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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4)
제임스 미치너 지음
열린책들
 펴냄
9,800 원
8,8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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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쪽 | 2009-12-14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목차



작가 루카스 요더
편집자 이본 마멜




비평가 칼 스트라이버트
독자 제인 갈런드

사람들이 사는 세상-소설의 세계
제임스 미치너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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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제임스 미치너
1907년 뉴욕에서 태어나 스워스모어 칼리지와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에서 수학했다. 졸업 후에는 콜로라도 대학과 하버드 대학 등에서 강의를 하고, 맥밀런 출판사에서 사회학 분야 편집자로 일했다. 또한 태평양 전쟁 당시에는 해군 소령으로 복무하기도 했는데, 이러한 경험의 축적을 바탕으로 마흔이 다 된 나이에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첫 작품부터 크게 주목받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했다. 미 해군의 역사 편찬 위원으로 남태평양에 파견되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1946년의 데뷔작 『남태평양 이야기』는 그에게 퓰리처상을 안겨 주었고, 이는 로저스 앤드 해머스타인의 유명 뮤지컬 「남태평양」의 토대가 되기도 했다. 미치너는 30여 권이 넘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했으며, 이중 많은 작품들이 영화화되어 호평을 받았다. 20세기 미국의 국민 작가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그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대학은 30여 개에 달했다. 『소설』은 1991년, 84세의 나이에 발표한 작품으로, 글쓰기와 출판에 관계하는 사람들, 즉 작가, 편집자, 비평가, 독자 등 네 명의 화자를 통해 소설의 형성과 생산 과정을 그리고,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고전적 주제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흥미롭고 긴장감 있게 전개해 나가는 특이한 소설이다. 미치너의 다른 작품들로는 하와이 섬의 형성 과정과 그곳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하와이』(1959), 미 우주 개발 계획의 역사를 배경으로 다섯 남자와 그들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스페이스』(1982), 고대 카리브 해의 인디언 문명을 정치 권력 및 사회 경제학의 관점에서 다룬 『카리브 해』(1989) 등이 있다. 제임스 미치너는 1997년 텍사스 주 오스틴에 있는 자택에서 9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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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방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소설 (제임스 미치너) 소설 ; 사실 또는 작가의 상상력에 바탕을 두고 허구적으로 이야기를 꾸며나간 산문체의 문학 양식. 제임스 미치너가 소설이라는 주제로 소설을 섰다. 이야기 전개 방식과 이런 주제가 재미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이야기 전개 방식은 작가, 편집자, 비평가, 독자를 화자로 삼고 소설의 형성과 생산 과정, 문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주제를 각자의 입장에서 이야기 한다. 