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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로버트 뉴턴 펙 지음 | 사계절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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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때 , 이별했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206 | 2005.6.27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열두 살 소년 로버트와 그의 가족은 셰이커 교도로서 종교적 지침과 절제된 삶을 몸소 실천하며 살아간다. 유행을 따르거나 사치를 부리지 않고 검소하게 자기 삶을 꾸려가야 한다는 의지가 확실하다. 고작 바라는 것이라고는 5년 후 은행빚을 다 갚으면 농장과 가축이 자기네 것이 된다는 희망 정도다. 이들은 미물인 가축을 기르든 사과나무를 키우든 제대로 정성을 들여야 한다는 삶의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BR> <BR> 어느 날 우연히 옆집 태너 아저씨네 소 '행주치마'가 새끼를 낳으려는 걸 본 로버트는 행주치마의 출산을 돕고 목에 걸린 혹까지 떼어내 준다. 그 대가로 태너 아저씨한테서 새끼 돼지 핑키를 선물받는다. 처음으로 자기만의 돼지를 갖게 된 로버트는 핑키를 자식처럼 동생처럼 살갑게 돌보기 시작한다.<BR> <BR> 작가 로버트 뉴튼 펙은 실제로 농장에서 자라며 돼지 잡는 일, 벌목꾼, 제지공장 노동자 등 수많은 직업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작품의 전반을 잔잔하게 감싸는 '살아 있는 모든 것에 대한 경외심'은, 이러한 작가의 삶의 내력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다.<BR> <BR> 이번 개정판은 1994년 사계절1318문고로 출간되었던 것을 재번역하고, 파스텔 톤의 그림을 곁들여 새롭게 펴낸 것이다. 미국에서는 1972년 처음 출간된 이래 미국도서관협회 우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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