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화요란

오카베 에츠 지음 | ㈜소미미디어 펴냄

잔화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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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6.12.1

페이지

3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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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드라마원작 #복수 #분노 #불륜 #비밀 #성장 #시기 #욕망 #자존심 #질투

상세 정보

마음을 감추고 살아가는 여자들의 복잡하고 미묘한 심리가 돋보이는 소설이다. 2015년 일본 TBS방송국에서 방영된 드라마의 원작이다. 책 제목 '잔화요란'은, 잔화는 아직 떨어지지 않은 꽃을 요란은 어우러져 피었다는 의미로 떨어지지 않고 흐드러지게 피는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소설에서는 제목의 뜻을 여자들에게 대입하여, 서로 어울려 피었지만 미련을 품어서 불만을 품어서 떨어지지 못한 꽃, 즉 여자들이라고 말한다. 이 세상에는 그런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고 말한다. 소설에 등장하는 여자들은 마음에 피어난 욕망, 분노, 시기, 질투, 자존심을 꽃 피우듯 하며 점차 성장해 나간다.

리카는 직장 상사 소타와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 회사에서 승진하겠다는 야심도 없고 소타를 향한 절절하고 애틋한 마음도 없는, 그저 본능에 충실하고 순간순간에 마음을 쓰며 살아간다. 소타의 부인 미츠코는 남편의 외도를 끝없이 의심한다. 결국 리카와 남편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알아차린 미츠코, 그녀는 남편 소타가 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지, 멀리하는지 알지 못하고 주변의 여자들이 남편을 유혹한다고 생각한다.

분노로 눈이 먼 미츠코는 복수하기 위해 리카에게 접근해 맞선 이야기를 꺼낸다. 리카의 상대는 소타가 친동생처럼 여기는 케이치로, 미츠코의 가족과 오랫동안 한가족처럼 지냈고 외동딸 미우가 오빠처럼 따르던 사람이었다. 마침 불륜으로 치부되는 사랑에 지쳐 있던 리카는 미츠코의 계략으로 인해 소타와도 멀어진다. 결국 리카는 케이치와 결혼을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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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하

@goeun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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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화요란

오카베 에츠 지음
㈜소미미디어 펴냄

읽었어요
6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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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0nm4jlywa9nh

가족이 무엇일까?

흐트러지게 핀 꽃 속에는 늘 죽음과 균열이 도사리고 있다

잔화요란

오카베 에츠 지음
㈜소미미디어 펴냄

읽었어요
2017년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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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마음을 감추고 살아가는 여자들의 복잡하고 미묘한 심리가 돋보이는 소설이다. 2015년 일본 TBS방송국에서 방영된 드라마의 원작이다. 책 제목 '잔화요란'은, 잔화는 아직 떨어지지 않은 꽃을 요란은 어우러져 피었다는 의미로 떨어지지 않고 흐드러지게 피는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소설에서는 제목의 뜻을 여자들에게 대입하여, 서로 어울려 피었지만 미련을 품어서 불만을 품어서 떨어지지 못한 꽃, 즉 여자들이라고 말한다. 이 세상에는 그런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고 말한다. 소설에 등장하는 여자들은 마음에 피어난 욕망, 분노, 시기, 질투, 자존심을 꽃 피우듯 하며 점차 성장해 나간다.

리카는 직장 상사 소타와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 회사에서 승진하겠다는 야심도 없고 소타를 향한 절절하고 애틋한 마음도 없는, 그저 본능에 충실하고 순간순간에 마음을 쓰며 살아간다. 소타의 부인 미츠코는 남편의 외도를 끝없이 의심한다. 결국 리카와 남편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알아차린 미츠코, 그녀는 남편 소타가 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지, 멀리하는지 알지 못하고 주변의 여자들이 남편을 유혹한다고 생각한다.

분노로 눈이 먼 미츠코는 복수하기 위해 리카에게 접근해 맞선 이야기를 꺼낸다. 리카의 상대는 소타가 친동생처럼 여기는 케이치로, 미츠코의 가족과 오랫동안 한가족처럼 지냈고 외동딸 미우가 오빠처럼 따르던 사람이었다. 마침 불륜으로 치부되는 사랑에 지쳐 있던 리카는 미츠코의 계략으로 인해 소타와도 멀어진다. 결국 리카는 케이치와 결혼을 결심한다.