주제로만 보았을 때는 다소 지루하고 따분할것 같았는데각 분야에 대한 특징과 하는 일에 대해 깊게 다루고 있어 이해가 쉽다. 또한, 문학이 무엇인지, 문학자 들은 어떤 사고를 하는지를 대화와 토론 방식을 통하여 다루고 있는 깊이있는 재미있는 소설이다. 소설은 상, 하 로 구성되어 있다. '상' 은 '작가 루카스 요더'의 가족사와 작가로서의 고뇌, 집필과정을 요더의 관점에서 이야기 형식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두번째 단원에서는 '편집자 이본 마멜'이 편집자가 되어가는 과정과 편집과정 문학에 대한 생각을 그녀의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다. '하' 권은 '비평가 칼 스트라이버트' (대담, 토론 형식)와 '독자 제인 갈런드' (일기 형식) 관점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작가 루카스 요더> 40대 중반에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펜실베니아 독일인 거주 지역에 정착하여 살고있는 유대인 이다. 대대로 펜실베니아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독일인 들의 전통과 생활 방식, 어법을 고수하며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렌즐러> 8부작 시리즈를 쓴 베스트셀러 작가 이다. 8부작 중 처음은 빛을 보지 못하다 5부작에 가서야 그의 진가를 인정받아 빅 히트를 치며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적으로 돌풍을 일으킨다. 요더의 소설은 고전적이며 차분하고, 문장의 호흡이 길며, 뛰어난 문장 이나, 아름다운 문체, 환상적인 구조가 없다. 그저 땅의 이야기, 사람들에 관심을 갖고 오직 삶을 주제로 이야기 할 뿐이다. 이런 점 때문에 일반 대중들은 그의 소설에 열광하고 팬덤까지 형성하나 비평가와 그들이 말하는 소수의 엘리트들은 요더를 없어져야 할 과거 지향주의의 형편없는 작가로 평가한다. 상, 하 권을 통하여 요더는 편집자 마멜과 비평가 스트라이버트, 다른 학자들과 문학의 이념과 가치체계에 대해 설전을 벌인다. 요더는 혼자서 외롭고 고집스럽게 그들과 대립각을 세우며 수만은 공격을 받으면서도 자신의 작가로서의 가치체계를 굽히지 않는다. 티모시 : 미국에서 진짜 문학을 가르치는 선생들 이라면 요더 씨가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것은 다 알고 있어요. 미국 같은 나라에서 요더 씨와 같은 작가는 해가 될 뿐이기 때문에 그래요. 다발로 퍼내기 까지 하니까요. 그것은 옛날에는 괜찮았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아무 의미도 없는것들이에요. 정작 중요한 문제에 가서는 쓸모 있는 게 하나도 없거든요. 그저 원고지만 메우는 식이죠. 요더씨 같은 작가들 때문에 진짜 작가들이 설 자리를 빼앗겼어요. 요더의 나쁜 소설이 스트라이버트의 훌륭한 소설을 밀어낸단 말입니다. *갈런드: 스트라이버트 소설은 잘 안 읽혀. *티모시 : 속물들에게나 그렇지요. 문학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그의 작품을 중요하게 여긴 답니다. 미래를 이야기 해 주고 있거든요. 무슨 책이 가치가 있는지 할머니와 저는 생각이 다르군요. 그러나 요더는 굳이 자신의 작품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반박을 하지 않는다. 독자들이 자신의 초기 소설들에 내보인 무관심에 독설을 퍼붓고 욕설을 하지도 않았고 또 독자들이 후기의 자기 소설들을 끌어 안기 시작했을 때에도 크게 좋아하는 기색을 내보이지도 않았다.자신은 글을 쓰는 것이고 그리고 그 글의 수준에 걸맞은 반응을 원할 뿐이다. 독자들을 즐겁게 하려는 목적으로 글을 쓰는 작가가 아니다. 그가 글을 쓰는 방식은 등장인물의 입장 속에서 살고, 그들과 똑같은 고통을 느끼며 그들의 정신적 혼란을 똑같이 겪었다. 그것이 자신이 소설가 이게끔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가 정신이 무엇인지. 그것이 무엇을 나타내는 지 알고있는 작가이며,그저 정직한 작가로 기억 되기를 원할 뿐이다. 이책 '소설'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이다. 과연 문학이란 무엇 것이며, 어떻게 다루고 쓰여져야 하는지를 요더,갈런티 와 스트라이버트, 티모시 두 그룹이 주장하는 바가 상이하다. 