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대신, 여행

장연정 지음 | 북노마드 펴냄

눈물 대신, 여행 (오늘은 여행하기 좋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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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2.4.6

페이지

320쪽

이럴 때 추천!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 떠나고 싶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눈물 #슬픔 #여행 #이별

상세 정보

상실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꽁꽁 언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여행 이야기

<소울 트립>, <슬로 트립>의 장연정 작가가 2년 만에 새로운 책으로 돌아왔다. 노랫말을 짓는 작사가로 평범한 일상을 살던 그녀가 또 다시 여행자의 길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상실감이었다. 1년 전, 시나리오를 쓰던 그녀의 소중한 친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헤어날 수 없는 슬픔과 절망, 그리고 눈물….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수첩 속에 적어둔 작은 글귀와 눈이 마주쳤다. "아름답고 따뜻하게". 사랑하는 누군가의 죽음으로 산다는 것, 살아 있다는 그 말의 얼굴을 정면으로 응시하게 된 순간이었다. 그리고 얼마 후, 그녀는 상실감에 꽁꽁 언 마음을 녹여줄 따뜻하고 아름다운 프랑스의 남쪽으로 떠났다.

그 커다랗고 그늘진 고통들과 당당하게 마주 보며 길 위의 여행자가 되기로 했다. 당장 내일 죽는다고 해도 아쉽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생을 마주하기 위해서, 사랑하는 친구의 못 다한 인생을 대신하기 위해서. 남은 자의 할 일이란 지금 내게 주어진 시간이 단 일초에 불과할지라도 '따뜻하고 아름답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자신보다 먼저 세상을 등진 친구는 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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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ng Mi Lisa Lee

@znjg8bl5si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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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대신, 여행

장연정 지음
북노마드 펴냄

읽고싶어요
2015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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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소울 트립>, <슬로 트립>의 장연정 작가가 2년 만에 새로운 책으로 돌아왔다. 노랫말을 짓는 작사가로 평범한 일상을 살던 그녀가 또 다시 여행자의 길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상실감이었다. 1년 전, 시나리오를 쓰던 그녀의 소중한 친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헤어날 수 없는 슬픔과 절망, 그리고 눈물….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수첩 속에 적어둔 작은 글귀와 눈이 마주쳤다. "아름답고 따뜻하게". 사랑하는 누군가의 죽음으로 산다는 것, 살아 있다는 그 말의 얼굴을 정면으로 응시하게 된 순간이었다. 그리고 얼마 후, 그녀는 상실감에 꽁꽁 언 마음을 녹여줄 따뜻하고 아름다운 프랑스의 남쪽으로 떠났다.

그 커다랗고 그늘진 고통들과 당당하게 마주 보며 길 위의 여행자가 되기로 했다. 당장 내일 죽는다고 해도 아쉽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생을 마주하기 위해서, 사랑하는 친구의 못 다한 인생을 대신하기 위해서. 남은 자의 할 일이란 지금 내게 주어진 시간이 단 일초에 불과할지라도 '따뜻하고 아름답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자신보다 먼저 세상을 등진 친구는 말해주었다.

출판사 책 소개

시간은 누구도 기다려주지 않는다
『소울 트립』의 장연정, 그녀가 다시 우리를 찾은 이유


눈을 감고 초침 소리를 가만히 들어본 적이 있는가. 하나, 둘, 셋, 넷…… 째깍, 째깍, 째깍…… 초 단위로 과거가 되어버리는 현실. 지금 내가 숨 쉬는 이 공기는 일초가 지나는 순간 과거의 공기로 변해버린다. 산 자의 몸으로는 결코 가닿을 수 없는 곳으로 떠나버린 소중한 친구의 빈자리. 『소울 트립』의 작가 장연정에게 시나리오를 쓰던 친구의 뜻하지 않은 죽음은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헤어날 수 없는 슬픔과 절망, 그리고 눈물……. 어디를 가든지 눈물을 왈칵 쏟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던 힘겨운 일상의 연속.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수첩 속에 적어둔 작은 글귀와 눈이 마주쳤다. “아름답고 따뜻하게”. 사랑하는 누군가의 죽음으로 산다는 것, 살아 있다는 그 말의 얼굴을 정면으로 응시하게 된 순간이었다. 그리고 얼마 후, 그녀는 상실감에 꽁꽁 언 마음을 녹여줄 따뜻하고 아름다운 프랑스의 남쪽으로 떠났다. 그 커다랗고 그늘진 고통들과 당당하게 마주 보며 길 위의 여행자가 되기로 했다. 꽁꽁 얼어 있는 자신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녹여줄 것만 같은 마음으로,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은 여행을 떠난 것이다. 당장 내일 죽는다고 해도 아쉽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생을 마주하기 위해서, 사랑하는 친구의 못 다한 인생을 대신하기 위해서. 남은 자의 할 일이란 지금 내게 주어진 시간이 단 일초에 불과할지라도 ‘따뜻하고 아름답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자신보다 먼저 세상을 등진 친구는 말해주었다.

프랑스 남부는 그야말로 찬란했다. 눈부신 아름다움이 끝없이 그녀를 맞아주었다. 이름도 모르는 작은 마을의 향기로운 라벤더 밭에서 따뜻한 위로를 받고, 아름다운 섬 포르케롤에서 도란도란 들려오던 이국의 언어를 벗 삼아 길고 긴 단잠에 빠지고, 올리브의 도시 니옹의 어느 농장에서 활기차게 일하는 가족을 통해 반짝반짝 빛나는 생의 에너지를 얻고, 툴루즈 로트레크 미술관에서 로트레크의 시선에 포즈를 취하는 화사한 무희가 되어 보았다.

오래된 간판, 낮잠 자는 고양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화분들…… 여행지가 아니더라도 만난 법한 이 소소한 것들 앞에서 그녀는 온 맘으로 깨달았다. 적어도 여행에서만큼은 나에게 맘껏 사치를 누리게 해도 된다는 걸, 그 낯선 이끌림에 내 생의 한 번뿐인 오늘을 대책 없이 써도 좋다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누구보다 힘들었을 자신에게 이렇게 토닥여주었다. ‘잘했다고, 참 잘했다고. 모든 것을 내려두고 떠나길 참 잘했다’고. 그 여행의 흔적을 그러모은 『눈물 대신, 여행』에서 그녀는 이렇게 고백한다.

“지금이 아니면 또 다른 내일의 여행은 없답니다.
당신의 빛나는 오늘.
오늘은 참, 여행하기 좋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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