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 귀여운 색연필 일러스트

서여진 지음 | 미디어샘 펴냄

아기자기 귀여운 색연필 일러스트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3,000원 10% 11,7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13.1.16

페이지

124쪽

상세 정보

‘빈티지걸’이라는 닉네임으로 디자인.핸드메이드 블로그인 ‘빈티지걸’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의 일러스트 북이다. 볼펜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색연필 특유의 따뜻함으로 아기자기한 감성을 쉽게 표현할 수 있도록 책 한 권에 알차게 담았다. 어렵지 않은 색연필 그림체를 따라 그리고, 그것을 일상에서 많이 쓰는 카드나, 다이어리, 책갈피 등 활용도 높은 아이템을 꾸밀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상 위의 소품, 가방 속 물건, 오늘 먹은 음식, 꽃과 동식물, 캐릭터 등 매일 접하는 일상의 모든 것들을 예쁘게 그릴 수 있는 팁뿐 아니라 그림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까지 자세하게 담아내, 누구나 재미있게 색연필 손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29개의 레슨별 소품 일러스트 따라 그리기와, 풍부한 일러스트 활용을 돕는 17개 종류별 ‘색연필 라이브러리’로 색연필의 활용도를 높였고, 색연필 특성에 맞는 그리기 팁은 「DRAWING NOTE」에서 쉽게 설명했다. 무엇보다 색연필을 이용하여 예쁘게 만든 아이템의 DIY 과정을 책 뒤에 수록하여 그리기부터 꾸미기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다루었다.

상세 정보 더보기

추천 게시물

책탐정🕶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탐정🕶

@luckybunny

『이처럼 사소한 것들』

작은 용기가 세상을 조금 밝히는 순간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조용한 책이다.
하지만 그 조용함 안에 오래 울리는 힘이 있다.
과장된 사건도, 눈에 띄는 영웅도 없는데, 책을 덮고 나면 마음 한쪽이 서서히 움직인다.

이 소설이 전하는 핵심은 단순하다.
삶을 바꾸는 건 언제나 거대한 결심이 아니라 아주 작은 선택이라는 사실이다.

주인공 빌이 소녀를 외면하지 못한 이유는 과거의 기억과 닿아 있다.
어린 시절 그는 어른들의 침묵과 슬픔을 보면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아이였다.
그 기억은 오래전부터 그의 마음 깊은 곳에서 작은 파동처럼 남아 있었던 듯하다.

하지만 이 소설의 아름다움은 빌이 과거에 머무르는 사람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는 그 기억을 내세워 세상을 원망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때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자신과 달리 지금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선택하는 사람이다.

■ 완벽하지 않아도 되는 용기

빌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의 도움은 불완전하고, 위험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멈추지 않는다.

이 지점이 깊게 와닿는다.
사람을 돕는 마음은 언제나 완벽할 필요가 없다.
조금 모자라도, 내 저울 위에서 아주 작게 흔들리는 마음 하나면 충분하다.
중요한 건 그 미세한 흔들림을 외면하지 않는 일이다.

우리는 종종 “내가 이걸 해도 의미가 있을까”라는 의문에 멈춘다.
하지만 빌의 행동은 말한다.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게는 삶을 이어갈 단서가 된다고.
아무도 보지 않는 순간의 선택이, 어떤 존재에게는 숨 쉴 틈이 된다고.

■ 사소한 것들이 결국 사람을 구한다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스쳐 지나갔던 장면들이 떠오른다.
바빠서 지나친 어딘가의 작은 도움 요청,
말없이 힘들어 보이는 사람의 표정,
누군가의 마음이 무너지는 소리를 들은 듯했지만 외면했던 순간들.

이 소설은 그런 순간 앞에서 “잠시 걸음을 멈춰라”라고 말하는 듯하다.
사소한 것들이 사람을 바꾸고, 세상을 조금씩 밝히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 결국, 우리 모두가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다

빌은 한 아이를 구한 사람이지만,
그 선택은 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마주치는 사람들의 시간을 함께 바꾸어 놓는다.
그리고 그 변화는 거창한 의지가 아니라
조용한 마음의 떨림에서 시작되었다.

우리는 누구나 누군가의 삶에 작은 틈이 되어줄 수 있다.
그 틈으로 빛이 스며들어 누군가가 다시 숨을 고르고
다시 살아볼 용기를 얻을 수도 있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결국 희망의 이야기이다.
작지만 진심 어린 선의는 결코 사라지지 않고,
어딘가에서 누군가의 시간을 바꾸는 씨앗이 된다.