갈런드는 독자의 입장에서 쉬운 주제로 보통 사람들이 읽기 쉽고 공감할 수 있는 작가가 좋은 작가라고 말한다. 스트라이버트와 티모시는 미국 시인 에즈라 파운드의 추종자라 할 수 있다. (당신들과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을 위해서 글을 쓰시오. 대중을 무시해 버리시오. 그들은 언제나 잘못된 신들만을 쫓아 다니니까.) 그들이 주장하는 것은 '현대의 계명'으로 예술가는 그 시대의 주요 문제들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서 평가를 받아야 하며, 오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와의 관계를 단호히 끊는게 필수적 이라는 거다. 단어와 문장을 다듬는 것은 지난 세기의 일어난 일 이라는 것. 리얼리티를 붙드는 것이 오늘의 의무라는 것이다. 대중을 무시하고 그들 엘리트들 만의 숭고학 세계를 지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획기적이고, 흥미롭고, 지적이며, 사회에 반하는 새로운 스타일, 새로운 형식, 독자에의 새로운 접근, 모든것을 새롭게 하는 변화를 추구하는 자기 파괴적 작가가 가치있는 작가라고 한다. 소설의 배경인 1990년대 미국 문학의 상황이 지금 대한민국 상황과 비슷한것 같다. 시는 잊혀지고 소설은 점점 새로운 방식. 새로운 소제, 강렬하고, 흥미롭고, 신경을 자극하는 문장들.젊은 작가들은 설자리가 없고, 기성의 작가들은 이미 형성되어 있는 팬덤 덕에 출판만 하면 베스트셀러 대열에 오른다. 두 주장 사이에 어떤 것이 옳고 그른 지 모르겠다. 오로지 독자인 내 입장에서 얘기 한다면 예전 부터 읽혀왔던 방식인 기성 작가들의 긴 호흡의 사람 이야기인 대하소설도 좋고 요즘 젊은 작가들의 획기적이고 자극적인 맛의 인스턴트 같은 소설도 매력적이다. (다소 심오하거나,읽기 어렵거나,난해한 책은 독자의 입장에서 좋다라고 평하기는 어렵다. 나의 짪은 지성의 한계성을 드러내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해하고 싶고 정복하고 싶다. ) 이런 가치성과 소설의 개념에 대한 차이는 새로이 발전해 나간다. 요더는 끊임없이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고민하다 '하' 권에 가서는 자신이 후원하는 천재적 젊은 작가 티모시의 죽음을 통하여 새로운 시각에 눈을 뜨게 된다. *요더 : 스트라이버트의 생각에도 일리가 있어. 새로운 접근이 필요해, 사물을 바라보고 그것을표현하는 새로운 방식이 정말 필요해. 장문의 묘사도 없고 형식적인 소개도 없이, 마치 연극 공연처럼 말이야. 설명의 부분은 하나도 없이 할 거야. 장면들이 순간적으로 비쳤다간 사라지고 대신 대화가 절반 이상으로 차지하는 거지. 젊은 작기들 처럼 글을 쓸 필요는 없다. 그러나 문제가 심각해. 그들의 글을 읽어 보면 번뜩이는 기지를 볼 수가 있지. 하지만 그들은 한 사람도 똑 바른 이야기를 쓰지 못하고 있거든. 신선함을 계속 유지 하면서 앞으로 나가는 작업은 잘 못하고 있지. 난 그들의 새로운 기술과 나의 옛 기술을 결합하고 싶은거야. 그 효과는 가히 폭발 적일거다." 그는 새로운 방식의 소설을 계획 한다. 편집자 마멜과, 독자 갈런드도 새로운 문학의 시각을 갖게 된다. 변하지 않은 이는 비평가 스트라이버트와 티모시의 여자친구이자 작가인 소어킨 뿐이다. 결국은 새로운 시각과 변화를 추구 하고자 한 미치너의 고백 처럼 느껴졌다. 제임스 미치너는 요더를 통하여 자신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작가로서의 정신, 소설의 개념, 가치체계 등을 요더를 통하여 말하고 있다. 그가 아직 살아있다면 요더처 새로운 방식의 소설이 출판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미치너의 작품은 모두 자신이 경험한 실제적인 삶의 이야기 였고 사람들의 이야기 였다. 전통적이고 정직한 야기꾼 으로 삶의 차이 문화의 차이를 일방적 잣대로 들이대지 않은 좋고 나쁨을 편가르지 않은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작가 이다. 요더 처럼. 편집자 이본 마멜 뉴욕 유명 출판사 편집자. 루카스 요더의 <그렌즐러>시리즈를 기획 편집하여 빅 히트쳐 영향력 있는 편집자로 성장한다. 편집자로서의 소설에 대한 그녀의 개념은 독자들이 푹 빠질 수 있어야 하며, 책의 가치는 누군가 그 책의 장점을 발견해서 책을 구입하고 또 나중에 가서는 <이 작가 다음에는 무슨 책을 낼지 궁금한데> 라고 말해야 되는 거라고 생각 하며, 그게 바로 글쓰기고 또 출판이라 생각한다. (잠깐 등장하는 요더의 에이전트 미스 크레인의 관점은 작가가 어떤 소재를 가지고 글을 쓰든 전혀 개의치 않는다.