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김혜남 지음 | 걷는나무 펴냄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서른 살의 강을 현명하게 건너는 52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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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9.4.30

페이지

272쪽

이럴 때 추천!

불안할 때 , 외로울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심리학의 관점에서 서른 살을 조망한 정신분석의 김혜남의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의 후속작. 자기 연민과 냉소, 우울 등 숨기고 싶은 내면의 감정을 이해하는 법에서부터 유머 감각과 호기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까지, 서른 살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법한 고민의 순간에 대한 52가지 조언을 담았다.

저자는 이를 통해 '왜 서른 살은 문제가 많은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분석하고, 때론 상처 받고 때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도 고민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말한다.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이미 당신 안에 있다. 이제 거침없이 나아가라"고.

이 책에는 저자의 여러 임상 경험뿐 아니라 그동안 살면서 겪은 개인적인 고민과 선택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처음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혼란스러워 했던 경험, 레지던트 시절 첫 환자를 대하면서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 같아 고민했던 기억, 전문의가 된 뒤 책임이 버거워 도망가고 싶었던 일 등.

쉰 살의 저자는 인생 경험을 통해 자신도 젊었을 때 같은 고민을 했음을, 그래서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음을, 그럼에도 거쳐야 할 과정이라 믿고 노력하여 그 시절을 통과해 왔음을, 그리고 인생에서 결과보다 노력하는 순간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음을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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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jungjunghoon

서른을 넘어가는 나한테 위로와 지혜가 되주는 책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김혜남 지음
걷는나무 펴냄

2023년 2월 26일
0
yi.dagam님의 프로필 이미지

yi.dagam

@fgu42ntib3gc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김혜남

정신분석 전문이가 심리학 적으로 단락별로 조언을 해주며 만들어진 책이다.
단락별로 여러부분으로 나눠져 있으며,
짧게 짧게 나눠 있어서 읽기에 수월했던것 같다.

`인생은 어느 때고 다시 시작할 수 있으며, 다시 시작할 힘은 이미 당신 안에 있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 받고자 하면 결국 어느 누구에게도 사랑 받을 수 없게 된다.
어떻게 모든 사람이 다 나를 좋아하고 인정할 수 있겠는가?
당신은 당신이 아는 모든 사람을 좋아하는가?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쓰고 있는 에너지를 거두어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써라

-왜 아이들은 선택을 나에게 미룬걸까? 그것은 선택을 잘못 했을 때 겪게 될 불안감과 관련이 있다.
그들은 모든 면에서 결점이 없는 완벽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이것이 자기를 사랑하는 방식이며, 타인으로부터 사랑받기 위한 조건이라고 여긴다.
선택을 잘못 할 경우, 자신의 불완전하고 미숙한 면을 밖으로 드러내는 꼴이 된다.
그래서 이런 위험을 피하고자 선택을 다른사람에게 전가하고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하는 것이다.

-이처럼 `마음대로` 선택할 권리를 타인에게 줌으로써 자신의 어떤 경우에도 비난 받지 않을수 있다.
결정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려 할뿐더러 본인이 선택을 해야만 하는 경우에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선택은 없다. 이것이 말로는 `나는 내 인생의 주인이다` 라고 외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요즘 나르시시스트들의 모습이다.

-모든 선택에는 후회가 남는다.

-세상에 완벽한 결정이란 없다. 모든 선택은 포기를 내포 한다. 그래서 어떤 선택이든 어느 정도의 후회는 있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이에 집중해야 한다.
그렇다면 최선의 선택을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이제 거기에 집중하라. 그것을 최선의 선택이라 믿고 그 길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녀는 포기도 하나의 용기 있는 선택임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한 번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에 주눅 들지 말길. 하나를 선택한다고 그것이 끝은 아니다. 그 다음에도 선택의 기회는 항상 있게 마련이다. 그러니 무언가를 선택할 때 마치 그것이 끝인 것처럼 여기지 말고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따라 간다고 생각하라. 만일 그것이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할지라도 그 경험은 소중한 자산으로 남아 다음번 선택을 할 때 도움을 줄것이다.
그러니 선택을 두려워하지 마라. 더 이상 남에게 선택의 권리를 떠넘기지 말고 무엇이든 당당하게 선택하라.