그리고 그 변화는 언제나
사소한 것들, 작은 따뜻함, 그리고 멈추지 않는 용기에서 시작된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지음
다산책방 펴냄

1시간 전
0
이민정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민정

@minjeong_lee0119

  • 이민정님의 듣다 게시물 이미지
〈하다 앤솔러지〉의 네 번째 주제, 『듣다』는
우리가 매일 스쳐 지나치는 수많은 소리들
누군가의 입을 통해 건네지는 마음,
스스로의 안쪽에서 은밀히 울리는 속삭임,
그리고 들리지 않아서 더 아프게 남는 울림들까지
다섯 명의 작가가 각자의 언어로 풀어낸 단편집이다.

1️⃣ 사송 — 김엄지
헤어진 연인의 연락을 받고 찾아간 ‘사송’이라는 특별한 공간.
그곳에는 미처 말하지 못한 감정들과 제대로 들리지 않았던 마음이 아직도 공기 속에 미세하게 흔들린다. 말과 침묵 사이의 아주 작은 떨림이 결국 가장 깊은 울림을 남긴다.
👉 말하지 못한 감정의 잔향이 공간을 통해 다시 살아나는, 침묵의 울림에 관한 이야기.

2️⃣ 하루치의 말 — 김혜진
애실과 현서, 두 여성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깨닫게 된다.
누군가를 ‘듣는다는 것’이 얼마나 조심스럽고도 쉬운 일이 아닌지를. 말과 마음 사이에 놓인 보이지 않는 간격을 메우기 위해 애쓰는 이들의 온기가 잔잔히, 하지만 오래도록 퍼져 나가는 이야기.
👉 듣는다는 행위의 어려움과 따뜻함을 가장 섬세하게 포착한 대화의 소설.

3️⃣ 나의 살던 고향은 — 백온유
도시도, 고향도, 어디에도 편안히 뿌리내리지 못했던 영지.
어느 날 그녀에게 찾아온 뜻밖의 사건은
오랫동안 묵혀 두었던 내면의 목소리를 처음으로 크게 울린다.
버티기만 하던 마음이 흔들리는 순간,
그 흔들림 속에서 비로소 자신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
👉 흔들림을 통해 비로소 자신을 듣게 되는, 내면의 귀환기.

4️⃣ 폭음이 들려오면 — 서이제
가출한 조카를 돌보는 삼촌의 일상. 멀리서 들려오는 정체 모를 폭음, 그리고 그 사이에 놓인 고요의 틈이 마음을 서서히 채운다.
말로는 설명되지 않는 감정이 오히려 더 선명하게 다가오는 순간들.
👉 말보다 더 큰 침묵 속에서 마음의 그림자를 세밀하게 드러내는 이야기.

5️⃣ 전래되지 않은 동화 — 최제훈
말의 저주가 걸린 왕국에서 펼쳐지는 기묘한 동화.
수많은 말이 넘쳐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정작 ‘내 안의 목소리’엔 얼마나 귀 기울이고 있을까. 현실과 환상 사이에서, 듣기의 본질이 부드럽게 떠오르는 작품.
👉 말의 홍수 속에서 ‘자기 목소리’의 본질을 되묻게 하는 현대적 우화.

다섯 편의 이야기는 제각기 다른 길을 걷는다.
하지만 결국 하나의 진실로 모인다.

듣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 말로 붙잡히지 않는 울림,
스스로 외면해온 내면의 목소리들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듣지 못한 채’ 살아간다.

『듣다』는 그 잊힌 소리들을 조용히 되살려 세상을 조금 더 천천히, 조금 더 깊게 바라보게 만든다. 책을 덮고 나면, 책이 아니라 세상 자체의 소리가 새롭게 들리는 경험이 남는다.

✨ 말해지지 않은 마음의 진동까지 또렷하게 들려오는, 다섯 개의 목소리가 선명히 울리는 앤솔러지.

듣다

최제훈 외 4명 지음
열린책들 펴냄

읽었어요
1시간 전
0
John Koo님의 프로필 이미지

John Koo

@johnkoo

인공지능을 더 잘 알고 싶어서 봤는데, 우리의 사고방식에 대해 많은 걸 쉽게 알게 됨

내가 궁금할 땐 뇌과학

호르헤 챔 외 1명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2시간 전
0

이런 모임은 어때요?

