '욕망'과 '사랑'이라는 인간 본성을 완벽하게 재현해 낸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 기네스 펠트로와 에단 호크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출판사 책 소개

셰익스피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작가, 찰스 디킨스
따뜻한 해학과 사회 풍자, 그리고 인간성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긴 영국 문학의 걸작!

“그는 가난하고 고통 받고 박해받는 자들의 지지자였으며
그의 죽음으로 세상은 영국의 가장 훌륭한 작가 중 하나를 잃었다.“


햇빛이 비쳐 드는 분수대,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는 깨끗한 녹색 드레스, 그리고 소년 혹은 청년의 마음을 뒤흔든 키스……. 1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가장 아름다운 키스 장면’으로 기억되며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떨리게 했던 영화가 있다. 바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위대한 유산」이다.
그러나 이 키스 장면보다 더욱 오래도록 사람들의 가슴에 깊은 감명을 남긴 소설이 있다. 바로 이 영화의 원작이자 ‘가장 훌륭한 영국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위대한 유산>이다.
그동안 전 세계에서 번역, 출간되어 온 이 작품은 물론 우리나라에도 이미 소개되었으나, 청소년용으로 제작되는 과정에서 많은 부분 삭제되고 변형되었다. 민음사에서는 디킨스 전공자인 이인규 국민대 교수의 완역을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하여,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에게 찰스 디킨스 작품의 재미와 깊이, 그리고 크나큰 감동을 고스란히 선사한다.

가난하고 고통 받고 박해받는 자들의 지지자, 찰스 디킨스

셰익스피어와 더불어 영국을 대표하는 가장 훌륭한 작가 중 하나로 평가받는 찰스 디킨스는 19세기 산업화 초기 시대 영국의 부조리하고 비참한 사회 면모를 남김없이 목격하고 증언한, 사회적 약자들의 지지자였다. 디킨스는 아버지가 빚으로 수감되자 열두 살 때 런던의 한 구두약 공장에서 하루 열 시간 동안 혹독한 노동에 시달려야 했는데 이때 목격하고 체험한 빈민층의 삶이 후에 그의 작품을 이루는 토대가 되었다.
<위대한 유산>의 배경은 작가 디킨스가 살았던 빅토리아 여왕 시대이다. 산업혁명의 결과, 중산계급이 물질적인 부의 축적을 바탕으로 급속히 성장하여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사회의 주도권을 새롭게 장악해 나간 시대였다. <위대한 유산>은 바로 이 시대, 영국의 중산계급에 널리 퍼졌던 사회적 욕망을 충실히 반영한다. 가난에서 벗어나, ‘일정한 수입이 있으며 적당한 교육을 받은 교양 있는 사람’, 즉 ‘신사’가 되려는 주인공 핍의 ‘정신적 사회적 성장’ 이야기가 작품의 주요 줄거리이지만 디킨스는 이를 핍의 개인적 욕망으로 접근하지 않고, 그를 둘러싼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보편적 욕망과 사회적 관점에서 접근함으로써 이 작품에 깊이와 무게를 더한다.
디킨스 전공자이자 이 책의 역자이기도 한 국민대 이인규 교수는 이 작품이 “한 개인의 성장 이야기를 넘어 폭넓은 사회적 함의와 심리적 복합성, 그리고 상징적 깊이를 띠는 훌륭한 소설”이며 “디킨스의 많은 훌륭한 작품들 가운데 <위대한 유산> 이상으로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보편성을 동시에, 그리고 탁월하게 성취한 경우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평했다. 이는 디킨스가 <위대한 유산>을 통해 당시 사회상을 비판적으로 드러내는 동시에 시대가 흘러도 결코 변하지 않을 ‘욕망’과 ‘사랑’이라는 인간 본성 역시 완벽하게 재현해 냈기 때문이다.

부와 지위, 그리고 사랑
보다 나은 삶을 꿈꾸는 사람들, 19세기에서 21세기로 이어지는 인간 초상


부모를 잃고 억척스러운 누나와 대장장이인 매형과 살아가던 어린 소년 핍은, 마을의 유지 미스 해비셤의 집에 출입한다. 젊은 시절 남자에게 배신당하고 그 상처와 분노만 품고 지내던 미스 해비셤은 ‘남자의 마음을 갈가리 찢기 위한’ 복수의 수단으로, 아름다운 소녀 에스텔러를 데려다 키우고 있었다. 핍은 에스텔러를 만난 후 자신의 가난과 무지, 비천함을 깨닫고 번민의 사춘기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핍은 익명의 사람으로부터 거액의 유산을 물려받게 되었다는 편지를 받고, 신사 교육을 위해 런던으로 떠난다. 핍은 런던에서 에스텔러와 재회하지만, 에스텔러는 여전히 도도하고 차가우며, 핍은 점점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잃고 속물적인 인간으로 변해 간다.
핍이 성장 과정에서 겪는 이러한 방황과 사랑의 아픔, 그리고 부자가 되고 지위를 갖추고 싶다는 욕망은, 오늘날 현대인들의 모습과 꼭 닮았다. 특히 어린 시절 핍을 둘러싼 그의 사회적 배경, 즉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하고, 형편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결혼하여 그 가난을 대물림하며 사는 사회적 약자들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의 삶이 19세기 디킨스 작품 속 등장인물들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현실을 보여 준다. 이러한 주제는 결국 인간이라면 누구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부닥치는 보편적인 문제들인 것이다.
<위대한 유산>이 19세기 영국이라는 시공을 초월하여 21세기 한국 독자들에게 호소력 있게 읽히면서 감동을 안겨 줄 수 있는 주된 이유는, 바로 이 작품이 지닌 이런 보편성과 ‘사랑’이라는 고전적 주제에서 비롯된 강렬한 감동 덕분인 것이다.

막대한 유산, 혹은 위대한 유산
물질적으로 ‘막대한’ 유산과 정신적으로 ‘위대한’ 유산


<위대한 유산>의 원제는 Great Expectations이다. 이는 ‘큰 재산을 얻거나 물려받을 가능성이나 기대’를 뜻한다. 따라서 ‘위대한 유산’이라는 번역 제목은 원제의 의미를 정확히 옮긴 것이라고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국내 디킨스 학자들은 ‘위대한 유산’ 대신 ‘막대한 유산’이라는 제목을 즐겨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동안 이 작품은 계속해서 ‘위대한 유산’으로 번역되어 출간되거나 영화화되었다. 그리고 민음사에서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된 이 작품 역시 오랜 고민 끝에 기존의 작품들처럼 ‘위대한 유산’이라는 제목이 붙여졌다. “‘막대한’이라는 수식어가 원제의 의미보다 너무 지나치게 많다는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막대한 유산’ 역시 ‘막대한 유산 상속 가능성’처럼 좀 더 길게 풀어쓰지 않는 한 그 자체로는 ‘위대한 유산’이나 마찬가지로 원제의 의미를 정확히 옮기지 못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인공 핍이 결국, ‘돈’이라는 물질적으로 ‘막대한’ 유산보다는 ‘인간적 성숙’이라는 정신적으로 ‘위대한’ 유산을 받는다는 작품 내용으로 볼 때 ‘위대한 유산’은 독자들에게 또 다른 의미를 줄 수 있는 제목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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