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벌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 푸른숲주니어 펴냄

죄와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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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9.12.21

페이지

356쪽

상세 정보

19세기, 농노제가 폐지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배경으로 한 젊은이의 살인, 그리고 구원에 이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성의 횡포로 살인을 저지르고, 사랑의 힘으로 구원받은 한 젊은이의 고난의 기록이자 세기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이 문제작이 청소년 맞춤형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인간의 심연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악마적 작가’라고까지 불리는 도스토옙스키. 그의 작품들 중에서도 <죄와 벌>은 필독서 목록에 자주 등장하는 걸작이다. 그러나 긴 분량, 난해한 관념들의 나열, 상투적인 번역투, 문어체의 서술 때문에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작품이었다. ‘징검다리 클래식’의 <죄와 벌>은 깔끔하고 유려한 문체, 익숙한 언어들로 번역하여 고전에 대한 공포를 덜 수 있도록 돕는다.

주인공은 지적이고 오만한 대학생으로, 자신은 대다수의 사람과 분명히 구별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서슴없이 전당포 노파를 사회에 불필요한 존재, 죽어도 괜찮은 존재로 여겼다. 그런데도 막상 살인을 저지르고 나서는 심한 마음의 고통을 겪는다.

이런 그의 인간성을 끄집어낸 사람은 가장 천대받는 계층의 여자인 소냐다. 라스콜리니코프는 소냐의 맑은 영혼에 감동하여 자수하고, 후에도 소냐의 사랑에 힘입어 죄를 뉘우친다. 철저히 무너져 가던 주인공을 구한 것은 그의 마음속에 있던 인간다움, 그리고 사랑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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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님의 프로필 이미지

태형

@taehyung

할아버지 집 책장에서 발견한 책
가톨릭 배경이 얕은 나에게는 조금 난해한 부분도 있었음.
내가 아직 상식이 적은 탓 일수도.
인생살이 10년은 더 하고 이 책을 다시 읽어볼 예정.
그 때 되면 얻어가는 철학적 깊이가 다를수도 있겠다.

죄와 벌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푸른숲주니어 펴냄

2022년 6월 16일
0
동현님의 프로필 이미지

동현

@lk03gcvh1doe

데미안과 병행해서 읽었는데 생각보다 이해하기쉽고 재밌다.

죄와 벌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푸른숲주니어 펴냄

읽고있어요
2019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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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19세기, 농노제가 폐지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배경으로 한 젊은이의 살인, 그리고 구원에 이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성의 횡포로 살인을 저지르고, 사랑의 힘으로 구원받은 한 젊은이의 고난의 기록이자 세기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이 문제작이 청소년 맞춤형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인간의 심연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악마적 작가’라고까지 불리는 도스토옙스키. 그의 작품들 중에서도 <죄와 벌>은 필독서 목록에 자주 등장하는 걸작이다. 그러나 긴 분량, 난해한 관념들의 나열, 상투적인 번역투, 문어체의 서술 때문에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작품이었다. ‘징검다리 클래식’의 <죄와 벌>은 깔끔하고 유려한 문체, 익숙한 언어들로 번역하여 고전에 대한 공포를 덜 수 있도록 돕는다.

주인공은 지적이고 오만한 대학생으로, 자신은 대다수의 사람과 분명히 구별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서슴없이 전당포 노파를 사회에 불필요한 존재, 죽어도 괜찮은 존재로 여겼다. 그런데도 막상 살인을 저지르고 나서는 심한 마음의 고통을 겪는다.