작가들이 쓴 글을 가지고 알맞는 시장을 찾고, 팔릴 만한 곳이 있으면 책을 판다. 작가의 글은 인쇄돼서 나와야 하는 것이고 그게 중요하다. 자신의 할 일은 금액을 협상하고 작가가 원고의 질에 관해서만 신경쓰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편집자 마멜은 자신의 연인 베노 래트너의 비참한 죽음을 통하여 래트너의 소설에 대한 이념을 이해하게 된다. 래트너는 소설을 어떤 폭발적인 것, 즉 경이로움과 장엄한 계시적 광경으로 가득차 있고, 평범한 행위에 대한 시적인 해석과 기묘하게 보이는 것에 대한 산문적 설명이 꽉 들어차 있는 것으로 보았다. 냉정한 이념들로 불꽃이 일듯 활기에 넘치고, 수많은 도전으로 폭풍이 일 듯 힘이 넘치는 소설. 그것이 래트너가 추구하는 소설이었다. 그는 그 어느 편집자에게도 인정받지 못하였으며, 단 한 권도 자신의 소설이 출판되지 못한 아픔과 괴로움에 비참한 모습으로 자살을 택한다. 편집자 마멜은 그의 장례를 치르고 새로운 시각에 눈이 뜨인다. *마멜: 내가 이제 소설에서 구하는 것은 그렌즐러 지역에 관한 또 하나의 산문시가 아니다. 나 같은 지각있는 사람이 어떻게 베노 레트너와 같이 파괴적인 사람과 살면서 그 많은 세월을 허비 할 수 있는지,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며 삶을 살았는지.... 자리를 지키세요, 루카스. 경이로운 친구여 날카로운 칼날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신뢰할 만한 그대. 이 세상에서 어떤 문제도 일으키지 않을 사람. 선한 일만 할 당신. 그러나 래트너, 당신이 옳았어요.당신과 같은 비전을 가진 젊은이를 찾겠어요. 그가 제대로 시작하고 굳건하게 자리 잡도록 내 생명의 피를 바치겠어요."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젊은 천재 작가 티모시와 제니를 발굴하여 작가로 등단 시킨다. 비평가 칼 스트라이버트. 미국 문학 비평가, 대학 교수로 작가 루카스 요더의 작품을 쓰레기라 여기며 악평을 한다. 조금 독특하고 괴짜 이다. 독일인 거주지 소재를 요더에게 선점 당했다 생각하며 질투를 한다. 스트라이버트는 기존의 비평을 파괴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독설과도 같은 비평을 함으로 돌풍을 일으킨다. 스트라이버트는 대학시절 옥스퍼드에서 파견온 더블런 교수에게 지적인 충격과 가르침에 큰 영향을 받고 비평가로서 성장하고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된다. 그와의 정신적 육체적인 교감으로 그의 문학에 대한 가치체계가 확고히 형성 되며, 스트라이버트가 소설을 쓰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는 원동력이 된다. 스트라이버트 편에서 재미있고 흥미로운 부분은 데블런 교수가 영국의 의미있는 작가 4명과 관심조차 기울일 필요가 없는 작가 4명을 선정한 부분과 나중에 스트라이버트가 이를 바탕으로 미국의 옛날 훌륭한 작가 4명과 현대 훌륭한 작가4명을 선정하고, 미국에 가치가 없는 옛날 작가 4명, 현대 작가 4명을 선정한 부분이다. 이부분은 미치너가 비평가 입장에서 작 작가들을 실제로 이들의 입을 통하여 비평한 것으로 실랄하고 새롭고 재미 있다. *데블런이 선정한 영국의 의미있는 작가* 제인 오스틴, 조지 엘리엇, 헨리 제임스, 조지프 콜랜드. 이들은 의미있는 서사의 비밀을 가진 작가라 평한다. *영국의 관심조차 기울일 필요가 없는 작가* 윌리엄 새커리, 찰스 디킨스, 토마스 하디, 존 골즈워드. 이들은 쉽게 읽을 수 있으며, 독자들의 마음도 끌고, 재미도 있으나 독자들에게 어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주지는 못하는 여름 휴가철 가볍게 읽을 거리로 남겨 질 뿐인 소설가들 이라고 평한다. 찰스 디킨스와 토마스 하디를 내용이 없는 작가로 평하다니 충격 이다. 나의 십대와 이십대를 같이한 작가들 인데 '테스'가 어찌 내용이 없고 독자들에게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평하는지 모르겠다. * 스트라이버트가 뽑은 미국의 좋은 애들* 하먼 멜빌, 스티븐 크레인, 이디스 워튼, 윌리엄 포그너. 이들은 목적의 정직성, 서술의 단순정, 예술적인 묘사, 뭐라 정의를 내릴 수는 없지만. 이상적인 소설이란 어떤 소설인가에 대한 감각이 있다고 평했다. *미국의 "나쁜 애들" 싱클레어 루이스, 펄 벅, 어니스트 헤밍웨이, 존 스타인 벡. 