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별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1.6.10
페이지
240쪽
상세 정보
그림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을 때
명화에 숨겨진 비밀과 그림 속 비밀스러운 이야기들
모든 미술 작품에는 이야기가 있다. 미술 작품이 어렵게만 느껴지거나, 멀게만 생각된다면 그건 작품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제대로 듣는 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특히 그림 속에 감추어진 ‘시크릿 코드’는 우리를 진정한 미술 감상의 세계로 이끌어준다.
<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은 시크릿 코드로 세기의 미술 작품을 새롭게 풀어낸 신비한 책이다. 최신 복원·분석 기술로 밝히고 역사적 사실로 퍼즐을 맞춘 명작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추리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덧칠한 물감 아래 숨겨진 전혀 다른 습작의 흔적, 그림 속 동물의 사연 많은 변형 과정, 원근법 하나로 표현한 기막힌 유머, 영국 거리 예술가가 그림 경매장의 좌중에 먹인 한 방 등 유명한 미술 작품에 얽힌 각종 이야기가 쏟아진다.
미술 명작을 둘러싼 수수께끼 풀이는 작품의 외형을 바꾸지는 않지만, 우리의 작품 감상 포인트를 180도 바꿔준다. 그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파헤치고 알아갈수록 감상은 더욱 흥미롭고 풍성해진다. 유명 미술관에 소장된 세기의 명작들을 눈앞에서 큼직하고 선명하게, 때로는 적절한 확대와 분석으로 구석구석 들여다볼 수 있는 ‘비밀 미술관’ 속으로 초대한다.
추천 게시물
Ss
@sso_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나사
@sqfwidejosae
오롯한 당신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나사
@sqfwidejosae
오롯한 당신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이런 모임은 어때요?
정모/행사 [100일] 플라이북 리딩 챌린지 📚
5월 19일 (월) 오전 12:00 · 무료 · 83 /제한 없음
2025년 상반기 독서 챌린지(경기도청 북부청사)
무료 · 95 /제한 없음
정모/행사 하루 한 장면 챌린지
5월 20일 (화) 오전 12:00 · 무료 · 6 /제한 없음
정모/행사 안용 아침독서 챌린지(1-4)
5월 20일 (화) 오전 12:00 · 무료 · 26 /180명
일독수다
무료 · 3 /3명
정모/행사 안용 아침독서 챌린지(1-3)
5월 22일 (목) 오전 12:00 · 무료 · 31 /180명
정모/행사 안용 아침독서 챌린지(1-6)
5월 22일 (목) 오전 12:00 · 무료 · 29 /180명
정모/행사 안용 아침독서 챌린지(1-2)
5월 22일 (목) 오전 12:00 · 무료 · 28 /180명
정모/행사 안용 아침독서 챌린지(1-5)
5월 22일 (목) 오전 12:00 · 무료 · 27 /180명
정모/행사 안용 아침독서 챌린지(1-1)
5월 22일 (목) 오전 12:00 · 무료 · 28 /180명
상세정보
모든 미술 작품에는 이야기가 있다. 미술 작품이 어렵게만 느껴지거나, 멀게만 생각된다면 그건 작품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제대로 듣는 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특히 그림 속에 감추어진 ‘시크릿 코드’는 우리를 진정한 미술 감상의 세계로 이끌어준다.
<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은 시크릿 코드로 세기의 미술 작품을 새롭게 풀어낸 신비한 책이다. 최신 복원·분석 기술로 밝히고 역사적 사실로 퍼즐을 맞춘 명작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추리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덧칠한 물감 아래 숨겨진 전혀 다른 습작의 흔적, 그림 속 동물의 사연 많은 변형 과정, 원근법 하나로 표현한 기막힌 유머, 영국 거리 예술가가 그림 경매장의 좌중에 먹인 한 방 등 유명한 미술 작품에 얽힌 각종 이야기가 쏟아진다.
미술 명작을 둘러싼 수수께끼 풀이는 작품의 외형을 바꾸지는 않지만, 우리의 작품 감상 포인트를 180도 바꿔준다. 그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파헤치고 알아갈수록 감상은 더욱 흥미롭고 풍성해진다. 유명 미술관에 소장된 세기의 명작들을 눈앞에서 큼직하고 선명하게, 때로는 적절한 확대와 분석으로 구석구석 들여다볼 수 있는 ‘비밀 미술관’ 속으로 초대한다.
출판사 책 소개
명화 속의 ‘시크릿 코드’가 드러내주는
소설만큼 환상적인 이야기
모든 미술 작품에는 이야기가 있다. 언뜻 스쳐보는 것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그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찾아내는 순간, 익숙했던 고전 명화는 완전히 색다른 작품으로 다가오고 난해했던 현대미술은 벅찬 감동을 건네 온다. 지금까지 미술 작품을 쉽게 즐기지 못했다면 그건 작품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는 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특히 화가들의 고뇌가 담긴 ‘시크릿 코드’는 우리를 진정한 감상의 세계로 안내해주는 키워드다.