-자신의 실수나 부족함에도 조금만 더 관대해져라. 때로 남들이 실망한 듯 보인다면 러셀처럼 속으로 외쳐 보라. `그게 뭐 어때서?` 라고 말이다. 나에 대한 남들의 기억은 삼 일이면 잊힐 것이고, 부족한 부분은 노력해서 보안하면 된다. 그리고 약점에 매몰되기 보다 감정을 발전시키면서 자신감을 다져 나가라. 그것이 바로 약점을 이기는 방법이다.

-`사람들이 작당해서 나를 욕할 때도 나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네놈들이 나를 욕한다고 해서 내가 훼손되는게 아니고, 니들이 나를 칭찬한다고 해서 내가 거룩해지는 것도 아닐 거다. 그러니까 니들 마음대로 해 봐라. 니들에 의해서 훼손되거나 거룩해지는 일 없이 나는 나의 삶을 살겠다.`

-당신을 지키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당신 자신이다. 그러므로 잘못한 것도 없으면서 사과를 하는 것은 스스로를 모독하는 행위이다. 당신 자신을 함부로 대하지 마라.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도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이 당신을 함부로 대하면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말고 그에 당당히 맞서라. 아무 대응도 없이 그냥 당하고만 있으면 사람들은 당신을 함부로 대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별 다른 죄책감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니 필요하면 대들어라. 상처를 주도록 허락하지 말라는 말이다.
그래야 사람들이 비로소 당신에게 예의를 갖출 것이다.

-경청이란 모든 말을 다 듣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말을 주의 깊게 듣는 것을 말한다. 즉 상대방이 지금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에 들어 잇는 마음을 이해하는 작업이다.
1.'cooling off zone'을 만들어라 ('아 그랬군요' 하면서 서로가 호흡을 가다듬는 시간이 필요하다)
2.상대방이 말하는 도중에 비판하려 하지마라
3.바디 랭귀지에 더 주목하라
4.때때로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라
5.배우기 위해서만 질문하라 (상대방의 말을 자기 식대로 해석해 버린다. 중간중간 'ㄱ말은 이런 뜻이지요?'라 물어라)
6.피곤하고 지쳐 있을 때는 양해를 구하라
7.듣는 것을 즐겨라
8.결정적인 순간에만 말하라

-긍정적인 사람들이 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황금 비율은 1.6:1이다. 이처럼 긍정적인 사람들도 부정적인 생각을 안 하는것은 아니다. 그들은 부정적인 생각을 극단으로 밀고 나가지 않는다.
우리의 희망과 상관없이 불행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는 게 인생임을 알기에 아무리 부정적인 일이라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

-사람들은 비교 당하는 것을 끔직히 싫어하면서도 속으로는 끊임없이 자신과 타인을 비교한다. 하지만 타인과 비교하는 한 누구나 열등감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아무리 성공한다 해도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은 항상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하나에 미칠 줄 알면 다른 것에도 미칠 수 있다.

-일에 대한 비판을 당신 자체에 대한 비난으로 받아들이지 마라. 상사가 일에 대해 충고하는 것은 당신이 일을 더 잘 할수 있도록 만드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도울 기회가 오면 가능한 최대한의 도움을 주라. 대신 절대 보답은 바라지 마라. 도움을 준다는 것의 기쁨에 만끽하라. 남을 돕는다는 사실 자체가 당신이 방관자들보다 더 나은 사람임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결코 손해 보는 일이 아니다. 만일 살면서 손해 보는 듯한 느낌이 들면 당신이 그만큼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라. 결국 능력 있는 사람이 남들보다 더 많은 일을 하게 마련이다. 그리고 지금 당장은 손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그것은 훗날 어떤 보답으로든 되돌아 올것이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우리가 하는 걱정의 40퍼센트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사건들에 대한 것들이고, 우리의 걱정거리의 30퍼센트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것이고, 우리의 걱정거리의 22퍼센트는 사소한 사건들에 대한 것이고, 우리의 걱정거리의 4퍼센트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한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걱정거리의 고작 4퍼센트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들에 대한 것이라고 한다. 다시말하면, 우리가 하는 걱정의 96퍼센트가 쓸데없는 것이라는 뜻이다.

