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In

네르시온 지음 | B&M 펴냄

Black In (블랙 인, 네르시온 감성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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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12.5.9

페이지

2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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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s Love & Mental' 13번째 이야기. 이상한 느낌이었다. 인상을 쓴 채로 신음을 흘리자 어깨가 잡혀서 다시 똑바로 눕혀졌다. "뭘 쳐다봐. 내가 그렇게 예쁘냐?" "그래." 키이스의 얼굴이 괴상하게 일그러졌다. "처음 봤을 때에도 느꼈지. 정말 아름다운 존재로구나, 하고 말이야." "……너 왜 이래? 어디 아프냐? 너무 해서 바보가 된 거 아니야?" 왜 저렇게 보는 거야. 시선을 마주할 수 없었던 키이스는 옆으로 눈동자를 돌렸다. 라마렉은 그런 키이스의 턱을 붙잡았다. "시선 피하지 말고 나를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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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스 워튼은 <순수의 시대>나 <여름>등의 작품으로도 유명하지만 사실 기담이나 환상소설, 고딕소설도 다수 썼다는 사실...

전에 <기도하는 공작 부인>으로 이디스 워튼의 고딕소설을 처음 접했다.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이런 우중충한 이야기들이 너무 좋아서 이번 기담집도 읽었다.

어렸을 때 장티푸스를 심하게 앓았던 작가는 정체 모를 공포와 환각 등에 시달린 경험이 있는데 그때의 경험에서 이러한 이야기들의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설들이 단순히 귀신이 나오는 삼류 공포물이나 오락거리에 그치지 않고... 인간의 복잡한 내면을 잘 보여준다. 유령과 초자연적인 것에 대한 공포가 단순히 '비이성적인 것'이 아닌, 어린 시절의 상상력과 불안에서 오는 현상이란 걸 잘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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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s Love & Mental' 13번째 이야기. 이상한 느낌이었다. 인상을 쓴 채로 신음을 흘리자 어깨가 잡혀서 다시 똑바로 눕혀졌다. "뭘 쳐다봐. 내가 그렇게 예쁘냐?" "그래." 키이스의 얼굴이 괴상하게 일그러졌다. "처음 봤을 때에도 느꼈지. 정말 아름다운 존재로구나, 하고 말이야." "……너 왜 이래? 어디 아프냐? 너무 해서 바보가 된 거 아니야?" 왜 저렇게 보는 거야. 시선을 마주할 수 없었던 키이스는 옆으로 눈동자를 돌렸다. 라마렉은 그런 키이스의 턱을 붙잡았다. "시선 피하지 말고 나를 봐."

출판사 책 소개

네르시온 작가가 전하는 마족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블랙 인』
순수 감성 B&M 열세 번째 이야기.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이야기하지 못했던
그들만의 감성 스토리.

이상한 느낌이었다.
인상을 쓴 채로 신음을 흘리자 어깨가 잡혀서 다시 똑바로 눕혀졌다.
“뭘 쳐다봐. 내가 그렇게 예쁘냐?”
“그래.”
키이스의 얼굴이 괴상하게 일그러졌다.
“처음 봤을 때에도 느꼈지. 정말 아름다운 존재로구나, 하고 말이야.”
“……너 왜 이래? 어디 아프냐? 너무 해서 바보가 된 거 아니야?”
왜 저렇게 보는 거야. 시선을 마주할 수 없었던 키이스는 옆으로 눈동자를 돌렸다.
라마렉은 그런 키이스의 턱을 붙잡았다.
“시선 피하지 말고 나를 봐.”
볼 수가 없었다. 보고 싶지 않았다.
눈을 질끈 감은 키이스는 라마렉의 손을 뿌리치고 몸을 일으켰다.
그가 다른 곳으로 갈 수 없도록 단단히 붙잡고는 다시 침대 위로 눕혔다.
어깨를 잡아 누르며 못 일어나게 하는 것에 키이스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너 진짜 왜 이러는 거야!”
“이제부터 나 하나만 상대해.”
움찔했다. 뭔 소리를 하는 건가 싶어 바라보는 키이스를 두고 라마렉은 배에 힘을 주고 외쳤다.
“앞으로 나 하나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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