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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11.6.20
페이지
72쪽
상세 정보
'동심원' 18권.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 시인이며, 청소년시집 <악어에게 물린 날>의 저자이기도 한 이장근의 첫 동시집. 2011년 현재 중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시인은 아이들과 부대끼며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춘 채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어른이다. 이번 동시집 속에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아이들의 궁금증과 호기심, 그리고 그에 대한 재치 있는 대답들이 들어 있다.
표제작 '바다는 왜 바다일까?'를 포함해, 혼자 가는 개미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궁금하지만 그 내면에는 어른들이 좋아하는 일등은 심심한 것이라는 아이들의 경고를 담고 있는 '혼자 가는 개미에게', 결과만 보고 잘잘못을 판단하는 어른들을 뜨끔하게 만드는 '잘 그렸네' 등 아이들의 마음을 가감 없이 진솔하게 풀어 낸 동시 총 48편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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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원' 18권.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 시인이며, 청소년시집 <악어에게 물린 날>의 저자이기도 한 이장근의 첫 동시집. 2011년 현재 중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시인은 아이들과 부대끼며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춘 채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어른이다. 이번 동시집 속에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아이들의 궁금증과 호기심, 그리고 그에 대한 재치 있는 대답들이 들어 있다.
표제작 '바다는 왜 바다일까?'를 포함해, 혼자 가는 개미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궁금하지만 그 내면에는 어른들이 좋아하는 일등은 심심한 것이라는 아이들의 경고를 담고 있는 '혼자 가는 개미에게', 결과만 보고 잘잘못을 판단하는 어른들을 뜨끔하게 만드는 '잘 그렸네' 등 아이들의 마음을 가감 없이 진솔하게 풀어 낸 동시 총 48편이 실려 있다.
출판사 책 소개
▶ 아이의 마음을 간직한 피터팬 시인의 호기심 천국, 『바다는 왜 바다일까?』
장르를 막론하고 작품을 읽다 보면 그 작품 속에 푹 빠져 책 속 인물에 감정 이입을 한 채 함께 웃고 울 때가 있다. 특히 딱딱하게 굳은 감수성을 간질여 깨우는 ‘시’를 읊을 때면 더욱 그렇다. 또 문득 글쓴이가 궁금해져 꼭 한번 만나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한류 스타를 만나기 위해 멀리 이웃나라에서부터 바닷길을 건너고 하늘길을 날아오는 광팬들의 심정이 이해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 시인이며, 청소년시집 『악어에게 물린 날』의 저자이기도 한 이장근 시인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중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시인은 아이들과 부대끼며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춘 채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어른이다. 이러한 사실은 그의 첫 동시집 『바다는 왜 바다일까?』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바다는 왜 바다일까?』 속에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아이들의 궁금증과 호기심, 그리고 그에 대한 재치 있는 대답들이 들어 있다. 누구라도 고개를 끄덕일 수 있고, 누구라도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동시들이 넘쳐난다. 이는 시인이 아이들과 함께 지낸 10여 년 동안 아이들의 마음을 지니고 살아가는 방법을 체득했기 때문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미 푸른문학상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이장근 시인이 쏟아 내는 동시들이기에 작품의 완성도는 의심할 여지가 없을뿐더러 재미까지 있으니 어린이 독자들은 물론, 어른 독자들까지 모두 사로잡기에 충분하고, 문학적 감수성을 촉촉이 적셔 주기에 충분하다.
『바다는 왜 바다일까?』를 손에서 놓지 못하거나 자기도 모르게 맨 첫 페이지로 돌아가 다시 읽고 있다면, 또 이장근 시인은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진다면, 그건 바로 이장근 시인의 팬이 되어 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 ‘나’를 찾아 떠나는 물음표 여행
- ‘바다’는 왜 ‘바다’이고, ‘나’는 왜 ‘나’일까?
“엄마, 이건 뭐예요? 왜요? 왜? 왜? 왜? 왜? 왜?”
아이들은 장난꾸러기 원숭이처럼 항상 물음표 꼬리를 달고 다닌다. 그 물음에 때로는 과학적 논리로 대답해 주기도 하고, 때로는 재치 있는 대답으로 얼렁뚱땅 넘기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궁금증을 모두 해소해 주기엔 한계가 있다. 엉뚱하고 재기 발랄한 아이들의 시선이 닿는 곳에는 미처 어른들이 생각지도 못한 ‘물음표들’이 웅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들의 물음표는 나름대로의 진지함을 갖고 있다.
‘받아’를/ 소리 나는 대로 쓰면/ ‘바다’// 바다는 잘 받아 주어서 바다// 강물을 받아서 큰물이 되고/ 배를 받아서 길이 되고/ 하늘을 받아서 거울이 되고// 바다는 받은 만큼 돌려주어서 바다// 받아, 소금을/ 받아, 물고기를/ 받아, 조개를// ‘받아’는/ 바다의 마음이라서/ ‘바다’ - 「바다는 왜 바다일까?」 전문
표제작 「바다는 왜 바다일까?」는 아이의 시선에 걸린 ‘물음표’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예다. ‘바다’라는 이름이 붙어 있어 평생 동안 ‘그냥 바다’로 알고 살아온 부모들에게 아이의 질문은 당황스럽기 그지없다. 하지만 시인은 다양한 생물들을 모두 품고 있는 바다를 아이다운 발상으로 말놀이를 통해 푸근하고 재치 있게 노래하고 있다.
동시집 『바다는 왜 바다일까?』에는 표제작 「바다는 왜 바다일까?」를 포함해, 혼자 가는 개미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궁금하지만 그 내면에는 어른들이 좋아하는 일등은 ‘심심한 것’이라는 아이들의 경고를 담고 있는 「혼자 가는 개미에게」, 결과만 보고 잘잘못을 판단하는 어른들을 뜨끔하게 만드는 「잘 그렸네」, 때로는 채찍질보다 당근이 더 강하고 효과적인 훈계라는 사실을 깨우쳐 주는 「열쇠」 등 아이들의 마음을 가감 없이 진솔하게 풀어 낸 동시 총 48편이 실려 있다.
동시집 『바다는 왜 바다일까?』를 통해 세상에 많은 질문을 던지다 보면, 궁극적으로 ‘나는 왜 나일까?’라는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질문에 대한 답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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