-'책을 읽는 것은 자신의 미래를 만드는 것과도 같다' 나 자신을 아끼기 위해 책을 봤다.

-어제 아가씨가 살았던 방식이 오늘의 삶을 결정하는 거야. 하지만 내일의 삶은 바로 오늘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달렸어. 매일매일이 새로운 기회가 되는 거야. 자기가 원한 방식대로 살 수 있는 기회이자 자기가 원한 대로의 삶을 가질 수 있는 기회지. 지난날의 생각들에 이젠 더 이상 집착할 필요가 없어.

-'그때 그일만 아니었어도 나는 지금 더 잘 돼 있을거야' 후회 속에는 이런 마음이 숨어 있다. 우리는 과거의 사소한 실수만 아니었어도 크게 바뀌어 있을 현재를 상상함으로써 손상된 자존감을 회복하고자 한다. 그런데 이 경우 현재와 미래보다 과거가 더 중요해진다. 그러므로 후회 소겡 사는 사람들은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를 고치려고 현재와 미래를 담보로 내놓고 있는거 같다. 잘못된 과거를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에 빠져 지금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

-'너무 늦었다'라는 변명을 걷어 낸다면 인생은 작은 노력에서부터 다시 시작된다.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김혜남 지음
걷는나무 펴냄

2020년 1월 19일
0
자칭스타고수님의 프로필 이미지

자칭스타고수

@hbtgwzeoyy6j

<책 속의 한 줄>
- 부모 탓만 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 사랑은 절대 뜻대로 되지 않는다.
- 나는 나를 정말로 사랑하는가?
- 나는 ~라고 느낀다.
예: 나는 네가 전화를 안 해서 속삭했어
나는 네가 약속을 안 지켜서 화가 나
네가 그렇게 화를 내면 나도 화가 나, 우리 좀 가라 앉힌 뒤에 말하자.
- "상대방을 탓하고 비난하는 말"은 하면 안 된다.
-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 세상은 우리가 보고 싶어 하는 만큼만 보여 준다. 당신이 주변 사람들에 대해 계속 호기심을 가지고 있으면 그들은 매일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것이고, 당신이 하는 일에 흥미를 갖고 몰두하면 세상은 당신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내줄 것이다. 그러면 하루하루가 새롭고 신날 뿐 아니라 좀 더 창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 "호기심에 관한 한 어린애가 되어라. 호기심을 잃어버리는 순간 당신은 늙게 될 것이다. 나이 들면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바로 호기심을 잃는 것이다."
- 인생은 마라톤이다. 결국 꾸준히 끝까지 달리는 사람이 이기게 되어 있다.
- 일이 계속 난관에 부딪쳐 진행이 잘 안 될 때는 일단 멈출 필요가 있다. 즉 일부러라도 멈추어 서야 할 때가 있다.
- 사람들은 자신이 믿는 대로 행동한다.
- 가깝다는 이유로 자기 방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친밀해진다는 것은 상대에게 나를 열어 보이는 것이다.
가깝고 소중하기 때문에 예의와 약속을 잘 지켜야 하고, 더 신경을 써야 하고, 더 아껴야 하는 것이다.
- 어쩌면 운명 탓을 하면서 당신이 할 수 있었음에도 하지 않은 일에 대해 변명하고 합리화하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 타고난 작은 재주도 치열한 노력을 바치면 커진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에
- "또 실패했는가? 괜찮다. 다시 실행하라."
- 세상에는 늦은 일은 없다. 인생은 어느 대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 신은 우리에게 고난과 상처를 주었지만 그것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복원력을 선물로 주었다. 그러므로 지금 겪는 고통이 끝이 없어 보인다 해도 당신은 분명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고 일어설 것이다.

