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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정복
버트런드 러셀 지음
사회평론
 펴냄
9,800 원
8,8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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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두려움
#열정
#행복론
272쪽 | 2005-01-05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철학자 러셀이 말하는 사회적 행복론. 인간 본성을 통해 행복을 정의한 일종의 인간론이기도 하다. 러셀은 행복을 위해 자신의 내면에 지나치게 몰입하기보다 세상과 소통하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인간 본성의 단점을 지적하면서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요소로 보고, 인간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았다.<BR> <BR> 불행의 여러 원인에 대한 극복방안을 제시하고, 행복을 위한 열정과 관심이 특히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개인이 자신의 일상에서 스스로 행복을 찾아 나서야 한다는 것. 1930년에 쓰여진 글이지만, 기혼 여성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사회 풍조 속에 출산율이 낮아지는 가족 제도의 문제점과 사회적 생활을 거부하는 히키코모리 문제 같은 현안에 대한 답을 찾는 데 여전히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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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서문

1. 행복이 당신 곁을 떠난 이유
1. 자기 안에 갇힌 사람
2. 이유 없이 불행한 당신
3. 경쟁의 철학에 오염된 세상
4. 인생의 끝, 권태
5. 걱정의 심리학
6. 질투의 함정
7. 불합리한 죄의식
8. 모두가 나만 미워해
9. 세상과 맞지 않는 젊은이

2. 행복으로 가는 길
10. 인간이 느끼는 행복
11. 열정이 행복을 만든다
12. 사랑의 기쁨
13. 좋은 부모가 되려면
14. 일하는 사람이 덜 불행하다
15. 폭넓은 관심, 튼튼한 인생
16. 노력과 체념 사이
17. 나는 행복한 존재다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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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버트런드 러셀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성인이자 저술가이며, 1950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은 문필가이기도 하다. 1872년 영국 웨일스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부모를 일찍 여의고 할머니의 보살핌 속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공교육을 거부한 할머니의 교육 방침에 따라 가정교사에게 교육을 받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트리니티 칼리지에 입학해 수학과 도덕과학을 전공했다. 사상가, 철학자, 수학자로서 강의와 집필에 몰두하던 러셀은 3,000만 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1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실천적 지식인으로 변모해 갔다. 전쟁 중인 1916년에는 징병 반대 문건을 쓴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나 납부를 거부하여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강의권을 박탈당했고, 2년 후에는 전쟁에 반대하는 글을 썼다는 이유로 6개월간 투옥되기도 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핵무기로 인한 인류의 파멸을 막고자 ‘러셀-아인슈타인 선언’을 조직했고, 아흔의 나이에도 시민 불복종 운동에 앞장섰다. 또한 러셀은 아인슈타인, T. S. 엘리엇, 디킨슨, 케인스, 화이트헤드, 조지프 콘래드, 비트겐슈타인 등 한 세기를 풍미한 위대한 사람들과 교류함으로써 20세기 지성사에서 그의 자리 를 확고히 했다. 지칠 줄 모르는 지적 정열로 하루 평균 3,000 단어 이상의 글을 썼고, 화이트헤드와 함께 10년에 걸쳐 『수학 원리』를 집필하는 등 수학과 철학, 사회학, 교육, 종교, 정치, 과학 분야에 걸쳐 70여 권의 저서를 남겼다. 1970년 2월 2일 밤, 98세의 나이로 웨일스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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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2
손영준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달 전
  -공작새는 다른 공작새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  공작새는 다른 공작새의 꼬리를 부러워하지는 않는다. 모든 공작새는 자기 꼬리가 가장 훌륭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작새는 평화로운 새이다.   쇼펜하우어는 그의 저서인 '행복론'에서 인간의 운명을 3가지로 분류했다. 첫번째 인간을 이루는 것은 인격으로 건강, 힘, 아름다움, 기질, 도덕성, 예지와 예지의 함양을 들었고, 두번째는 인간이 지니는 것을 소유라 했고, 세번째로 인간이 남에게 드러내보이는 것은 인상으로 명예, 지위, 명성이라 했다. 그렇다면 행복이란 이러한 기질들을 갖추어야 얻을 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불행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이란 단어는 좋은 운수란 뜻이있고 이는 '행운'이란 단어와 동일한 의미이다. 반면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한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를 의미하기도 한다. 그리고 '정복'은 다루기어렵거나 힘든 대상 따위를 뜻대로 다룰수 있게된다는 단어와 맑고도 조촐한 행복이란 단어가 동음이의어의 관계에 있다.   러셀의 '행복의 정복'을 한마디로 정의하라면 행복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그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할 것이다. 