이들의 작품을 전혀 읽을 가치가 없는 작품 이라고 악평을 한다. 경박하고 저속하며, 그들임실제 전달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약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거짓으로, 소설에 대한 진지하지 못한 태도, 쉽사리 만족한 사람들, 작품. 수를 가지고 작가의 재능을 따져선 안된다고 한다. 특히 헤밍워이에 대해서는 위대한 작가는 아니며, 겸손한 척,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 척 했지만 수염을 길러 사람들이 알아보게 끔 했다고 비아냥 된다. 그의 개인적인 성향을 타하는것 같다.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를 쓴 것만 봐도 위대한 작가가 아닌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헤밍웨이는 자신에게 가장 위대한 스승 중 한 사람 이며 문학적 장인 이다. 라고 했는대, 나는 마르케스의 말에 동감한다. 그가 선정한 최고의 작품은 안나 카레니나, 위대한 유산, 허클베리 핀, 페스트, 소송, 맥티그, 오블로모프, 캐스터브리지의 시장 이다. 이 부분은 이의가 없다. 또하나 흥미롭고 재미있는 부분은 스트라이버트가 강의하는 방식이다. 강의실 벽에 초기 그리스 문학의 중심 축을 이루는 전설적인 그리스 가문(제우스와 플루토를 시작으로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들) 아트레우스가 가계도를 그려 넣고 수업하는 방식이다. 그리스 고전을 다루고 있어 그리스 신화를 읽는 듯하여 새로운 재미를 더한다. * 독자 제인 갈런드. 루카스 요더의 팬, 젊은 천재 작가 티모시의 외할머니 남편이 물려준 철강회사를 운영하는 지역유지 이며 문학적 깊이가 깊은 독자이다. 갈러드 또한 기존의 고전의 소설방식을 최고로 여기며 손자와 새로운 소설 방식에 대해 설전을 벌이지만 이해를 못하고 티모시가 비참하게 살해 당한 후 티모시의 사후 작품 출판을 하면서 티모시의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다. *갈런드: 독일 풍경을 묘사하는 루카스 요더의 소설이나 축구계의 비리를 흥미 있게 기술하고 있는 제니 소어킨, 둘다 초급 학교만 졸업하면 누구나 읽고 즐길수 있는 재미있는 소설을 쓸 따름이다. 스트라이버트나 파운드 그리고 티모시는 훨씬 더 강력한 의사 전달 방법을 찾고 있는 것이다. 나는 루카스 요더가 가장 글을 잘 쓰는 소설가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스트라이버트 교수가 그의 뛰어난 논리로 이러한 견해에 의심을 품도록 만들었고, 내 손자가 좀 더 새롭고 대담한 글쓰기 방법에 대한 눈을 뜨게 해주었다. 그리고 제니 소어킨의 솔직 담백한 말 속에서 낡은 혼란을 날려 보내는 새로운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 다 읽고나니 이 내용을 어떻게 정리할까 암담 해졌다. 가슴 벅차도록 울림은 큰데 나 스스로 갈런드 처럼 문학의 비밀을 간파할 수 없다는 것을 느끼고 시름에 빠져버렸다. 파운드의 말도 한 몫을 했다. 당신들과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을 위하여 글을 쓰고 그들과 교류하라는 말이 가슴에 콱 막혀 버렸다. 나는 그들이 교류하는 정치가도, 교수도, 경영자도, 예술가도,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도 아닌데 그럼 어느 부류와 교제를 해야 하는가? 그들 엘리틀들 만이 교류를 한다면 나의 문학의 지적 수준은 정해진것 더 이상 확장 될 방법이 없다.그나마 위안이 되는 부분은 도서관 사서 마사 베넬리 입을 통해 미치너가 전하는 메시지 이다. 많은 독자들은 비평가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지적인 사람들 이며, 시시한 싸구려 소설들이 베스트셀러 목록을 온통 다 차지하는 것 같지만 좋은 책들도 항상 나름대로의 위치를 고수 한다는 말이 힘이 된다.'소설'이 미치너의 말년에 쓰여진걸로 봐서는 그도 꽤 큰 변화를 느꼈고 변화를 추구하고 싶었던것 같다. 그의 작가로서의 고뇌와 열망이 얼마큼 큰지 읽는 내내 절절하게 느껴졌다. 나는 미치너의 소설을 '좋은 애들' 목록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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