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의 옷장

임성민 지음 | 웨일북 펴냄

지식인의 옷장 (알고 입는 즐거움을 위한 패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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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7.2.28

페이지

264쪽

이럴 때 추천!

외로울 때 , 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스타일 #옷 #인문학 #패션

상세 정보

남을 위한 옷 말고, 나를 위한 옷을 입고 싶은 이들에게
패션이란 다름 아닌 '자존감'임을 깨우쳐 주는 책

지식은 곧 자신감이다. 미처 몰랐거나 잊고 있던 나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패션을 알고 나면 냉장고 문 다음으로 많이 여는 옷장의 문을 열 때마다 나의 자존감이 한층 탄탄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이쯤에서, 패션에 대한 자신의 태도이자 타인의 시선에 대한 태도를 돌아볼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 하나.

“야, 왜 그렇게 이기적이야?” “너 오늘 왜 이렇게 촌스럽냐?” 어느 쪽이 당신의 기분을 더 상하게 하는가? 후자가 불쾌하다면 더욱 《지식인의 옷장》을 열어보길 권한다. 촌스러움을 탈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촌스러움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여유를 얻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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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영님의 프로필 이미지

천호영

@chunhoyoung

옷에 대한 지식, 패션의 흐름,
그리고 패션을 대하는 가볍고 유쾌한 태도를 알려준 책

지식인의 옷장

임성민 지음
웨일북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2년 11월 11일
0
김와프♡님의 프로필 이미지

김와프♡

@kim4min

옷에 대한 기본 용어 이해도 되고, 같은 용어이나 국가간 다르게 쓰이는 것도 알 수 있고, 지루할 수도 있는데 알만한 스타들이나 영화 등에 빗대서 적혀있다 보니 아~! 하고 알게되는 재미도 있어요.

지식인의 옷장

임성민 지음
웨일북 펴냄

2019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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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지식은 곧 자신감이다. 미처 몰랐거나 잊고 있던 나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패션을 알고 나면 냉장고 문 다음으로 많이 여는 옷장의 문을 열 때마다 나의 자존감이 한층 탄탄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이쯤에서, 패션에 대한 자신의 태도이자 타인의 시선에 대한 태도를 돌아볼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 하나.

“야, 왜 그렇게 이기적이야?” “너 오늘 왜 이렇게 촌스럽냐?” 어느 쪽이 당신의 기분을 더 상하게 하는가? 후자가 불쾌하다면 더욱 《지식인의 옷장》을 열어보길 권한다. 촌스러움을 탈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촌스러움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여유를 얻기 위해서다.

출판사 책 소개

패션을 몰라도 되는 사람은 없다
냉장고 다음으로 많이 여는 옷장, 그 속에 담긴 자존감


패션에 대한 오해를 보여주는 사례 하나. 소외된 지역의 청소년을 위한 교육 봉사활동을 가는 대학생들이 커리큘럼을 짜는데 독서, 영어회화, 컴퓨터 수업 등이 들어갔다. 누군가 패션 스타일링도 넣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반응이 좋지 않다.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하지 않을까.”
“패션은 사치일 수도 있어.”

큰일 날 소리다. 도대체 패션을 얼마나 잘못 알기에 ‘사치’라는 단어까지 나오는 걸까. 눈부신 조명 속에 8등신 모델들이 화려하게 워킹하는 패션쇼나 명품으로 대표되는 고가의 아이템들은 패션이라는 범주의 ‘극히 일부’일 뿐이다. 중요한 미팅이 있는 오늘, 긴장되는 마음을 다스리고 쿨한 인상을 주기 위해 머리를 푸는 게 좋을지 아니면 포니테일 스타일로 묶는 게 좋을지 선택하는 것이 패션이다. 모처럼 산뜻한 기분을 내고 싶은 날, 좋아하는 티셔츠를 바지 안에 넣어 입을지 빼서 입을지 고민하는 것이 패션이다.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을 사랑하려는 노력, 가장 매력적인 나를 통해 타인에게 호감을 불러일으키려는 노력이 어째서 사치일까!

지식은 곧 자신감이다. 미처 몰랐거나 잊고 있던 나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패션을 알고 나면 냉장고 문 다음으로 많이 여는 옷장의 문을 열 때마다 나의 자존감이 한층 탄탄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이쯤에서, 패션에 대한 자신의 태도이자 타인의 시선에 대한 태도를 돌아볼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 하나.
“야, 왜 그렇게 이기적이야?”
“너 오늘 왜 이렇게 촌스럽냐?”
어느 쪽이 당신의 기분을 더 상하게 하는가?
후자가 불쾌하다면 더욱 《지식인의 옷장》을 열어보길 권한다. 촌스러움을 탈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촌스러움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여유를 얻기 위해서다.


늙지 않는 얼굴은 없어도 늙지 않는 스타일은 있다
나만의 고유함을 얻기 위한 보편의 지식


검은색 터틀넥 티셔츠에 청바지만 고집했던 스티브 잡스를 두고 패션이 왜 그러냐고 지적했던 사람은 없다. 그는 ‘스타일’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스타일은 비싸고 좋은 옷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사람의 인상, 말투, 분위기가 하루아침에 생겨나지 않듯 스타일도 한 사람의 개성, 취향, 자존감 등이 세월 속에 자연스레 녹아든 결과다. 외모는 늙어도 스타일은 남는다.

스타일은 고유함에서 나오지만, 고유함을 얻으려면 보편의 지식이 필요하다. 옷과 구두에 숨겨진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일시적인 유행을 따르기 위해서가 아니다. 현대사회의 온갖 문화와 층층이 얽힌 패션의 거대한 흐름을 먼저 읽고, 그 속에서 나만의 향기를 발견하기 위해서다. 20년 이상 패션계에 몸담아온 저자는 패션의 도도한 장벽을 깨는 데서 출발한다. 그리고 우리가 매일 입고, 보고, 지나치는 옷들에 숨겨진 인문학적 의미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왜 패션쇼에는 입고 다니지도 못할 특이한 옷들이 나오는지, 마네킹의 비율은 왜 그렇게 비현실적인지, 클림트의 미술작품 속 해골과 알렉산더 맥퀸 스카프에 들어간 해골은 어떻게 다른지부터 세로 줄무늬보다 가로 줄무늬 옷을 입어야 하는 이유, 모피코트에 스니커즈를 신어야 하는 이유, 빨간 구두가 위험한 이유까지 실용적인 스타일링 팁도 함께 선사한다. 읽는 즐거움과 입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지식인의 옷장》을 닫을 때쯤엔, 옷을 멋지게 입는 일이 일부 화려한 사람들이나 연예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이듦을 고민하고 삶을 사랑하는 모든 현대인의 태도임을 알게 될 것이다.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인기 강좌를 책으로 만나다


“패션에 문외한이었는데, 전공과목보다 더 빠져들게 된 수업.”
“옷만 잘 입는 게 다가 아니었다.”
“졸업하고 사회에 나갔을 때 내가 어떤 ‘스타일’을 갖춰야 할지 고민하게 됐다.”
“현실적으로 가장 유용한 정보를 주었던 교양 과목.”
“패션의 태도에서 인생의 태도를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패션과 나>의 수강생 강의평가 중에서

“특정 계층의 것이라는 편견에 둘러싸인 패션의 갑옷을 벗겨 대중에게 익숙한 영화, 미술, 문학, 그리고 우리의 시대와 일상 속에 녹인다. 폭넓은 사례와 친절한 설명으로 패션에 다가가게 한 뒤, 거울 앞의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책.”
-영화의상감독 김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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