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다 과장의 삼시세끼

시노다 나오키 지음 | 앨리스 펴냄

시노다 과장의 삼시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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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7.2.10

페이지

208쪽

상세 정보

삶에서 꼭 남과 다른 걸 찾아야만 할까
일상적인 풍경을 특별하게 만든 기록

여행회사 직원 시노다 씨는 스물일곱 살이던 1990년 8월 후쿠오카로 전근을 가게 되면서 현지의 맛있는 음식을 기록해보기로 결심하고 대학노트를 사서 아침.점심.저녁 세끼 식사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자립 후 식생활을 흐트러뜨리지 않기 위해 시작한 것이었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자신이 먹은 것을 그리고 짧은 감상을 곁들이는 것이 습관처럼 몸에 붙어버렸고, 그렇게 그림일기를 쓴 지도 어느 덧 23년의 세월이 흘렀다.

20대의 청년은 이제 50대의 중년이 되었고 식사일기를 적은 대학노트는 무려 45권(2013년 기준)에 이른다. 평범한 일상이 차곡차곡 쌓여 현재를 이루듯, <시노다 과장의 삼시세끼> 속에는 지은이의 그림식사일기와 함께 크고 작은 사건.사고, 사회 변화 등도 기록되어 있어 '그럼에도' 우리네 소소한 일상과 인생은 계속 이어진다는 작지만 큰 깨달음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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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해논 여러가지 책중에서 들어온 책 혼모노
띠지에는 ‘넷플릭스 왜 보냐, 성해나 책 보면 되는데‘ 를 보고
궁금하고 재밌을꺼같아서 구매하게 되었다.

책 내용은 단편소설이 7주제에 있는 책 내용이였다.
여러 주제중에 재밌게 읽었던 중에 좀 더 재밌게 읽었던거는
[혼모노] , [구의 집: 갈월동 98번지] , [잉태기] 였다.

마지막 단편소설중에 [메탈] 이라는 소설을 봤는데
되게 씁쓸했다. 옛날 어린시절 메탈 처럼
똑같은 상황은 아니였지만 결과적으로는 학창시절 땐
둘도 없던 친했던 친구가 어른이 되면서
서로 생각하는 길과 성격이 달라지면서
끝내 계속 친한 친구가 되지 못하고 미련이라는
마음을 갖고 서로 각자의 길을 가게되는것이
나로선 씁쓸했다. 모든 사람이 그러진 않겠지만
이렇게 친구를 자연스레 잃게 되는건
미련과 내 추억속에 갖고있기 마련인거 같다.

나는 이 혼모노라는 책을 읽으면서 주제속 거의 다
끝나갈 때 즈음에 몰입되면서 고조되고 있는 와중에
이야기가 중간에 끊기는 느낌이라 아쉽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면서 다시 그 주제에 대한 생각을 하게되는거같다.

다만, 다 읽었을 때 문학평론가가 해설 이라는것을
읽었는데 나만 그럴 수 있지만 불편함을 느꼈다.
책의 내용중에 거짓이 진실인것 처럼 보일때도 있고 오히려 진실이 거짓인것처럼 사회의 통증을 소설로 보여주었다
라는것을 보았을 때, 너무 딥하지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전에 읽었던 책 내용이 내 생각대로 읽은
몰입과 재밌음이 마지막 해설이라는 부분을 읽게되어서
그런지 오히려 이 책을 나만의 상상력과 재밌음을 잠긴듯한 느낌이 들어 찜찜했다.

그래도 재밌었다. 해설은 해설이고
내용은 내용대로 재밌게 잘 읽었기 때문에
지루하지않아서 좋았다. 잉태기를 초반에 읽을 때
음 안읽혀지는데 하다가 결국엔 제일 재밌게 봤다.
작가가 책을 몰입할 수 있게끔 잘 쓴다.

기억에 남는 문장 :
한때는 근사해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희미해지고 투박 해진 타투에 대해.

이 책을 써주신 ‘성해나‘ 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혼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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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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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회사 직원 시노다 씨는 스물일곱 살이던 1990년 8월 후쿠오카로 전근을 가게 되면서 현지의 맛있는 음식을 기록해보기로 결심하고 대학노트를 사서 아침.점심.저녁 세끼 식사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자립 후 식생활을 흐트러뜨리지 않기 위해 시작한 것이었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자신이 먹은 것을 그리고 짧은 감상을 곁들이는 것이 습관처럼 몸에 붙어버렸고, 그렇게 그림일기를 쓴 지도 어느 덧 23년의 세월이 흘렀다.

20대의 청년은 이제 50대의 중년이 되었고 식사일기를 적은 대학노트는 무려 45권(2013년 기준)에 이른다. 평범한 일상이 차곡차곡 쌓여 현재를 이루듯, <시노다 과장의 삼시세끼> 속에는 지은이의 그림식사일기와 함께 크고 작은 사건.사고, 사회 변화 등도 기록되어 있어 '그럼에도' 우리네 소소한 일상과 인생은 계속 이어진다는 작지만 큰 깨달음을 얻는다.

