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 앤이 어렸을 적에

버지 윌슨 지음 | 세종서적 펴냄

빨강머리 앤이 어렸을 적에 (빨강머리 앤 100주년 공식 기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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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08.10.20

페이지

550쪽

상세 정보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빨강머리 앤'이 커스버트 남매를 만나기 전에 어떤 삶을 거쳐 왔을까, 하는 의문에서부터 출발한다. 캐나다 작가 버지 윌슨이 원작 연구를 통해 완성한 '빨강머리 앤'의 탄생 배경부터 입양 전 이야기를 담았다. 앤의 독특한 캐릭터를 살려내 부모를 잃고 겪었을 이야기들을 그려냈다.

일찌감치 세상을 떠난 앤의 부모 이야기, 일라이저의 사랑과 배신, 토머스 씨의 양면성과 비극적인 죽음, 해먼드 부부 집에서의 고된 노동과 소란, 지친 인생을 털어놓았던 케이티 모리스와 비올레타의 이야기를 상처투성이 앤이 들려준다. 캐나다 앤 협회와 캐나다 정부가 선정한 '앤 탄생 100주년' 공식 기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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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헬조선"에서 "욜로(YOLO)"까지 극단적 관점이 세상에 맴돌았지만, 이제는 흐름이 달라졌습니다.

🤗 단순히 “도망치거나 즐기기”보다 내면의 가치·성장·의미 있는 삶을 고민하는 시대가 왔죠.

☝️ 오늘은 이 변화와 깊이 맞닿아 있는 책을 들여다보고, 스스로를 다독여 봅니다.😌

🤯 이 책에 사회적 성공을 좇아 살아온 한 인간의 등장. 그리고 다시 죽음을 앞두고 깨닫는 진정한 삶의 의미. 이 책은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
1️⃣ 사회적 성공의 허상

✅️ 법관 이반 일리치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경력, 안정된 가정, 단정한 일상을 갖췄지만, 병을 얻기 전까지 자신의 삶이 공허하다는 사실을 모르고 삽니다. 오히려 승진의 기쁨으로 기대감에 부풀죠.

✔️ “이반 일리치는 자기 삶이 즐겁고 만족스럽다고 생각했지만, 그 삶은 그의 참된 소망과는 전혀 상관이 없었다.”

.
2️⃣ 죽음 앞에서 마주한 공포와 고독

✅️ 이후 예상치 못한 병에 걸리고, 병이 깊어가자 그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주위 사람들의 무심함을 실감합니다.

✅️ 죽음이 단순한 육체의 소멸이 아니라 삶 전체를 비추는 거울임을 깨닫게 되죠.

✔️ “죽음이란 것이 내게만 닥칠 리 없다고 믿었던 그는, 이제 그 믿음이 얼마나 허망했는지 뼈저리게 느꼈다.”

.
3️⃣ 진정한 삶의 의미, 사랑과 자각

✅️ 죽음을 받아들이는 마지막 순간, 그는 자기중심적 삶이 아닌 타인과 사랑으로 연결된 삶이야말로 진짜였음을 자각합니다.

✔️ “죽음이 아닌 삶이 있었다. 사랑만이 참된 것이었다.”

.
🌱 일상 바꿀 수 있는 실천 팁 : “하루에 단 10분, 스마트폰 내려놓고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적어보기.”

✅️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내 기준의 가치·우선순위를 점검하는 시간입니다.

✅️ 한 조각의 생각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삶’으로 가는 첫 걸음이 됩니다.

👉 톨스토이는 우리에게 묻습니다.
“죽음을 의식하며 오늘을 산다면, 당신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이 질문은 헬조선과 욜로를 지나 내면성장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에게 여전히 유효합니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 광인의 수기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열린책들 펴냄

33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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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빨강머리 앤'이 커스버트 남매를 만나기 전에 어떤 삶을 거쳐 왔을까, 하는 의문에서부터 출발한다. 캐나다 작가 버지 윌슨이 원작 연구를 통해 완성한 '빨강머리 앤'의 탄생 배경부터 입양 전 이야기를 담았다. 앤의 독특한 캐릭터를 살려내 부모를 잃고 겪었을 이야기들을 그려냈다.

일찌감치 세상을 떠난 앤의 부모 이야기, 일라이저의 사랑과 배신, 토머스 씨의 양면성과 비극적인 죽음, 해먼드 부부 집에서의 고된 노동과 소란, 지친 인생을 털어놓았던 케이티 모리스와 비올레타의 이야기를 상처투성이 앤이 들려준다. 캐나다 앤 협회와 캐나다 정부가 선정한 '앤 탄생 100주년' 공식 기념작.

출판사 책 소개

100년 전에 탄생한 빨강머리 앤,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어린 앤으로 부활하다!


어릴 적 이야기의 탄생 배경
캐나다의 명망 있는 작가가 원작 연구를 통해 완성한 ‘빨강머리 앤’의 탄생 배경부터 입양 전 이야기다. 이 책은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빨강머리 앤’이 커스버트 남매를 만나기 전에 어떤 삶을 거쳐 왔을까, 하는 의문에서부터 출발한다. 루시 M. 몽고메리의 원작에서의 앤 셜리는 고아원에서 프린스에드워드 섬으로 오게 된 열한 살짜리 고아 소녀다. 대화 속 몇 마디를 제외하고 앤의 과거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이 없다. 언뜻 봐도 앤의 과거는 그리 순탄하진 않았을 것이다. 엄마, 아빠도 없는 고아의 삶이 어떻게 쉽고 편할 수 있었겠는가. 눈앞에 닥친 시련을 앤은 어떻게 극복해왔으며, 어떤 과정을 통해 그토록 상상력 풍부하고 사랑스러운 아이가 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은 앤을 안다면 누구든지 궁금했을 것이다.
이 궁금증에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버지 윌슨이 펜을 들었다. 작업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몽고메리의 원작이 100여 년간 온 세계 독자들에게 널리 사랑받아온 작품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는 면이 있어서는 안 되고, 작품의 명성에 흠집을 내면 안 된다는 부담감이 컸을 것이다. 하지만 캐나다에서 이미 작가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인정받은 버지 윌슨은 원작 연구를 통하여 빨강머리 앤 고유의 독특함을 살려내어 어렸을 때 겪었을 법한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그려내었다.