이런 그의 인간성을 끄집어낸 사람은 가장 천대받는 계층의 여자인 소냐다. 라스콜리니코프는 소냐의 맑은 영혼에 감동하여 자수하고, 후에도 소냐의 사랑에 힘입어 죄를 뉘우친다. 철저히 무너져 가던 주인공을 구한 것은 그의 마음속에 있던 인간다움, 그리고 사랑이었던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인간의 가장 깊은 곳까지 파고든 소설,《죄와 벌》
이성의 횡포로 살인을 저지르고, 사랑의 힘으로 구원받은
한 젊은이의 고난의 기록


세계 명작에 새로운 옷을 입혔다
19세기, 농노제가 폐지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배경으로 한 젊은이의 살인, 그리고 구원에 이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죄와 벌》. 세기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이 문제작이 청소년 맞춤형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인간의 심연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악마적 작가’라고까지 불리는 도스토옙스키. 그의 작품들 중에서도《죄와 벌》은 어느 필독서 목록에도 빠지지 않는 걸작 중의 걸작이다. 그러나 긴 분량, 난해한 관념들의 나열, 상투적인 번역투, 문어체의 서술 때문에 청소년 독자에게는 물론 성인 독자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작품이었다. 그러나 ‘징검다리 클래식’의 《죄와 벌》은 깔끔하고 유려한 문체, 익숙한 언어들로 번역하여 고전에 대한 공포를 덜 수 있게 했다. 이제 이 책의 이름을 필독서 리스트에서 리뷰 리스트로 내릴 수 있을 것이다.

결국은 사랑과 믿음이 우리를 구원할 거야
《죄와 벌》의 주인공은 지적이고 오만한 대학생으로, 자신은 대다수의 사람과 분명히 구별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서슴없이 전당포 노파를 사회에 불필요한 존재, 죽어도 괜찮은 존재로 여겼다. 그런데도 막상 살인을 저지르고 나서는 심한 마음의 고통을 겪었다. 이는 주인공의 마음속에는 일말의 인간다움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그 인간성을 끄집어낸 사람은 가장 천대받는 계층의 여자인 소냐다. 라스콜리니코프는 소냐의 맑은 영혼에 감동하여 자수하고, 후에도 소냐의 사랑에 힘입어 죄를 뉘우친다. 철저히 무너져 가던 주인공을 구한 것은 그의 마음속에 있던 인간다움, 그리고 사랑이었던 것이다.
걸작이라고 불리는 작품들이 보통 그러하듯, 《죄와 벌》도 읽는 이에 따라 전혀 다르게 읽을 수 있다. 표면적으로 《죄와 벌》은 한편의 뛰어난 범죄 소설이다. 오만한 젊은이가 살인을 저지른 직후부터 내면의 갈등, 주변의 의심, 그리고 예기지 못한 상황들이 벌어진다. 이러한 내용들은 사건 중심이 아니라 대화 중심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심리적 변화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그러나 달리 보면 《죄와 벌》은 작가의 신념이 녹아 있는 종교 소설이기도 하다. 오만하고 지적인 주인공이 하필 가장 천대받는 하층민 소냐에 의해 구원받는다는 설정은 이 소설에서 가장 문제적이다. 소냐는 비록 몸을 파는 창녀지만, 내면은 누구 못지않게 맑고, 믿음이 강한 종교적 인물이다. 이는 도스토옙스키가 《죄와 벌》을 통해서 종교적인 믿음, 인간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했음을 드러낸다.

현직 국어 선생님이 직접 쓴 풍성한 해설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의 강점 중 하나는 작품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는 장치, ‘제대로 읽기’ 페이지다. 작품을 다각도로 해석해 보는 이 페이지는 강혜원(서울 경기상고 국어 교사), 계득성(서울 신목고 국어 교사), 전종옥(서울 양강중 국어 교사), 송수진(경기 호평중학교 국어 교사) 등 현직 국어 교사들이 현장에서 경험한 청소년들의 요구와 필요에 걸맞은 내용으로 직접 썼기 때문에, 그 어느 해설보다 꼼꼼하고 풍성하다.
작가나 작품에 대한 해설은 물론,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한 세기 이상 지난 명작을 왜 지금 읽어야 하는지, 현재적 시점에서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 등 다양한 접근을 시도했다. 재미있고 풍성한 팁과 시각 자료를 함께 싣고 있어서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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