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요리책

엘르 뉴마크 지음 | 레드박스 펴냄

비밀의 요리책 (요리책 속에 인류의 비밀을 감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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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09.2.20

페이지

656쪽

상세 정보

동서양의 온갖 지식을 요리에 암호화해 넣은 아주 위험한 요리사에 대한 팩션. 부모에게 버림받아 거리를 떠돌던 고아 소년, 루치아노가 의심의 벽을 거두고 스승인 요리사 아마토 페레로에게 정신적 감화를 받아 훗날 그의 뒤를 이어 진정한 지식의 수호자인 요리사가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탈리아인 요리사 아버지, 베네치아의 아름다움에 영감받아 쓰게 된 작가의 데뷔작으로, 이 작품은 원래 2007년 말 작가 본인이 자비를 들여 출간했다가 마니아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화제가 된 이후 세계 16개국으로 수출되었다.

부모를 잃은 후 거리에서 소매치기를 하며 하루하루를 연명해가던 루치아노는 어느 날, 베네치아 공화국 총독의 전속 주방장 페레로의 눈에 띄어 요리사로 발탁된다. 여러 사건을 겪으며 요리사가 되어가던 그는 어느 날, 총독이 사람들을 상대로 다양한 실험을 하면서 불멸의 약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전설적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비밀의 요리책을 자신의 스승, 페레로가 쥐고 있으며 그가 사실 지식을 전수하는 수호자 신분이라는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는데…. 베네치아 곳곳을 여행하고 있는 듯한 묘사와 15세기 전설적인 요리, 그리고 재료가 가지고 있는 역사와 그것에 따른 메타포를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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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베네치아, 요리를 배경으로 한 흥미로운 소설

비밀의 요리책

엘르 뉴마크 지음
레드박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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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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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동서양의 온갖 지식을 요리에 암호화해 넣은 아주 위험한 요리사에 대한 팩션. 부모에게 버림받아 거리를 떠돌던 고아 소년, 루치아노가 의심의 벽을 거두고 스승인 요리사 아마토 페레로에게 정신적 감화를 받아 훗날 그의 뒤를 이어 진정한 지식의 수호자인 요리사가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탈리아인 요리사 아버지, 베네치아의 아름다움에 영감받아 쓰게 된 작가의 데뷔작으로, 이 작품은 원래 2007년 말 작가 본인이 자비를 들여 출간했다가 마니아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화제가 된 이후 세계 16개국으로 수출되었다.

부모를 잃은 후 거리에서 소매치기를 하며 하루하루를 연명해가던 루치아노는 어느 날, 베네치아 공화국 총독의 전속 주방장 페레로의 눈에 띄어 요리사로 발탁된다. 여러 사건을 겪으며 요리사가 되어가던 그는 어느 날, 총독이 사람들을 상대로 다양한 실험을 하면서 불멸의 약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전설적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비밀의 요리책을 자신의 스승, 페레로가 쥐고 있으며 그가 사실 지식을 전수하는 수호자 신분이라는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는데…. 베네치아 곳곳을 여행하고 있는 듯한 묘사와 15세기 전설적인 요리, 그리고 재료가 가지고 있는 역사와 그것에 따른 메타포를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출판사 책 소개

연금술, 불멸의 약, 사랑의 물약 등 전설적인 레시피의 비밀을 훔치다
<향수>에 비견되는 매혹적인 팩션!
MB정권 시대에 읽어야 할 위험하고, 불경하고, 비밀스런 요리책!


