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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4.12.28
페이지
2,324쪽
상세 정보
국제금융학자 쑹훙빙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화폐전쟁 시리즈’의 2015 한정보급판. 한시적으로만 판매되는 2015 한정보급판은 휴대하기 좋은 페이퍼백으로 제작되었으며, 기존 양장본 대비 40~45퍼센트 할인된 새 정가로 독자들의 가격 부담을 줄였다.
이는 100만부 돌파 신화의 ‘화폐전쟁 시리즈’를 대한민국 전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이다. 2008년 금융위기를 예언해 세계를 놀라게 한 《화폐전쟁》은 이제 경제경영 분야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화폐전쟁 시리즈’는 G2 시대를 맞아 달러와 위안화가 新화폐전쟁을 벌이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세계경제의 미래를 꿰뚫어 보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미래 예측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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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학자 쑹훙빙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화폐전쟁 시리즈’의 2015 한정보급판. 한시적으로만 판매되는 2015 한정보급판은 휴대하기 좋은 페이퍼백으로 제작되었으며, 기존 양장본 대비 40~45퍼센트 할인된 새 정가로 독자들의 가격 부담을 줄였다.
이는 100만부 돌파 신화의 ‘화폐전쟁 시리즈’를 대한민국 전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이다. 2008년 금융위기를 예언해 세계를 놀라게 한 《화폐전쟁》은 이제 경제경영 분야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화폐전쟁 시리즈’는 G2 시대를 맞아 달러와 위안화가 新화폐전쟁을 벌이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세계경제의 미래를 꿰뚫어 보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미래 예측서이기도 하다.
출판사 책 소개
★★★SERI 선정 CEO 필독서, 8년 연속 베스트셀러
★★★100만부 돌파 ‘화폐전쟁 시리즈’
대학생부터 CEO, 정치인까지 누구나 읽어야 할
이 시대의 경제경영 교양서 ‘화폐전쟁 시리즈’
100만부 돌파 기념 2015 한정보급판 출시!
국제금융학자 쑹훙빙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화폐전쟁 시리즈’의 2015 한정보급판이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출시되었다. 한시적으로만 판매되는 2015 한정보급판은 휴대하기 좋은 페이퍼백으로 제작되었으며, 기존 양장본 대비 40~45퍼센트 할인된 새 정가로 독자들의 가격 부담을 줄였다. 이는 100만부 돌파 신화의 ‘화폐전쟁 시리즈’를 대한민국 전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이다. 2008년 금융위기를 예언해 세계를 놀라게 한 《화폐전쟁》은 이제 경제경영 분야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화폐전쟁 시리즈’는 G2 시대를 맞아 달러와 위안화가 新화폐전쟁을 벌이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세계경제의 미래를 꿰뚫어 보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미래 예측서이기도 하다.
국제 금융시장 대혼란!
《화폐전쟁》에서 그 대비책을 찾아라
전 세계 관료들과 기업가들이 열독한 금융 베스트셀러 화폐전쟁 시리즈 세트(전 4권)가 출시됐다. 이제는 고전으로 자리 잡은 화폐전쟁 시리즈는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경제서다. 저자 쑹훙빙은 2008년 미국 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졌을 때 미국 채무 위기와 은 가격의 상승세를 정확히 예측해 정재계와 학술계, 금융 이론계에 큰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화폐전쟁 1권이 미국의 화폐 역사를 중점적으로 분석한 책이라면, 2권은 유럽 금융의 변화 과정을 회고한 책이다. 3권에서는 관심의 초점을 아시아 지역의 100여 년간에 걸친 화폐 변화와 국가의 흥망성쇠 쪽으로 돌렸다.
