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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선물 (은희경 장편소설)
은희경 지음
문학동네
 펴냄
15,000 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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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쪽 | 2014-01-15
분량 두꺼운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문학동네 한국문학 전집 시리즈 15권.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은희경 소설세계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작품으로, “열두 살 이후 더이상 성장할 필요가 없었다”고 단호하게 선언하는 소녀 진희를 통해 삶의 진실을 가차없이 폭로한다. “환멸의 학습을 통해 인간 성숙을 그린 뛰어난 성장소설이자 지난 연대 우리 사회의 세태를 실감나게 그린 재미있는 세태소설”이란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BR> <BR> 인생 자체에 대한 냉소로부터 비롯된 시니컬한 진희의 시선은 다채로운 등장인물들이 서로 부대끼며 빚어내는 갖가지 희극적인 삽화들에 사실성을 부여하면서, 우리로 하여금 삶의 진실이란 무엇인가, 진실한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되묻게 한다. 동시에 이 소설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비밀스런 관계의 본질과 삶의 심연에 흐르는 위악적 경험의 비합리성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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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ㆍ열두 살 이후 나는 성장할 필요가 없었다

환부와 동통을 분리하는 법
자기만 예쁘게 보이는 거울이 있었으니
네 발밑의 냄새나는 허공
깥탈스럽기로는 풍운아의 아내 자격
일요일에는 빨래가 많다
데이트의 어린 배심원
그 도둑질에는 교태가 쓰였을 뿐
금지된 것만 하고 싶고, 강요된 것만 하기 싫고
희망 없이도 떠나야 한다
운명이라고 불리는 우연들
오이디푸스 혹은 운명적 수음
'내 렌나 죽어 땅에 장사한 것'
슬픔 속의 단맛에 길들여지기
누구도 인생의 동반자와는 모험을 하지 않는다
모기는 왜 발바닥을 무는가
태생도 젖꼭지도 없이
응달의 미소년
가을 한낮 빈집에서 일어나기 좋은 일
빛이 밝을수록 그림자도 깊은 것을
사과나무 아래에서 그녀를 보았네
죽은 뒤에야 눈에 띄는 사람들
눈 오는 밤

에필로그ㆍ상처를 덮어가는 일로 삶이 이어진다

해설 | 강지희(문학평론가)
어느 황홀하지 않은 저녁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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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은희경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이중주」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타인에게 말 걸기』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상속』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 장편소설 『새의 선물』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그것은 꿈이었을까』 『마이너리그』 『비밀과 거짓말』 『소년을 위로해줘』 『태연한 인생』이 있다. 문학동네소설상, 동서문학상, 이상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산문학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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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5
Hicetnunc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년 전
더 이상 성장할 필요가 없는 진희.. 어린아이 답지 않은 통찰력과 냉소적인 시선. 진희 앞에선 숨기고 싶은것도 숨기고 싶어하는구나 하며 들켜버릴거 같다. 이런 통찰력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외로운 진희. 안아주고싶은 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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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칸으나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년 전
'열두살이후 성장할 필요가 없었다' 할 만큼 너무일찍 삶을 알아버린 성숙한 소녀 진희를 통해 볼수있는 우리내 삶 이야기. 진희의 솔직한 삶 이야기에 웃고 울고 혹은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아픈만큼 성숙해진다 는 말을 한때 명언처럼 생각하고 나름 스스로를 위로했는데..어른이 되버린 지금 돌아보니 어리고 철없이 지낼수 있던 그 특권의 시기를 뺏겨버린 억울함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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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롱불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년 전
처음부터 끝까지 버릴 문장, 대사가 하나도 없다. 진희같은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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