<느낀 점>
내가 서른을 막 넘은 시점이어서인지는 몰라도 공감이 가는 내용이 한 두가지 아니었다. 인간관계에서부터 심리적인 압박, 방어기제, 내가 했었던 합리화의 이유들, 왜 그렇게 밖에 살지 못했는지... 등등 내가 이제껏 살아오면서 느끼고, 반성했고, 생각의 저편에 간직헀던 것들을 책에서 만날 수 있었다. 소위 민낯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부끄러웠다. 알 수 없는 걱정과 근심들이 짓누르는 것에는 모두 이유가 있다는 것에 절절하게 공감했다. 작가님의 생각이 모두 맞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모두 틀렸다고 말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과거를 알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었음에도 확률적으로 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들렸기 때문이다. 임상적으로 정신분석을 많이 했기 때문에 평범한 30대인 사람이 겪고 있을 법한 52가지 문제상황과 대처방법을 소개한 부분은 너무 맞아서 이상할 정도였다.
   서른이라는 인생의 전환점을 돌아온 나에게 아직도 따라다니는 물음이 있고, 걱정이 있다. "30살이 넘었으나 이뤄놓은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없다." 이 생각으로부터 출발하면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생각이 끝없이 떠오른다. 습관적으로 내뱉은 말 속에서 나의 무의식적이 생각이 줄줄이 올라오는 것이다. 이것을 끊어버리기 위해서는 '실행'이 정답이라고 소개했다. 96%는 쓸데없는 걱정이며, 내가 해결할 수 있고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100가지 중 4가지 뿐이다.
   결국은 서른 살이기 때문에 가질 수밖에 없는 다양한 걱정거리는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말고,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서 앞으로 밀고 나아가라는 조언을 담고 있는 책이다. 그리고 '실패'했다면 다시 일어나서 '실행'해야 한다고 말하며,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스스로에게 칭찬도 많이 해주며, 나를 더욱 사랑하라는 말을 해줬다. 따뜻한 위로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책이었기 때문에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250페이지 분량의 책이었으나 글밥이 많지 않아서 초보 독서가에게는 술술 읽히는 책이라 생각한다. 나도 그랬기 때문이다.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김혜남 지음
걷는나무 펴냄

2018년 6월 11일
0

플라이북

@fly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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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심리학의 관점에서 서른 살을 조망한 정신분석의 김혜남의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의 후속작. 자기 연민과 냉소, 우울 등 숨기고 싶은 내면의 감정을 이해하는 법에서부터 유머 감각과 호기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까지, 서른 살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법한 고민의 순간에 대한 52가지 조언을 담았다.

저자는 이를 통해 '왜 서른 살은 문제가 많은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분석하고, 때론 상처 받고 때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도 고민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말한다.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이미 당신 안에 있다. 이제 거침없이 나아가라"고.

이 책에는 저자의 여러 임상 경험뿐 아니라 그동안 살면서 겪은 개인적인 고민과 선택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처음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혼란스러워 했던 경험, 레지던트 시절 첫 환자를 대하면서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 같아 고민했던 기억, 전문의가 된 뒤 책임이 버거워 도망가고 싶었던 일 등.

쉰 살의 저자는 인생 경험을 통해 자신도 젊었을 때 같은 고민을 했음을, 그래서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음을, 그럼에도 거쳐야 할 과정이라 믿고 노력하여 그 시절을 통과해 왔음을, 그리고 인생에서 결과보다 노력하는 순간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음을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전한다.