4권의 내용은 ‘기축통화를 둘러싼 화폐전쟁’이 주를 이룬다. 이 책에서 저자는 유로화의 전망, 달러화의 귀추 및 위안화 글로벌화의 진척 과정 등 향후 세계경제의 3대 발전 추세를 예측했다. 4권이 전작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역사를 넘어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대별로 달러화 위기에 대처한 각국의 역사적 경험을 토대로 세계경제가 10년 사이에 잇따라 직면하게 될 문제점들, 정부가 출범하게 될 대응책들, 이런 대응책들의 효과 달성 여부, 잘못된 길을 갈 경우 나타날 후폭풍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저자는 우선 역사를 토대로 근거를 제시한다. 미국이 영국의 금융 패권 지위를 빼앗기 위해 꾸민 계략과 음모, 미국 화폐 전략가들이 달러화로 ‘파운드 블록’을 꾸준히 잠식하고 최종적으로 파운드화의 기축통화 및 결제통화 지위를 빼앗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다룬다. 또한 달러화와 마르크화, 달러화와 루블화 등 각국 화폐 간의 쫓고 쫓기는 암투극, 유럽 엘리트그룹이 유럽단일화폐를 출범 및 운영해온 역사 등의 내용도 다룬다. 이는 마치 한 편의 금융 미스터리 영화를 방불케 한다. 200년 전의 미국 금융사에서 시작해 최근의 금융 경제 현안까지 두루 풀어헤친 이 책은 현재진행형인 유럽 채무 위기, 전 세계로 확산되는 월 스트리트 점령 운동 등 세계적 경제 현안과 잘 알려지지 않은 배후의 실상까지 낱낱이 공개한다. 저자는 화폐와 금융 주도 하의 세계경제의 흥망성쇠를 법칙으로 정리하며 세계경제의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한중 수백만 독자를 열광시킨
초대형 베스트셀러 시리즈의 탄생
화폐전쟁 시리즈는 중국에서 판매 속도가 가장 빠른 경제서로, 2007년 6월 1권 초판이 발행된 이후 중국의 각종 베스트셀러 기록을 경신했다. 원서를 출간한 중국 중신출판사의 관계자는 “이 책의 열풍은 세계를 휩쓸었던 해리포터 열풍과 비교할 만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세계경제의 역사와 세계 금융시장의 미래를 다룬 이 책이 사회 전체에서 베스트셀러 소설처럼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쑹훙빙은 미국에 거주하는 금융 전문가로 21세기 세계경제를 지배할 결정권은 ‘핵무기’가 아닌 ‘화폐’라고 주장한다. 화폐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것이다. 금융 개방을 앞둔 중국에서 《화폐전쟁》 열풍은 처음에는 중국 내 ‘엘리트 계층’에서 일어났다. 또한 경제학계에 몸담은 고위층이 읽고 주위에 권해 사람들이 읽게 되었으며 다 읽고 아는 사람들에게 저마다 추천했다. 해적판도 날개 돋친 듯 팔리며 이 책의 인기는 중국 대륙으로 퍼져나갔다. 특히 로스차일드 가문, 미연방준비은행과 금의 비밀에 대해 읽은 독자들은 저마다 ‘미국의 큰 비밀을 알고 나니 책을 내려놓고 금을 사러 가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혔다고 말했다.
저자는 저명한 경제 전문가들이 언급을 피하던 민감한 문제들을 자신이 조사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정면으로 다룬다. 화폐 발행권을 둘러싸고 논란을 벌였던 미국의 대통령 링컨, 제임스 가필드, 존 케네디는 모두 국제 금융재벌이 보낸 ‘정신이상자’에 의해 피살당했다. 또한 미연방준비은행은 개인이 소유한 민간은행이며 미국은 화폐 발행 권한이 아예 없다. 그 밖에도 저자는 1929년 미국 경제 대공황이 일어난 이유, 황금이 국제적 기축통화일 수 없는 이유, 중동 석유가 미국 달러에 미친 영향, 일본 경제가 1990년대 장기 침체에 빠진 이유, 한국이 IMF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이유, 아시아 금융위기의 배후 조종자 등을 밝히며 세계경제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이런 관점에서 위안화 절상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도 이미 총성 없는 화폐전쟁의 와중에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중국 사회에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저자는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를 보며, 배후에 보이지 않는 손이 조종하고 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꼈고, 미국의 금융산업, 특히 미국 정부 보증 모기지 업체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컨설턴트를 역임하고 파생금융상품과 접촉하며 자신의 관점에 확신을 갖게 되었다. 방대한 정부 문헌과 법률 문서, 개인 서신과 전기, 신문 잡지에 실린 글에서 서양의 굵직한 금융 사건을 찾아냈고, 10년 이상 화폐전쟁 시리즈 집필에 몰두했다. 저자는 이 시리즈를 쓰는 것은 하나의 거대한 퍼즐을 맞추는 것과 같았다고 말한다. 10여 년에 걸친 취재와 고증 속에서 마침내 화폐전쟁 시리즈가 탄생한 것이다.