“역사(history)는 승리한 남자(his)들의 이야기(story)”, 그러므로 “역사는 거짓말” 그러니 “종교도 예술도 일종의 사기이다”라는 명제는 이제는 진부하다고 치부될 만큼 공공연히 인정받는 진실의 하나가 돼버렸다. 그러나 권력을 쥔 남자들이 기득권을 위해 거짓말을 해대고 종교를 밥벌이 삼아 선량한 사람들의 간을 빼먹는 건 15세기 중세나 21세기 MB 정권 시대나 매한가지가 아닐까?
시대의 흐름에 그저 ‘yes’라고 답하지 않으면 쥐도 새도 모르게 죽어 나갔던 암흑 같은 15세기 중세에 예수가 신이 아니고 그저 인류의 스승이었다고 믿으며, 동서양의 온갖 지식을 요리에 암호화해 넣은 ‘아주 위험한’ 요리사에 대한 팩션 <비밀의 요리책;요리책 속에 인류의 비밀을 감추다>은 그런 맥락에서 더욱 의미 있는 깊이와 오락성을 갖춘 근래에 보기 드문 수작이다.
이 작품은 원래 2007년 말 작가 본인이 자비를 들여 출간했다가 마니아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화제가 된 이후 세계 16개국에 수출되었고 미국의 대형 출판그룹 사이먼 앤드 슈스터Simon & Schuster에서 판권을 사들여 2009년 1월 재출간해 다시 한 번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극장에서 팝콘 파는 점원, 식료품점 계산원, 베이비시터, 보석 가게 점원, 이혼녀, 싱글맘, 카피라이터, 광고 일러스트레이터 등 평생 여러 직업을 전전하면서도 소설가가 되겠다는 열망을 한 번도 잊어버린 적이 없었던 열정의 소유자, 엘르 뉴마크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주제 사라마구처럼 예순이 다 된 나이에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이탈리아인 요리사 아버지 그리고 베네치아의 아름다움에 영감받아 쓰게 된 데뷔작 <비밀의 요리책>은 우선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문체가 특징이다. 작가는 초콜릿처럼 감미롭게 영혼을 녹이는 문체 속에 긴박감 넘치는 역사적 사건들을 배치하여 ‘매혹적인 팩션’이란 새로운 형식을 창조해냈다. 베네치아 곳곳을 여행하고 있는 듯한 생생한 묘사와 15세기 전설적인 요리에 대한 이야깃거리들은 독자들의 혼을 쏙 빼놓을 만큼 매력적이다. 또한 부모에게 버림받아 거리를 떠돌던 고아 소년, 루치아노가 의심의 벽을 거두고 스승인 요리사 아마토 페레로에게 정신적 감화를 받아 훗날 그의 뒤를 이어 진정한 지식의 수호자인 요리사가 되는 과정은 <향수>의 신비로움과 <파이 이야기>의 뭉클함을 뛰어넘는 문학적 감동을 선사한다.

15세기 전설적인 요리에 대한 풍부한 서술

“요리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는 것은 이 팩션을 관통하는 신비로운 주제이다.
<비밀의 요리책>이 기존의 팩션과 두드러지는 차별성을 갖는 것은 바로 이 점 때문이다. 석류, 무화과, 토마토, 치즈와 만두, 달걀과 닭고기, 송아지 고기 그리고 사자 고기, 각종 향신료까지 재료가 갖고 있는 역사와 그것에 따른 메타포를 읽는 재미는 그야말로 이 소설이 갖고 있는 가장 압도적 매력이라 할 수 있다. 또한 15세기에 루머처럼 떠돌던 연금술과 불멸의 약, 사랑의 물약에 관한 이야기는 독자의 애간장을 녹이며 스릴 있는 장면들을 선사한다.

매혹적인 팩션과 아름다운 성장소설의 만남!

<비밀의 요리책>은 명백히 15세기 유럽 역사를 다룬 팩션이지만, 거리의 고아 루치아노가 당대의 지식을 지켜나갈 수호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다룬 아름다운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비천한 신분에 한 끼 식사를 위해 거리에서 빵을 훔쳐야 했던 루치아노는 지인이라고는 거리를 떠도는 거지 소년들뿐인 더러운 아이에 불과했다. 스승의 찬장에서 몰래 돈을 훔치고, 자신을 아끼는 스승의 깊은 마음을 졸렬하게 받아들이던 그가 진정 고결하고 강인한 성품에 감화되어 그 스스로도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고, 결국 훌륭한 지식의 수호자가 되는 과정은 따뜻하면서도 눈시울 적시는 감동을 선물한다.

빵이 입 가까이 다가오자 견디기 힘들었지만, 이렇게 절제하며 정신을 집중해서 먹으니 왠지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나는 정말이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 본문 155쪽

“루치아노, 네 안에도 예수가 지녔던 것과 똑같은 힘이 있단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사실을 잊어서는 안 돼.” - 본문 593쪽


아마존 독자 서평

★★★★★이틀 동안 이 책의 포로가 되어버렸다.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얼른 읽고 싶은 마음과 한 문장 한 문장에 매료되어 그저 즐기고 싶은 마음이 계속 내 안에서 요동쳤다. Ken Douglas

★★★★★읽기 시작한 지 40분이 지났을 때, 나는 이야기의 절묘한 황홀함에 빠져들었다. Tiffany

★★★★★중간에 내려놓고 싶지 않은 책! Jean

★★★★★평범한 단어로 마력 있는 문장을 만들어냈다. 읽고 나서도 강한 여운이 남는 작품! 이 책을 <다 빈치 코드>와 비교하기는 정말 싫지만 굳이 한다면 훨씬 세련되고, 정교하며 지적인 작품이다.
K. Huff

★★★★★책을 읽고 나서 이주일 내내 이 책만 생각했다. 너무나도 값지고 고급스러운 소설! 당신은 이 책의 매력에 푹 빠져 당장이라도 베네치아로 떠나고 싶어질 것이다. RM "Havefait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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