집으로 대여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빈티지걸’이라는 닉네임으로 디자인.핸드메이드 블로그인 ‘빈티지걸’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의 일러스트 북이다. 볼펜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색연필 특유의 따뜻함으로 아기자기한 감성을 쉽게 표현할 수 있도록 책 한 권에 알차게 담았다. 어렵지 않은 색연필 그림체를 따라 그리고, 그것을 일상에서 많이 쓰는 카드나, 다이어리, 책갈피 등 활용도 높은 아이템을 꾸밀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상 위의 소품, 가방 속 물건, 오늘 먹은 음식, 꽃과 동식물, 캐릭터 등 매일 접하는 일상의 모든 것들을 예쁘게 그릴 수 있는 팁뿐 아니라 그림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까지 자세하게 담아내, 누구나 재미있게 색연필 손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29개의 레슨별 소품 일러스트 따라 그리기와, 풍부한 일러스트 활용을 돕는 17개 종류별 ‘색연필 라이브러리’로 색연필의 활용도를 높였고, 색연필 특성에 맞는 그리기 팁은 「DRAWING NOTE」에서 쉽게 설명했다. 무엇보다 색연필을 이용하여 예쁘게 만든 아이템의 DIY 과정을 책 뒤에 수록하여 그리기부터 꾸미기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다루었다.

출판사 책 소개

감성충만 색연필 일러스트!
세 번만에 따라 그리는 간단한 손그림 책


누구나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는 《아기자기 귀여운 색연필 일러스트》가 출간되었다. 볼펜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색연필 특유의 따뜻함으로 아기자기한 감성을 쉽게 표현할 수 있도록 책 한 권에 알차게 담았다.
이 책은 어렵지 않은 색연필 그림체로 따라 그리고, 그것을 일상에서 많이 쓰는 카드나, 다이어리, 책갈피 등 활용도 높은 아이템을 꾸밀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상 위의 소품, 가방 속 물건, 오늘 먹은 음식, 꽃과 동식물, 캐릭터 등 매일 접하는 일상의 모든 것들을 예쁘게 그릴 수 있는 팁뿐 아니라 그림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까지 자세하게 담아내, 누구나 재미있게 색연필 손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29개의 레슨별 소품 일러스트 따라 그리기와, 풍부한 일러스트 활용을 돕는 17개 종류별 ‘색연필 라이브러리’로 색연필의 활용도를 높였고, 색연필 특성에 맞는 그리기 팁은 「DRAWING NOTE」에서 쉽게 설명했다. 무엇보다 색연필을 이용하여 예쁘게 만든 아이템의 DIY 과정을 책 뒤에 수록하여 그리기부터 꾸미기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다루었다.
‘빈티지걸’이라는 닉네임으로 디자인.핸드메이드 블로그인 ‘빈티지걸’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개성 있는 색연필 그림으로 많은 블로거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그녀의 손을 거치면 색연필 특유의 느낌을 잘 살려 아기자기한 그림체로 탄생한다. 이 책에서도 그녀의 색연필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았다. 저자는 또한 색연필의 특성을 잘 살려, 명암을 넣어 귀엽고 간단하게 그릴 수 있는 방법과 이를 이용하여, 일상의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고 활용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일러스트를 구성했으며, 다양한 패턴을 직접 응용하여 그려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핸디한 볼륨에 다채로운 구성으로 지루한 틈 없이 낙서놀이하듯 따라 그릴 수 있는 《아기 자기 귀여운 색연필 일러스트》는 색연필 손그림과 아이템 만들기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특별한 일러스트 책이 될 것이다.

나만의 특별한 색연필 일러스트,
나만의 특별한 꾸미기


《아기자기 귀여운 색연필 일러스트》는 쓰임새 높은 일러스트 위주로 구성하였다. 책의 첫머리에 소개되는 「Variation Item」은 패턴 카드, 편지지, 책갈피, 스티커, 액자, 생일카드, 화관 등 색연필로 꾸민 일상의 아이템을 소개하고 그 아이템들이 어떻게 그려졌는지 뒤쪽 파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PART 1」은 인물, 과일, 음식, 일상소품, 꽃, 리본 등 총 29개 레슨별로 아기자기한 소품 일러스트 그리는 법을 세 번만에 완성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또한 중간중간 「DRAWING NOTE」를 두어 색연필로 명암 넣기, 질감 표현하기, 외곽선 마무리하기 등 색연필 그리기에 꼭 필요한 팁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PART 2」는 16개 종류별 아이템을 라이브러리 형식으로 모아, 필요한 소품을 좀더 풍부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레이스 패턴, 체크 패턴, 플라워 패턴과 같이 손쉽게 꾸밀 수 있는 패턴을 소개하고, 직접 응용하여 그릴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패턴 이외에도 서체 꾸미기, 채소, 자동차 등 다양한 일러스트 예시를 소개한다.
책 말미에는 책에서 소개된 아이템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아이템 만드는 법」을 통해 재료와 만드는 과정을 예쁜 일러스트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알찬 레퍼토리로 가득한 《아기자기 귀여운 색연필 일러스트》는 다이어리 꾸미기, 카드 DIY, 그리고 인테리어 꾸미기에 이르기까지 ‘꾸미기’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이 책 한 권과 색연필 하나로 손쉽게 꾸밀 수 있을 것이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