그렇다면 불행에 대해 러셀이 기술한 부분 살펴보자. "전형적으로 불행한 사람은 청소년 시절에 정상적인 만족을 박탈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 결과, 그 한가지 만족을 과대평가하게되어 자신의 생활을 오직 그 만족을 얻는 방향으로만 이끌게 되고, 자연히 거기에 방해가 되고, 성격이 다른 성취들에 대해서는 아주 부당한 평가를 내리게 된다." 아이는 부모의 사랑과 축복 속에서 태어나고, 호기심으로 그의 주변을 학습해나간다. 어느순간부터 아이에 대한 부모의 애정이 성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변해가고, 학교라는 곳은 사회에 필요한 인재상과 기준에 이르도록 아이를 가르친다. 그러한 과정을 순조롭게 거쳐 기준을 충족시킬만한 지위를 사회에서 인정받으면 '성공한 사람'이라 일컬음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자율적이든 타율적이든 행복의 기준이 외부적 요소인 소유와 인상이 내부적 요소인 인격보다 더 강조되고 인정받는다는 것에 있다. 그러한 두 가지 기준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또는 타인의 시선에 의해 불행한 사람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인간을 이루는 것, 즉 본질적으로 지니고 있는 것이 많을수록 외부로부터 필요한 것이 더 적어지고, 다른 사람이 덜필요한 사람이다. 문제는 인간은 자신에 대해 잘 알지 못함으로 인해 소유와 인상에 더 가중치를 두거나 , 주변의 시선에도 아랑곳없이 자기자신을 지나치게 높게 인식하는 데 있다. '아르고스'는 100개의 눈을 가진 괴물로서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에 따르면 그의 몸에 붙어있는 눈들은 번갈아 휴식을 취하며. 제우스의 사랑을 받은 '이오'를 감시하며 항상 깨어있는 상태였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제우스의 명을 받은 헤르메스에게 살해당하게되고. 이후 헤라는 그의 눈들을 공작의 깃털에 붙여 장식했다고 한다. 러셀은 공작은 자신의 꼬리를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평화로운 새라고 불렀다.  그렇다면 공작은 왜 자신의 꼬리를 훌륭하다고 생각했을까? 아르고스의 눈들이 타인의 시선이라면, 공작의 그러한 연결관계는 단절이라기보다 결합이며, 꼬릿털은 공작을 다른 새보다 구별되고 아름다운 새로 만들어준다. 공작은 자신의 아름다움을 스스로 인식하면서도 다른 공작들의 존재를 인정한다. 그래서 공작은 평화로운 새이다. 우리는 스스로 고립되지 않는한 타인의 시선과 사회의 평가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그러한 기준은 우리가 인식하기 전부터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그것이 우리에게 적합한 것이 아니거나 감당할 수 없는 것이라면 우리는 아르고스라는 괴물에게 감시당하는 수인일 뿐이다. 그러한 감시를 견딜 수 없을 때. 정신은 불안이라는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신체는 스트레스를 야기하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그러나 그러한 기준은 고정되는 것이 아니며,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것들은 사회에 규정된  부분적인 지위에 불과할 뿐 온전한 '나'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타인의 시선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으므로  어느 정도까지는 고려할 필요는 있다. 그래야 자신이 스스로 존재할 수 있는 공간과 여유를 확보할 수있기 때문이다. 행복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러셀은 "행복한 사람은 객관적으로 사람이자 자유로운 사랑과 폭넓은 관심을 가진 사람이며, 이러한 사랑과 관심을 통해, 그리고 다음에는 그의 사랑과 관심이 다른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통해 자신의 행복을 확보하는 사람이다."라고 정의했다. 나에게 행복이란, 받아들인 것 받아들이고, 인정할 것을 인정함으로써 깨닫게 되는 상태이며,  '행복의 정복'은 그러한 상황을 뜻대로 다루면서 얻게되는 맑고도 조촐한 행복을 말한다. " '우리는 자신이 갖지 않은 것을 보면 곧잘, 이게 내것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아쉬워한다. 하지만 그 대신에 가끔 ' 이게 내 것이 아니라면 어떨까?' 라고 물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쇼펜하우어의 '행복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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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나라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현대인들은 돈이 있으면 생계를 걱정하지 않으면서 여가를 즐기겠다는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돈이 있으면 그걸 통해서 더 많은 돈을 벌고, 돈이 있다는 것을 괴시하면서 이제까지 엇비슷하게 살던 사람들을 따돌린 채 호사스럽게 살기를 원한다.   이 책에서는 "생존을 위한 경쟁"은 "성공을 위한 경쟁" 이라고 말한다. 경쟁을 하면서 나와 경쟁하고 있는 타인을 뛰어넘지 못할까 걱정하면서 매일 더 높은 곳으로 오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의식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지나친 권태에 대한 두려움이나 경쟁은 우리를 행복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요소이며 과도한 염세주의적 태도, 질투와 불합리한 죄의식, 자기 안에 갇힌 삶, 죄의식과 피해망상, 여론에 대한 두려움 등 수많은 스트레스로 인해 우리의 행복은 점점 멀어져만 가는 것이다.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무엇에 쫓기듯 살아서는 안된다. 영혼이 우리를 미처 따라올 수 없도록 살아서도 안된다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그리하면 우리가 서 있는 바로 그 자리에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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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환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내 인생을 바꿔놓은 책. 어느새 요즘 젊은 사람들의 1순위의 가치로 여겨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행복을 러셀은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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