출판사 책 소개

대한민국 서른 살 37만 명의 마음을 움직인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후속작. ‘평범하다는 사실을 창피해 하지 마라’, ‘좋아하는 일도 지겨운 때가 있는 법이다’, ‘더 이상 실패를 부모 탓으로 돌리지 마라’, ‘같이 손잡고 울어 줄 수 있는 사람을 두 명 이상 만들어라’ 등등 서른 살의 강을 현명하게 건너는 방법 52가지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서른 살의 젊은이들이 자신과 세상, 삶에 대해 가지고 있는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아 앞으로 나아갈 용기와 희망을 갖게 만든다. "결코 늦지 않았다. 아직 서른밖에 안 된 당신은 뭐든지 할 수 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할 힘은 이미 당신 안에 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

1) 대한민국 서른 살들이 자신과 세상, 삶에 대해 가지고 있는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아 주는 책

원래 장애란 어떠한 결함이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문제를 일으킬 정도로 심각할 때만 붙이는 용어이다. 그래서 성격장애의 경우 각 항목에 해당하는 증상이 생활 전반에 걸쳐 오랫동안 나타나야 하고, 사회생활이나 대인 관계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쳐야 한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무시한 채 많은 사람들이 “어머, 나도 이런데”라며 가끔 경험하는 항목에 무턱대고 체크를 한다. 그리고 자신을 ‘히스테리성 성격장애’나 ‘자기애적 인격장애’로 진단해 버린다. 이처럼 심리테스트를 잘못 이해하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게 되면 자신을 문제 덩어리로 오해하고 불안해 하며 스스로 위축될 수 있다. 안 그래도 복잡한 세상에 살면서 심리테스트를 통해 스스로를 환자로 몰아갈 위험이 있는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사람들은 아무리 우울해도 이를 감추고 애써 명랑한 척한다. 우울하게 보이면 남들이 얼굴을 찌푸리며 자신을 피할 것 같으니까, 남들의 동정이나 사는 불쌍한 처지가 되는 게 싫으니까, 우울한 모습이 무능한 인생의 실패자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 같아서 싫으니까……. 그러나 두렵거나 창피해서 우울을 가슴 깊이 억누르면 다른 감정도 함께 억압될 수 있다. 그러면 삶에 대한 생동감을 잃어버리고 무기력해져 결국 '우울증'이란 병에 걸리게 된다. 역설적이게도 우울을 감추려다 우울증에 걸리고 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항상 웃는 얼굴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
이처럼 이 책은 서른 살의 젊은이들이 자신과 세상, 삶에 대해 가지고 있는 오해와 편견들을 꼬집고 그것을 바로잡아 준다. 왜 나쁜 감정을 가졌다고 해서 그것이 곧 나쁜 사람이라는 증거는 아닌지, 왜 내성적인 성격이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이 오해일 뿐인지, 왜 아무리 좋아하는 일도 지겨운 때가 있을 수밖에 없는지 등등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그 동안 무의식중에 가지고 있던 오해와 편견이 얼마나 많았는지 새삼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로 인해 소중한 삶의 에너지를 얼마나 쓸데없이 낭비해 왔는가도 돌아보게 된다.

2)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보내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
"다시 시작할 힘은 이미 네 안에 있다!"

