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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씨 이야기

슈테판 슬루페츠키 지음 | 문학동네 펴냄

노박 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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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0원 10% 7,020원
78 | 2001.9.8
분량 얇은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사랑을 알기 전, 생쥐 노박 씨의 삶은 한없이 평온하기만 했다. 매일 아침 콘트라베이스를 켜고 단골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게으르게 철학하고 글을 쓰며 행복했던 노박 씨.<BR> <BR> 어느 일요일, 국제 치즈박람회에 구경갔던 노박 씨는 초록색 눈을 가진 아름다운 생쥐 아가씨에게서 영혼을 뒤흔드는 울림을 받는다. 이제 노박 씨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할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오로지 초록색 눈을 찾아 도시를 헤맬 뿐.<BR> <BR> 그러나 노박 씨는 그녀를 찾지 못한다. 그리고 차라리 자신이 달라지기로 결심한다. 혼자 악기를 연주하는 대신 밴드를 조직해서 연주회를 열고, 혼자 끄적이던 글을 책으로 펴내고, 턱수염도 기르고. 그러자 그 앞에는 초록색 눈의 아가씨는 아니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릴라라는 아가씨가 나타난다.<BR> <BR> 이제 이름 있는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유명한 소설가가 된 노박 씨. 하지만 아직도 달라지지 않는 것이 있다. 릴라가 마음을 열지 않는 것이다. 그녀에게 퇴짜를 맞을 때마다 그는 점점 작아져 급기야 완두콩만큼 줄어들고...<BR> <BR> 오스트리아의 작가이자 삽화가 슈테판 슬루페츠키의 <노박 씨 이야기>는 생쥐 노박 씨의 사랑 이야기이다. 사랑은 사람을, 아니 생쥐를 얼마나 변화시키는지! 그 초록색 눈동자 하나가 어떻게 마음을 뒤흔들며 연인의 거절 앞에서는 명성이란 것도 어찌나 하찮게 보이는지!<BR> <BR> 섬세한 삽화로 표현한 노박 씨의 이야기는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를 위한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사랑이라는 게 어떤 것인지 어렴풋이 깨달을 수 있는 기회다. 어른들에게는 말할 것도 없다. 모름지기 모든 사랑은 생쥐 노박 씨의 것처럼 자신감없이 시작되나 결국 세상을 180도로 다르게 보이게 하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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