출판사 책 소개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삼시세끼 그림식사일기로 돌아본
어느 평범한 직장인의 23년의 인생


여행회사 직원 시노다 씨는 스물일곱 살이던 1990년 8월 후쿠오카로 전근을 가게 되면서 현지의 맛있는 음식을 기록해보기로 결심하고 대학노트를 사서 아침.점심.저녁 세끼 식사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자립 후 식생활을 흐트러뜨리지 않기 위해 시작한 것이었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자신이 먹은 것을 그리고 짧은 감상을 곁들이는 것이 습관처럼 몸에 붙어버렸고, 그렇게 그림일기를 쓴 지도 어느 덧 23년의 세월이 흘렀다. 20대의 청년은 이제 50대의 중년이 되었고 식사일기를 적은 대학노트는 무려 45권(2013년 기준)에 이른다. 평범한 일상이 차곡차곡 쌓여 현재를 이루듯, 『시노다 과장의 삼시세끼』 속에는 지은이의 그림식사일기와 함께 크고 작은 사건.사고, 사회 변화 등도 기록되어 있어 ‘그럼에도’ 우리네 소소한 일상과 인생은 계속 이어진다는 작지만 큰 깨달음을 얻는다.

시노다 과장의 ‘그림식사일기’란?

① 23년 동안의 식사와 인생의 모든 것

『시노다 과장의 삼시세끼』는 지은이가 1990년 8월 18일부터 2013년 3월 15일까지 23년 동안 매일 먹은 세끼 전부를 그림과 짤막한 글로 적어 기록한 것을 골라 실은 것이다. 그 속에는 자립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던 때의 기억, 혼인 신고서를 제출하던 날 아내와 먹은 튀김소바, 두 딸이 태어난 날 먹은 저녁식사, 여행지에서의 기억, 꿈에 그리던 작가 데뷔를 기념하며 먹은 튀김덮밥까지, 23년 동안 25,000개의 음식을 기록한 어느 평범한 샐러리맨의 하루가 담겨 있다. 전문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것도 아닌데 뭐 그리 대단할까 싶지만, 책을 펼치면 생동감 넘치는 음식 그림과 함께 몇 년 몇 월 며칠에 무엇을 먹고, 무엇을 했는지, 그때의 사회 분위기는 어떠했는지 등 한 사람의 인생과 지나온 세월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의외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② 기억만으로 재현
귀가 후 하루를 마무리하며 그날 먹은 것을 15~30분간 노트에 기록한다는 시노다 과장. 그는 음식을 사진으로 찍지 않고, 현장에서 스케치나 밑그림도 그리지 않는다. 오직 보고, 느끼고, 혀와 위에 새긴 기억에만 의존해 그린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취했어도 30품목까지는 기억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일기에는 가게 풍경이나 자질구레한 정보 없이 오직 ‘음식’에만 집중한 시노다 과장만의 ‘맛 표현’이 가득하다. 맛이 스며든 그림은 그래서 더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③ 집요하고 끈질긴 음식 스토커
매일 밤 잠들기 전에 그림식사일기를 쓴 지 어느 덧 23년. 새로운 음식을 탐험하는 데 주저함이 없고, 좋아하는 식당에는 줄기차게 드나들며, 한 번 꽂힌 음식은 질릴 때까지 먹는다는 시노다 과장은 그런 자신을 ‘음식 스토커’라고 부른다. 유례없는 붕장어튀김 유행에 빠져 1년에 무려 서른일곱 마리의 붕장어를 먹어치웠다는 이야기나, 소바 집중 기간, 새우튀김 집중 기간 등 한 가지 메뉴를 일주일 내내 먹었다는 에피소드는 웃음이 나면서도 음식에 대한 그의 집념에 묘한 경외감까지 든다. 그런 그의 집요하고 끈질긴 면은 비단 음식을 먹는 데만 발휘되는 게 아니라 그림식사일기를 계속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되었을 게 틀림없다. 그러지 않고서야 무려 23년 동안 매일 그림일기를 쓴다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을까? 50세가 되던 해에 NHK에서 방송하는 음식 관련 프로그램에 투고해 화제를 낳은 시노다 과장. 이후 책 꿈에 그리던 작가로 데뷔해 출간까지 하게 되었으니, 이쯤 되면 ‘성공한 덕후’라고 불러도 좋을 듯하다.

오늘도 의연하게 기록은 계속된다!

책은 처음 일기를 쓰기 시작한 20대부터 50대까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서는 시노다 과장이 쓴 일기를 그대로 발췌해 책으로 엮어서 군데군데 알아보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한국어판은 원저자의 확인을 거쳐 한국어로 옮겼고, 손글씨 느낌을 살리되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했다. 일기 사이사이 삽입되어 있는 ‘시노다 과장의 식사 칼럼’은 음식에 대한 지은이의 생각과 추억 등이 담겨 있어 그림일기와는 또 다른 재미를 더한다. 또 책의 말미에는 일기에 등장하는 장소 중 ‘시노다 과장이 사랑한 식당’을 선별해 상세한 주소와 전화번호, 영업시간 등을 꼼꼼히 실었고, ‘그림일기를 쓰는 요령’을 적은 페이지를 마련해 실질적인 조언도 전한다.
이제는 “식재료를 생산해주는 사람들과, 그것으로 요리를 해주는 사람들, 그 외에도 다양하게 얽힌 사람들에 대한 감사함을 형태로 남기고 싶어 일기를 쓴다”는 시노다 과장은 오늘도 그러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의연하게 기록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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