그림의 시크릿 코드를 풀어내면 우리는 캔버스 너머에 있는 작품의 진짜 의미를 볼 수 있게 된다. 빈센트 반 고흐가 친구이자 동료였던 고갱을 정작 고갱 없이 그린 〈고갱의 의자〉에는 어떤 뜻이 담겨 있을까? 평화로운 분위기의 〈전원 음악회〉에도, 얀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에도 보이는 것보다 훨씬 많은 상징과 수수께끼가 숨어 있다.
작품의 진실을 밝혀내는 과학기술만큼이나 정교한 기법으로 이미지를 그린 작가들도 존재한다. 한스 홀바인은 그림 한가운데에 특별한 방법으로만 볼 수 있는 이미지를 그려 그림에 깊은 의미를 더했다. 원근법의 대가로 알려진 안드레야 만테냐는 오로지 착시로 낮고 좁은 방을 매력적이고 마법 같은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화가가 의도적으로 그림 속에 숨겨놓은 시크릿 코드도 있고, 자연스러운 환경의 영향으로 남거나 검열 같은 사회역사적 요인 때문에 생겨난 것도 있다. 예술가가 의도했든 그러지 않았든, 이 흔적들로 인해 작품은 단순한 이미지를 넘어 당시 사회를 드러내고 예술가의 진가를 보여주며 지금의 우리에게는 감동과 깨달음을 주는 ‘명작’이 된다.
그 그림이 그런 뜻이었어?
과학기술로 밝혀내는 그림 속 TMI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작품의 세계는 더 깊어졌다. 엑스선 검사가 없었다면 페르메이르의 〈열린 창가에서 편지를 읽는 여인〉의 빈 벽에 원래는 사랑의 큐피드가 그려져 있었다는 사실은 영원히 몰랐을 것이다. 미술사 연구와 과학기술로 밝혀진 비밀은 작품의 외형은 바꾸지 않지만, 우리가 작품을 보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꾼다.
엑스선이나 층간증폭법 같은 현대적 과학기술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그림에 새로운 층위를 더해주었다. 매력적인 실존 인물을 모델로 한 〈마담 X〉에 엑스선을 비추어보면, 애초의 의도와 당대의 평판 사이에서 갈팡질팡한 화가의 고민이 드러난다. 오랫동안 해석이 분분했던 다빈치의 〈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도 층간증폭법을 통해 초안에 담비가 없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그림의 새로운 맥락을 추정할 수 있게 되었다. 역사적 이야기가 가득한 렘브란트의 〈야경〉에 대해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술학자, 보존 전문가, 과학자들의 ‘야경 작전’이 펼쳐져 새로운 해석의 지평이 열렸다.
이처럼 그림 한 점에는 수많은 정보와 단서가 숨어 있다. 추리소설 속 탐정이 단서를 따라가며 범인을 찾듯, 그림 속 비밀 코드를 따라가고 파헤치다 보면 우리는 작품 앞에서 “비밀은 모두 풀렸어!”라고 의기양양하게 외치고 싶어진다. 그 쾌감이야말로 미술 작품을 속속들이 감상할 줄 알게 된 이에게 주어지는 특권이라 할 수 있다.
루브르, 우피치, 메트로폴리탄…
책 한 권에 정밀하게 담긴 세계 미술관의 명작들
코로나19로 여행이 힘들어진 요즘, 『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은 고전 명화부터 현대미술까지 세계의 미술관에 걸린 작품을 찾아가 관람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큼직한 컬러 도판으로 실린 매력적인 명작들을 넘기다, 돋보기 들이대듯 확대된 도판으로 꼼꼼히 들여다볼 수 있다. 전문가들이 연구실에서 조심스럽게 분석하고 전자기파를 쬐어 새롭게 밝혀낸 진실도 우리 눈앞에서 낱낱이 확인할 수 있다. 파리 오르세 미술관,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베르사유 궁전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들이 소장한 명화들의 전체 및 부분 확대 이미지를 풍부하게 수록해 보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테마별 전시 공간처럼 구성된 각 장을 넘길 때마다 미술관의 다음 전시관, 다음 작품으로 발을 옮기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런 의미에서 『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은 놓치기 쉬운 정보를 콕콕 짚어 관객의 이해를 돕고, 때로는 관계자만 드나들 수 있는 문을 열어 그 안에서 벌어지는 전문가적 현장과 성취를 엿보게 해주는 미술관 특별 도슨트 같은 책이다.
꼭 첫 번째 장부터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괜찮다. 마음에 드는 장이나 그림부터 호기심이 가는 대로 감상을 이어가면 된다. 우리가 실제 미술관에서 흔히 그러듯 명작의 숲을 여유롭게 거닐다가, 원하는 부분은 허리를 굽혀 더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고, 깊이 있는 감상에 흠뻑 빠져 뭉클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화가가 건네는 비밀 쪽지 같은 은밀한 미술 세계로 함께 가보자.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