출판사 책 소개

일본 TBS 방영, 화제의 드라마 <아름다운 함정-잔화요란> 원작 소설!
《잔화요란》은 마음을 감추고 살아가는 여자들의 복잡하고 미묘한 심리가 돋보이는 소설이다. 2015년 일본 TBS방송국에서 방영된 드라마의 원작이다. 책 제목 잔화요란(殘花繚亂)은, 잔화는 아직 떨어지지 않은 꽃을 요란은 어우러져 피었다는 의미로 떨어지지 않고 흐드러지게 피는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소설에서는 제목의 뜻을 여자들에게 대입하여, 서로 어울려 피었지만 미련을 품어서 불만을 품어서 떨어지지 못한 꽃, 즉 여자들이라고 말한다. 이 세상에는 그런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고 말한다. 소설에 등장하는 여자들은 마음에 피어난 욕망, 분노, 시기, 질투, 자존심을 꽃 피우듯 하며 점차 성장해 나간다.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하지만 숨겨둔 비밀이 눈에 보여도 보이지 않는 척하는 게 어른의 규칙이다.

리카는 직장 상사 소타와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 회사에서 승진하겠다는 야심도 없고 소타를 향한 절절하고 애틋한 마음도 없는, 그저 본능에 충실하고 순간순간에 마음을 쓰며 살아간다.
소타의 부인 미츠코는 남편의 외도를 끝없이 의심한다. 결국 리카와 남편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알아차린 미츠코, 그녀는 남편 소타가 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지, 멀리하는지 알지 못하고 주변의 여자들이 남편을 유혹한다고 생각한다.
분노로 눈이 먼 미츠코는 복수하기 위해 리카에게 접근해 맞선 이야기를 꺼낸다. 리카의 상대는 소타가 친동생처럼 여기는 케이치로, 미츠코의 가족과 오랫동안 한가족처럼 지냈고 외동딸 미우가 오빠처럼 따르던 사람이었다. 마침 불륜으로 치부되는 사랑에 지쳐 있던 리카는 미츠코의 계략으로 인해 소타와도 멀어진다. 결국 리카는 케이치와 결혼을 결심한다.
리카는 ‘어른 친구’라 칭하는 마키와 이즈미에게 결혼 준비를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마키와 이즈미는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진 여성들로, 서예 수업을 오랜 시간 함께 하며 리카와 친분을 쌓았지만 좀처럼 서로에게 속내를 비치지 않는다.
마키는 결혼생각이 전혀 없는 40대 커리어우먼으로, 수많은 남자들과 가벼운 만남이 자존감을 세운다 생각한다. 그러나 늙어간다는 것과 혼자 사는 삶에 고민이 많다. 이즈미는 30대 후반의 잘나가는 커리어우먼이지만 남편과의 불화를 겪고 있다. 불행한 결혼 생활을 철저히 숨기는 이즈미. 리카의 결혼 준비를 계기로 마키와 이즈미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고 이를 계기로 고고하기만 하던 그녀들의 우정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지거나 시들지 않고, 계속 피어나는 흐드러진 꽃 같은 여자들.
여자의 마음에 피어난 욕망, 분노, 시기, 질투, 자존심을 생생하게 담아내다!

《잔화요란》에서는 특히 여성 캐릭터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10대 후반의 미우, 30대 초반의 리카, 30대 후반의 이즈미, 40대 중반의 마키와 미츠코, 50대 초반의 류코, 이 소설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은 제각기 삶의 굴곡을 겪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모두들 문제없이 잘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같이 유치한 질투, 절망스런 현실, 냉소 가득한 불신으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서로를 향한 질투, 경쟁, 불신은 어느 순간부터 동질감으로 변화한다. 자신도 상대도 여성이라는 굴곡에서는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제각기 다른 여성 캐릭터들을 한데로 묶는 사람은 미츠코의 남편이자 중년 남성 카시와기 쇼타이다. 전혀 속을 파악할 수 없는 그는 여자들에게 온 갖 감정을 품게 하고 그녀들을 휘두른다.
흐드러지게 핀 꽃, 아직 떨어지지 않은 꽃에 비유되는 여자들. 작가는 소설에 다양한 연령대의 그녀들을 앞세워 시들기 직전의 꽃이 가장 아름답다고, 시듦의 과정은 겁낼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듯하다. 스산한 초겨울에 《잔화요란》은 여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소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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