사람들은 서른이 넘으면 모든 것이 너무 늦었다고 생각한다. 남들은 저만치 앞서 가는데 자신만 뒤처진 것 같아서 조바심 나지만, 아무리 노력해 봤자 이미 벌어진 거리를 따라잡기는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것이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서른이 넘으면 사랑도 끝났다고 생각한다. 가슴 설레는 열정적인 사랑은 저 멀리 기억 속의 일일 뿐, 이제는 현실적인 조건에 적당히 자신을 맞추는 것만이 남아 있다고 생각하며 사랑을 지레 포기해 버린다.
이들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면 다시 시작해 봤자 결국 능력이 없어 실패하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다. 만일 열심히 노력했는데 결과가 별로이면 자신이 무능하고 열등하다는 사실만 밖으로 드러내는 셈이 된다. 그래서 이들은 차라리 ‘모든 것이 너무 늦어서 어쩔 수 없었다’라고 변명하는 쪽을 택한다. 즉 자신이 조금만 더 일찍 정신 차렸더라면 ‘충분히’성공할 수 있었는데 너무 늦었기 때문에 할 수 없는 것뿐이라고 항변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생은 어느 때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할 힘은 이미 마음 안에 존재하고 있다. ‘복원력’혹은‘자연치유력’이 바로 그것이다. 상처가 난 자리에 새 살이 돋듯 마음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는 복원력. 그 힘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 많은 사람들이 홀로코스트 같은 비극적인 사건을 겪고도 살아남아 다시 삶을 일으켜 세울 수 있었던 것도 모두 복원력 덕분이었다. 또 우리가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견뎌낼 수 있는 것도 복원력 때문이다.
취직은 어렵고, 앞은 캄캄하고, 가진 것도 없고, 되는 일도 없고……. 지금도 좌절과 절망의 늪에 빠져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신은 우리에게 고난과 상처를 주었지만 그것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복원력 또한 선물로 주었다. 그러므로 지금 겪는 고통이 끝이 없어 보인다 해도 언젠가 분명 상처를 치유하고 일어설 수 있다. 더 강해질 것이고, 더 멀리 내다볼 것이며, 더 높이 날 것이다. 그러니 힘든 상황을 헤쳐 나가고 싶다면 내부에 있는 놀라운 힘을 믿어라. 그 힘을 든든한 지원군으로 삼아 앞으로 나아가라.

3) 심리학이 말하는, 서른 살의 강을 현명하게 건너는 법 52가지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를 쓰고 난 뒤 많은 독자들로부터 위로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처음에는 다행이다 싶었다. 어쨌든 정신분석을 하는 이로서 내가 할 소임은 다했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책을 읽은 독자들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마음이 무거워졌다. 이 땅에서 서른으로 산다는 게 그렇게나 힘든 일이구나 새삼 느끼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서른 삶의 젊은이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이 더 없을까 고민하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침이 없어서 아쉬웠다는 독자들의 피드백을 보며 결국 이 책을 준비하게 되었다. 만약 내가 서른 살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살고 싶은지, 무엇을 우선으로 삼고 싶은지, 내게 부족했던 것은 무엇이며, 무엇을 간과했는지, 만약 내 아들과 딸이 서른 살이 되어 방황한다면 무슨 말을 해 주고 싶은지를 떠올리면서…….’
이 책에는 그렇게 고민한 결과 추려 낸 서른 살을 건너는 방법 52가지가 실려 있다. 잘하는 게 하나도 없다고 절망하지 마라, 외로움을 이겨 보겠다고 너무 애쓰지 마라, 사랑은 반드시 하는 게 좋다. 그러나 사랑을 안 한다고 이상한 건 아니다 등의 방법에는 위로가 담겨 있으며 삶과 세상에 대해 냉소적이 되지 마라, 자기 연민의 함정에 빠지지 마라 등의 방법에는 따끔하지만 약이 되는 충고가 담겨 있다. 그 밖에 상처 주도록 허락하지 마라, 치열하게 치열하게 치열하게 살아라, 세상을 좀 더 나아지게 하는 데 기여하라 등의 방법에는 소중한 삶의 지혜가 숨어 있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한다.
‘돌이켜 보면 나는 서른 살을 숙제하듯이 살았다. 늘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더 많이 사랑받고 인정받을 수 있을까 조바심 치며 일을 즐기지 못했고, 항상 불안에 시달렸다. 이제 나도 어느덧 지천명의 나이가 되었다. 나에게 서른은 다시 오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서른 살 당신에게 부탁하고 싶다. 나처럼 ’~해야 한다‘는 말보다 ’~하고 싶다‘ 혹은 ’~하니까 즐겁다‘라는 말을 하면서 살아라. 만약 ’~해야 한다‘는 당위성에 짓눌려 원하는 게 뭔지 모르겠다면 지금부터 찾아보라. 결코 늦지 않았다. 아직 서른밖에 안 된 당신은 뭐든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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