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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21.6.1
페이지
263쪽
상세 정보
전 세계의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구독 비즈니스 모델을 토대로 새로운 사업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고객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현금흐름의 확보, 경쟁사 진입장벽 공고화 등을 이 모델을 통해 달성하고자 한다. 『구독경제 101』은 거대한 트렌드가 되어버린 구독경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더불어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구독모델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케이스 스터디를 제공한다. 물론 경제와 경영에 관심이 있는 독자도 이 책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상세정보
전 세계의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구독 비즈니스 모델을 토대로 새로운 사업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고객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현금흐름의 확보, 경쟁사 진입장벽 공고화 등을 이 모델을 통해 달성하고자 한다. 『구독경제 101』은 거대한 트렌드가 되어버린 구독경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더불어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구독모델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케이스 스터디를 제공한다. 물론 경제와 경영에 관심이 있는 독자도 이 책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내 것과 네 것, 그리고 우리의 것.
소유는 인류를 정의한다.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싶은 욕망은 우리로 하여금 끊임없이 노력하게 했다. 소유는 본능이다. 더 많이 소유할수록 생존할 가능성은 높아진다. 소유는 즐거움이다. 더 좋은 옷, 더 좋은 차, 더 좋은 집을 획득했을 때의 기쁨은 크다.
소유는 경제의 핵심이다. 소유 혹은 소유권이 이전되는 과정이 곧 경제활동이다. 농부가 농사지은 쌀을 도매업자에게 넘기고, 도매업자는 다시 소비자에게 그 쌀을 판다. 건설회사는 토지의 소유권을 획득한 뒤 아파트를 분양해 자금을 마련한다. 그리고 다 지어진 아파트의 소유권은 분양받은 당사자에게 넘어간다.
몇 년 전 공유경제라는 키워드가 전 세계를 휩쓸었다. 우버(Uber)와 위워크(WeWork), 그리고 에어비앤비(airbnb)의 등장은 공유경제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이들은 차량과 사무공간, 그리고 거주공간이란 굵직한 사업 아이템을 기반으로 거대한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구독경제가 등장했다. 공유경제가 비싼 제품을 나눠 쓰면서 발생하는 이익에 그 기반을 뒀다면, 구독경제는 필요한 만큼만 쓰고 싶은 효율성에 그 근거를 뒀다. 쪼개기 쉬운 게 무엇일까? 바로 디지털 자산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디지털 콘텐츠 제공자가 구독경제의 선봉에 선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이들 기업은 구독자에게 “쓴 만큼만 내세요”라는 당연한 경제 원칙을 제안했다. 구독자는 기꺼이 받아들였다.
구독경제는 소유경제와 공유경제를 대체할까? 절대 그렇지 않다. 소유와 공유, 그리고 구독 모델은 각자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 소유는 언제나 경제의 중심축을 맡을 것이다. 소유 방식은 가장 단순한 형태의 자산 활용 방식으로, 소유자는 배타적 권리를 보유한 채 자산의 효율을 극대화한다. 공유 방식은 높은 가격의 자산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준다. 구독 방식은 자산 이용의 진입장벽을 낮춘다.
기업은 이 세 방식을 유기적으로 결합한다. 기업은 직접 소유한 자산을 공유한다. 또는 기업은 개인이 소유한 자산을 다른 이가 공유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한다. 최근엔 소유와 구독이 결합된 형태의 모델도 등장했다. 소비자는 다양한 형태의 모델 중 자신의 성향과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할 뿐이다.
이 과정에서 기업과 우리의 현금흐름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는 수익 중 더 많은 돈을 공유와 구독을 위해 쓴다. 기업의 매출 구조도 변한다. 구글과 아마존, 애플은 점차 구독 매출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구독 모델을 사업 기반으로 삼은 스타트업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들은 과거와는 다른 현금흐름을 창출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이끌고 있다.
구독경제는 현재진행형이다. 수많은 기업이 구독경제를 공부하고 있다. 또 수많은 기업과 사람들이 구독 모델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미 충분한 사례가 등장했다. 이 책은 우리가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고, 어떤 기회를 마주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럼으로써 기업과 고객, 구독자를 이해하고자 한다. 함께 구독경제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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