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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06.10.25
페이지
120쪽
상세 정보
장옥관 시인이 <하늘 연못> 이후 3년 만에 펴낸 네 번째 시집. 58편의 시가 총 4부에 나뉘어 실렸다. 표제작을 비롯, 시집을 관통하는 기저에는 끝을 헤아릴 수 없는 거대한 원이 들어차 있다. 이는 우주의 섭리라 할 수 있는 어떤 순환의 고리, 맥 같은 것인데 그 안에서 세상 모든 만물은 각각의 다양한 가면을 쓰고 연기 중이다.
"오줌 담아놓은 묵은 페트병 들여다보니 허옇게 곰팡이 꽃이 피어 있다"('오줌꽃'). "세상 모든 짝 없는 것들 위해 속 깊은 나무는 한 번은 귀로 한 번은 눈으로 두 번 꽃을 피우는 것이다"('곤충의 울음이 아니라'). 시집 곳곳을 채우는 꽃의 자리는 다양성으로 충만하다. 꽃이라는 건강한 생명력에 집중하는 시인의 어조는 강한 힘으로 다져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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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 담아놓은 묵은 페트병 들여다보니 허옇게 곰팡이 꽃이 피어 있다"('오줌꽃'). "세상 모든 짝 없는 것들 위해 속 깊은 나무는 한 번은 귀로 한 번은 눈으로 두 번 꽃을 피우는 것이다"('곤충의 울음이 아니라'). 시집 곳곳을 채우는 꽃의 자리는 다양성으로 충만하다. 꽃이라는 건강한 생명력에 집중하는 시인의 어조는 강한 힘으로 다져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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