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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8.4.7
페이지
270쪽
이럴 때 추천!
이별을 극복하고 싶을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SBS FM ‘지현우의 기쁜 우리 젊은 날’의 인기코너 ‘두 사람이 있었다’에서 방송됐던 이별 이야기를 모은 책. 1년간 방송에 청취자들이 직접 보낸 이별에 관한 아흔아홉 가지 사연이 담겨있다.
이 책에는 막 이별을 하고 돌아선 연인들의 이야기에서 시작해 그들이 새로운 사랑을 찾기까지 겪어야 하는 내면의 변화가 담겨 있다. 이별 후 상처와 아픔만이 담긴 책이 아니다. 사연을 읽다보면 지나간 사랑을 곱씹고 반성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새로운 인생을 위해 자신을 더욱 사랑하는 사람 등 가지각색의 이별이 묘사돼 있다.
상세정보
SBS FM ‘지현우의 기쁜 우리 젊은 날’의 인기코너 ‘두 사람이 있었다’에서 방송됐던 이별 이야기를 모은 책. 1년간 방송에 청취자들이 직접 보낸 이별에 관한 아흔아홉 가지 사연이 담겨있다.
이 책에는 막 이별을 하고 돌아선 연인들의 이야기에서 시작해 그들이 새로운 사랑을 찾기까지 겪어야 하는 내면의 변화가 담겨 있다. 이별 후 상처와 아픔만이 담긴 책이 아니다. 사연을 읽다보면 지나간 사랑을 곱씹고 반성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새로운 인생을 위해 자신을 더욱 사랑하는 사람 등 가지각색의 이별이 묘사돼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사랑한 만큼 아픈 거야. 그만큼 사랑했다는 증거니까”
헤어진 다음날, 나를 위로해 주던 99가지 러브 테라피…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추운데 이불 잘 덮고 자요~ 내일 전화할게요~’ 우리가 처음 만나던 날. 그날 밤의 문자에요. 그 사람이 보낸 문자만 봐도 가슴이 터질 것처럼 설레서 잠을 못 잤었는데, 그 사람이 보낸 문자 때문에 눈물이 뚝뚝 흘러서 또 잠을 못 자게 돼버렸네요. 한 번쯤 사랑을 해봤다면 그만큼 아팠던 이별의 기억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사랑할 때보다 이별할 때 ‘그 사랑이 진실했는지’, ‘사랑할 때의 내 모습은 어땠는지’돌아보게 된다. 그러면서 조금씩 인생을 알아가고 성숙해지는 나 자신을 느끼기도 한다. FM '지현우의 기쁜 우리 젊은 날'의 인기코너 ‘두 사람이 있었다’에서 방송됐던 아흔아홉 가지 이별 이야기를 모은 이 책은 매일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배우이자 DJ로 활발히 활동 중인 지현우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타고 전해진 내용들이다. 숱한 밤 애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했던 러브 스토리들에는 한때 연인이었던 그나 그녀에게 차마 하지 못했던 말들이 애절하게 담겨있다.
Part one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에서는 막 이별을 하고 돌아선 연인들의 모습이 있다. 헤어진 그 사람이 덜컥 문을 열고 들어올 것 같아 다시 가지 못하는 카페, 우연히 마주치는 상상만 해도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잊으려 딴 일에 몰두하지만 더 망가져만 가는 영혼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특히‘네 감촉, 네 온도, 네 입술’에서는 이별 후에 그리운 것은 마음만이 아님을 새삼 깨닫게 해준다. Part two 그와 그녀가 헤어진 이유에서는 ‘털털한 너, 더는 안 예뻐 보여’‘잘 가요, 내 마지막 짝사랑’‘내 안의 속물근성’등 처음 이별할 때 감정의 폭풍이 지나가고 이별의 이유를 되새김질하는 이야기가 있다. 사랑이 식었는데도 먼저 이별을 말하지 않는 커플, 이기적이고 때로는 거짓말도 하는 커플들은 인정하고 싶지 않더라도 우리의 모습과 가장 가까운 진솔한 고백이다. Part three 기억이란 결국 지나가는 걸까에서는 이별하고 일 년 후, 그를 잊어버렸다고 생각했지만 같이 갔던 장소나 노래만 들어도 문득 그 시절의 기억이 떠올라 혼자 울컥 눈물이 나던 일 등 사랑했던 추억이나마 가슴에 품게 해준 그 사람에 대한 고마움을, 마지막 Part four 시작에는 용기가 필요하다에서는‘당신의 재발견’‘기대도 될까요?’등을 통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준다.
이별할 때의 그 먹먹함과 그리움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헤어진 다음날의 외로움이 얼마나 두려운 감정임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만약 이별의 상처로 힘든 시기를 건너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혹은 옛사랑의 기억으로 새로운 사랑이 부담스러운 당신이라면 이 책이 더없이 좋은 위로가 될 것이다. 미사여구로 아름답게 포장된 사랑 이야기에 식상해 있는 독자들에게 사랑의 따뜻함과 더불어 인간 본연의 속내까지 꿰뚫는 저자의 섬세한 묘사는 상대의 진심이란 이런 게 아닐까 다시 한번 곱씹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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