300년간 전쟁, 공황, 혁명 등을 배후 조종한
17대 금융가문의 보이지 않는 손
1권에서 달러를 중심으로 국제 금융 엘리트의 이해관계에 따라 화폐제도가 어떻게 변천했는지 상세하게 추적한 쑹훙빙은 《화폐전쟁2-금권천하》에 이르러서는 300여 년간 17대 국제 금융 엘리트 가문들이 어떻게 형성/발전하고 서구 사회의 실질적인 지배자로 군림하게 되었는지 방대한 사료와 냉철한 논리로 추적하고 있다.
저자는 서양 역시 동양처럼 사람에 의해 움직이는 사회임을 지적하며 혼인과 제휴로 복잡하게 얽힌 금융 엘리트 가문들의 인맥에 주목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금융산업을 중심으로 각 정부 기구, 석유 메이저, 무기산업, 제약산업, 매스미디어와 로비스트, 사법 및 입법 기관, NGO, 방대한 재단 시스템, 싱크탱크 등 국제사회에서 결정적 역할을 하는 인맥 관계도는 금융위기, 전쟁, 혁명, 폭동, 쿠데타 등 국제사회의 동향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나침반이다.
2권은 얼핏 보면 경제서가 아닌 세계사 책이라고 할 정도로 서양의 근현대사를 전면적으로 다루고 있다. 절대왕정이 무너지고 귀족 계급이 몰락하는 사회적 격변기, 잦은 전쟁과 혁명은 돈을 다루는 특수한 직업에만 종사할 수 있었던 천대받던 유대인 금융가들이 거대한 부를 일구는 기초가 되었다. 전쟁이나 혁명에는 엄청난 돈이 들어간다. 전쟁 공채 발행, 패전국 배상금 조달, 전후 복구 프로젝트 대출 등 국가 차원을 뛰어넘는 엄청난 자금을 운용하며 주요 금융 가문들이 형성되고 국제적 차원의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금융 권력은 자연히 정치적 권력도 추구하며 유망한 정치가들을 후원하거나 직접 정계로 진출하기도 했는데, 비스마르크, 디즈레일리, 처칠, 히틀러, 퐁피두 등을 그러한 정치가의 예로 들고 있다.
저자는 서양 근현대사의 주요 사건마다 이권을 추구하는 국제 금융 엘리트 가문들의 입김이 작용하고 있었음을 각종 공문서와 편지 등을 통해 상세하게 논증하고 있다. 그중에는 기존의 통념이나 상식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것들이 적지 않다. 유대계 금융 세력이 히틀러를 지원하여 독일이 패전을 딛고 급속도로 성장했으나 결국 영악한 히틀러에게 배신당했다거나, 제2차 세계대전의 영웅 패턴 장군은 자동차 사고로 죽은 게 아니라 암살당했고, OSS(미전략정보국)는 ‘Oh So Social’의 준말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국제 금융 가문의 사교모임 같은 집단으로 출발했으며, KGB와 영국 정보기관의 이중 스파이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케임브리지의 다섯 스파이’ 중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마지막 한 사람은 바로 그 유명한 로스차일드 가문의 빅터였다는 주장 등은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들며 현대사의 이면에 주의를 환기하고 있다.
금융 엘리트 세력은 미국에서 이른바 ‘재단’ 시스템을 활용, 소득세도 상속세도 내지 않고 조사도 받지 않는 절대적인 지위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 명목상 그들은 거액을 사회에 기부했지만, 그들이 기부를 위해 세운 재단은 자식들에게 대물림되었다. 그러한 재단은 수많은 대기업과 금융기관들을 소유하거나 지배하며 아무런 규제도 받지 않게 해주었다. 즉, 사회를 지배하고 조종하는 더욱 강력한 수단이 된 것이다. 그러한 ‘재단’ 시스템의 시초는 록펠러 재단인데, 잔혹하고 무자비한 인물로 악명을 떨쳤던 록펠러 1세가 갑자기 인생관이 바뀌어 전 재산의 상당 부분을 기부한 것이 아니라는 저자의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
미국, 유럽에 이어 아시아 근현대사에서 발생한
화폐 변화와 국가의 흥망성쇠를 분석한 걸작
《화폐전쟁3-금융 하이 프런티어》에서 저자는 금융의 각도에서 중국 현대사를 하나씩 풀어헤친다. 더불어 “청나라의 멸망은 군사 분야에서보다 금융 방면에서 시작됐다”라는 결론을 분명하게 내리고 있다.
