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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세트 (전3권)
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
까치
 펴냄
24,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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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쪽 | 2004-05-10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동유럽 작가 아고타 크리스토프는 '당혹스런 거짓말' 같은 이야기들을 잔인한 풍자 속에 담아낸다. 소설의 구조는 유럽 대륙에서 한 소도시로, 한 가족에로 시점이 좁혀져간다. 그러나 그 주제는 조금도 왜소화되지 않고, 절대적인 영원의 차원으로 깊이 파고들어간다. 세트(전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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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3
최재₩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달 전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쌍둥이가 주축인 이야기가 1부에서는 원색적이고 극악무도해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힘겨웠던 책이다. 1부는 따로 떼서 생각해봐도 될 만큼 개성적이었다. 액자 형식의 이야기가 회차마다 반전을 남기듯 종결되었고, 3부로 넘어가면서 그 거짓말들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도 흥미로웠다. 재밌었던 건 전쟁에 대한 배경이 1부에서는 중요하게 느껴졌는데, 3부에서는 그 비극이 가족으로 시작했다는 지점도 흥미 있었다. 두 쌍둥이의 개별시점으로 이야기되는 3부의 1, 2편은 관점의 차이처럼 받아들였다. 같은 상황에서도 기억이 서로 다른 것처럼 이 동등!? 한 인물이 겪는 상황들이 서로 같으면서도 조금씩 어긋나는 지점이 혼란스럽기도 그래서 재밌기도 한 책이었다. — 독서모임 이후 생각 우리가 사실이라고 말하는 건 또렷하다고 생각하는 자신의 기억이지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른다. 결국, 그 당시의 감정으로 기억하고 작화시킨게 사실이라고도 믿고 싶은 거지 않을까!? 이 책에 대해서 굉장한 반전과 흐트러진 이야기들을 구조적으로 엮어낸 것에 높이 평가를 받고 있는 거 같다. 하지만 그런 테크닉!? 을 거두고 보자면 이건 전쟁을 겪은 아니면 가족의 비극을 경험한 각 인물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받아들여 가는지의 양분화된 관점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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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방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우리 눈에 보이는, 보이지 않는 모든 현상들이 존재 한다는 것을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을까? ' 나' 라는 존재를 무엇으로 어떻게 증명 할 수 있을까? 나를 나 이게끔 만들어 주는 것은? 이름? 증명서? 실제적 모습? 이러한 것으로 나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걸까? 아고타 크리스토프는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에서 철저하게 독자를 (좋은 의미 임) 기만하고 헛갈리게하고 농락을하고 있다. 책을 덮는 순간 뭐지? 광대에게 정신없이 놀아난 느낌 이랄까,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분간이 안간다. 그 어떤것도 작가는 명확하게 말해주지 않는다. 내가 읽은것이 사실 일 수도 거짓 일 수도 있다. 작가의 얄밉도록 영악함을 느낄 수 있다. 충격적이고, 슬프고, 악마적 이면서도 연민을 느끼고 다소 혐오스럽기 까지한 그런 내용 이다. 배경은 2차 세계대전 때로 나치군과 소비에트군이 차례로 점령하며 사회주의가 붕괴되고 이후 자본주의가 밀려오기까지 하는 헝가리의 소도시 국경마을 이다. '상 권' 비밀노트- 쌍둥이 클라우스와 루카스의 어린 시절에 관한 이야기. 전쟁이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자립심을 키우기 위해 '잔혹 훈련'이라는 생존 법을 터득하는 여덟살 소년. 자신들의 생존 과정을 노트에 기록하고 보관 한다. 클라우스와 루카스는 '우리'라는 하나로 서술 된다. 그들은 둘 이면서 하나 이다. 천재적인 두뇌와, 정의로우면서도 잔혹한 소년들은 클라우스가 (15세) 국경을 넘으며 '상 권'이 끝난다. '중 권' 타인의 증거- 남겨진 루카스의 외롭고 쓸쓸하고 희생적인 삶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 그러다 루카스가 실종된 상태에서 쌍둥이 클라우스가 루카스를 찾아서 마을로 돌아오면서 끝이 난다. 루카스가 남긴 증거를 통해서 독자는 커다란 혼란을 느낀다. '하 권' 50년의 고독- 루카스를 찾아 소도시로 돌아온 클라우스 혹은 루카스 이야기. 모든 것이 진실 혹은 거짓 이다. 독자는 클라우스 혹은 루카스의 존재 자체를 의심 하게 된다. 전쟁이 남긴 암울한 상처를 쓸쓸히 고독속에서 감뇌한 사람은 클라우스 일까? 루카스 일까? 그건 중요하지 않다. 그들은 하나 혹은 둘 이였고 전쟁이 만들어 낸 환상 일 수도 있다. 전쟁은 많은 진실과 거짓을 만들고 환상을 느끼게하기 때문이다. 전쟁은 기형을 낳는다고 했다. 육체적 기형 뿐 아니라 정신의 기형을 낳는다. 여기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은 다 기형이다. 두명의 육체적 기형을 제외하고 ( 언청이라 토끼 입이라 불리는 소녀와 사지가 뒤틀린 마티아스), 변태 성욕자 장교, 자신의 아버지의 아이를 낳은 소녀, 알콜 중독자, 소녀를 강간한 신부, 소년을 추행하는 신부의 하녀, 불륜 남편을 죽인 아내, 남편의 억울한 죽음에 정신과 치료를 받는 여인, 불면증 환자 등 모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기형을 갖고 있다. 그건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만들어 낸 것이다. 세 권을 단숨에 읽어 버렸다. 문체가 간결하고 내용은 어렵지 않다. 단락 단락 나누어져 '상'권은 짧은 단편 이야기를 읽는것 처럼 쉽게 읽힌다. 서술은 주인공에 의해서 이루어 지고 복잡하거나 심오한 전개는 없다. 추리소설을 읽는 듯 추리를 하게되고 반전의 반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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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정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6년 전
굉장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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