호기심이 낳은 명작
앤의 인격이 형성되던 시기에는 어떤 사람들이 영향을 미쳤을까? 어떤 사람들을 만났기에 그렇게 생동감 넘치고 마음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 앤의 놀라운 어휘력은 어디에서 발휘되는 걸까?
앤 셜리는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부모님을 여의고 남의 집을 전전하며 성장한다. 하지만 자신의 힘겨운 현실을 독창적인 상상력의 힘으로 헤쳐 나갈 뿐만 아니라, 웬만한 일에는 까딱도 하지 않고 늘 기운차게 활로를 뚫고 나간다. 앤은 삶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아이다. 말하기를 좋아하고, 단어를 사랑하며, 누구하고든 얘기하지 않으면 배겨낼 수 없는 ‘분출’할 것 같은 욕구에 시달린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 느낌과 경험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싶어서 안달한다. 아름다운 것을 지극히 사랑하고, 상상과 공상과 수다를 특기로 내세운다. 고아로서의 삶이 녹록치 않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늘 밝고 힘이 넘치는 아이가 바로 앤이다. 길이 없으면 찾아내고, 친구가 없으면 만들어내며, 시련에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아무리 힘들어도 결국에는 이겨낸다.
앤은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난다. 잘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도무지 뜻대로 되지 않아서 절망하며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는 토마스 씨, 천성이 악하지는 않지만 자기방어를 위해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토마스 부인, 과거의 상처로 인해 자기 안으로 파고들어가 버린 존슨 씨, 버거운 일상의 무게에 치어 무기력한 상태로 빠져드는 해먼드 부인, 젊었을 때 어린 동생들 뒤치다꺼리만 하다가 진력이 나서 고독한 삶을 살기로 선택한 해거티 양, 사랑 받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사랑 받는 법을 알지 못하는 칼라일 양 등… 다들 나름의 사연이 있고 채워지지 않는 모자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들을 바라보는 앤의 시선은 참으로 따스하고, 인간을 향한 연민과 애정이 군데군데 드러난다. 결점을 지녔으므로 서로 끌어안을 수밖에 없다는 진리를 이미 터득한 ‘어른(?) 아이’처럼 말이다.

희망하는 버릇
앤에게는 독특한 버릇이 있다. 틈만 나면 '나는 많은 것들을 ...희망하는 버릇이 있어요'라고 고백한다. 이런 앤의 장점은 토마스 씨뿐 아니라, 앤을 아는 거의 모든 사람들의 부러움을 산다. 낙천성을 타고나는 이가 있는가 하면, 마음 편하게 먹으려고 노력해도 잘 안 되는 사람이 있다. 80퍼센트가 채워져도 불만스러워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20퍼센트만 채워져도 감사하며 기쁨을 찾아내는 이들이 있다.
긍정적인 자세와 포기하지 않는 의지가 삶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인도한다는 것쯤은 알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마음먹고 실천해 나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부러워하며 괴로워했던 살리에리처럼, 앤의 낙천성과 굴하지 않는 용기를 배우고 싶었으나 그저 부러워할 수밖에 없었던 토마스 씨의 심정을 능히 이해할 만하다.
앤처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추구하는 열정이 있다면, 시련이 닥쳐도 어떻게든 버텨낼 힘이 있다면, 혼란과 소용돌이가 몰아쳐도 평정심을 유지할 능력이 있다면 삶이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을 것이다. 자신을 다독여주고 위로해줄 사람이 없을 때는 스스로 만들어내서라도 자신에게 사랑을 보내고 든든한 버팀목을 이끌어내는 앤처럼 행동한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행복을 만들어내면서 희망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얼어붙은 마음을 다독이다
끝도 없이 이어지는 앤의 시련은 ‘왜 우리에게 고난이 주어지는 것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인간을 강하게 담금질하기 위해서 무딘 연장을 다듬듯 현명한 인간으로 벼리기 위해 주어지는 일련의 과정일는지도 모른다. 똑같은 시련이 주어지더라도 누군가는 그 경험으로 인해서 더 강하고 지혜로워지는 반면에 다른 누군가는 밑바닥으로 곤두박질치니 모든 결과가 자신의 몫이다. 앤은 언제부터인가 마음속의 환상처럼 자리 잡게 된 프린스에드워드 섬을 꿈꾼다. 그리하여 결국에는 그 섬에 다다르게 되고, 미래에 대한 설렘과 희망을 안고 그곳의 기차역에 내려서는 것으로 이 책은 끝을 맺는다.
‘빨강머리 앤’은 태어나자마자 많은 시련을 겪어내면서도 결국엔 해피엔딩을 만들어낸다. 앤은 추위와 질시와 학대와 두려움 속에서도 스스로를 위안하며 지혜를 발휘한다. 이러한 앤의 만족감과 행복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다면, 앤이 가진 삶의 지혜가 얼어붙은 마음에 조금은 편안한 감동으로 녹아내리지 않을까? 앤의 과거가 궁금한 이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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