“아편무역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목표는 중국의 화폐 시스템을 완벽하게 무너뜨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전략의 제정과 집행은 시티 오브 런던이 주도했다. 아편전쟁은 실제적으로는 영국의 금본위제와 중국의 은본위제 사이에 벌어진 한바탕 전략적 결전이었다.” 이 말에서 보듯 쑹훙빙은 금융 하이 프런티어의 통제권 상실의 상황 하에서는 중국의 무역 가격 결정권, 산업 자주발전의 위상결정권, 정부의 재정세수권, 군사 및 국방 분야의 지출권 등이 점차적으로 상실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중국이 조만간 서방 열강에 의해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한 것이다. 결국 청나라를 멸망시킨 원인은 금융 하이 프런티어의 몰락이었다. 저자는 이에 비해 일본은 달랐다고 주장한다. 메이지 유신의 성공으로 서방 열강은 일본의 금융 하이 프런티어를 함락시킬 방법이 없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중국의 근 100여 년의 역사를 금융의 시각에서 설명하며, 금융 하이 프런티어를 장악한 세력이 거대한 전략적 우세를 가질 수 있었으며 중국은 이에 실패해 정권의 붕괴까지 겪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에 따르면 미래의 세계 화폐전쟁은 금융 하이 프런티어를 공고하게 하고 강화하는 쪽으로 흐를 수밖에 없다. 금융 하이 프런티어가 대국들이 게임을 벌이는 주요 전장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따라서 중국으로서는 인민폐를 밖으로 진출시키는 날이 금융 하이 프런티어를 전 세계로 포석하는 날이 될 것이다. 세계 어느 곳이라도 인민폐가 출현하는 곳이라면 바로 중국의 금융 하이 프런티어가 미치는 새로운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인민폐가 유통되는 지역이 많아지면 중국의 국가 이익 범위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미래의 국가 이익을 다투는 싸움은 우선적으로 화폐의 이익을 다투는 싸움으로 구체화될 것이다.
화폐 전국시대의 도래, 새로운 화폐전쟁의 막이 올랐다
쑹훙빙의 ‘야위안 전략’
《화폐전쟁4-전국시대》 출간 직후 쑹훙빙은 한 중국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부제를 전국시대로 단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미래에는 특정 국가, 특정 체제의 독주가 불가능하다. 현재 세계 판도는 미국, 유럽, 아시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미국엔 경제의 문제가, 유럽엔 정치의 문제가, 아시아엔 역사의 문제가 있다. 미래엔 군웅들이 세력을 다투는 전국시대가 펼쳐질 것이다.”
저자는 2012년 이후의 10년은 세계 강대국 판도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는 기간인 동시에 위기와 도전으로 점철되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미국의 채무 위기로 인해 표면화된 문제점들이 최종적으로 달러화 체제를 철저하게 붕괴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차이메리카’가 지난 30년 동안 정치와 경제적 이익을 토대로 유지해왔던 공생협력 관계는 향후 10년 사이에 균열되고 세계경제는 장기 불황기에 접어들 것이므로, 중국을 위시한 아시아 국가들은 경제 성장 모델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정 주권국가의 통화는 더 이상 세계 기축통화가 될 수 없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초국가적 화페’를 출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달러화, 유로화, 야위안(ACU)이 각축하는 화폐 전국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그의 주장 중 특별히 위안화가 아닌 아시아 단일통화, 야위안이 눈에 띈다. 위안화는 달러화를 대체해 세계의 기축통화가 될 수 없으며 된다 해도 비난을 피할 수 없다. 혼자 힘으로는 달러화와 유로화에 대항하기 힘들기 때문에 중국을 주축으로 아시아 국가를 단결시켜 아시아경제공동체를 출범시켜 야위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달러화, 유로화와 함께 화폐 전국시대로 접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화폐전쟁 시리즈의 예언들은 모두 현실로 가시화되었다. 이제 이 시리즈는 정통 역사서를 능가할 정도의 사실과 사료들로 재무장했다. 야위안을 출범시킨다는 다소 낯선 예언이 현실화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이 역사와 정치에 충실한 세계 금융 예측서임에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21세기,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세계 금융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핵무기보다 더 중요한 화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다가올 ‘피 없는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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