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시대 아킬레우스에서 시작해 인류 3,000년 동안 등장했던 폭군의 면면을 살펴보고 경계하는 교훈을 전하겠다는 저자의 의지로 쓴 책이란다.
주요 등장인물로 자코뱅파 로베스피에르를 시작으로 히틀러와 레닌, 마오쩌둥, 스탈린 등이 등장한다. 이들은 폭군 중에서도 특히 나쁜 부류로 '영원불멸형 폭군'이라고 칭한다.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는 이들이 현재 IS라고 하며 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서라도 이들 세력은 저지되어야 한다는 거다. 결론적으로 이 책을 쓴 결정적 이유는 이들 영원불멸형 폭군에 동조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국 내에도 그런 이들이 있다는 것.
이 책이 품은 최대한의 한계는 '폭군'들로 분류된 이들 대부분이 미국과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나라의 인물이라는 거다. 교묘하게 논리를 비틀기는 했지만 다른 나라에서 보면 미국이 '폭군'일 수 있지 않을까.
유일하게 핵폭탄의 피해를 입은 일본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의 무고한 시민들, 이라크 전쟁 속에 죽어간 민간인과 전쟁 후유증으로 괴로워했을 사람들, 아메리카 인디언들과 흑인 노예들.
폭군의 역사를 개괄하고 있다는 의미가 있지만 강력히 추천하는 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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