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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죽음이란 무엇인가 (예일대 17년 연속 최고의 명강의)
셸리 케이건 지음
엘도라도
 펴냄
16,8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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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
#깨달음
#두려움
#삶
#어떻게살것인가
#의미
#정체성
#죽음
#최선
520쪽 | 2012-11-21
분량 두꺼운책 | 난이도 어려운책
상세 정보
17년 연속 예일대 최고의 명강의 ‘DEATH’가 책으로 나왔다. 하버드대 ‘정의’및 ‘행복’과 함께 ‘아이비리그 3대 명강’으로 불리는 강의다. 그동안 우리가 생각해왔던 심리적 믿음과 종교적 해석을 완전히 배제하고 오직 논리와 이성으로 죽음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고찰한다.<BR> <BR>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Michael Sandel)과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 철학자로 불리는 셸리 케이건(Shelly Kagan) 교수는 이 책에서 다소 무겁고 어둡게 흘러갈 수 있는 주제를 토크쇼 사회자에 비견되는 특유의 유머감각과 입담으로 흥미롭게 풀어간다. 고대에서 현대까지 방대한 철학사를 다루면서도 난해한 철학용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그만의 교수법은 “대중철학 강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BR> <BR> 강의할 때 항상 책상 위에 올라간다고 해서 ‘책상 교수님’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그의 이 죽음 강의는, 예일대학교 지식공유 프로젝트인 ‘열린예일강좌(Open Yale Courses, OYC)’의 대표 강의로서 미국과 영국 및 유럽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에도 소개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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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_삶과 죽음 그리고 영생에 관하여

제1장_삶이 끝난 후에도 삶은 계속되는가
죽음을 이야기하기 전에 던져야 할 질문들/인간을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육체와 영혼으로 이뤄진 인간-이원론/육체만으로 이뤄진 인간-물리주의

제2장_영혼은 존재하는가
영혼의 존재 증명/최선의 설명으로서의 추론/육체는 누가 조종하는가/영혼은 체험할 수 있는가

제3장_육체 없이 정신만 존재할 수 있는가
육체와 정신은 다르다-데카르트/개밥바라기별과 샛별

제4장_영혼은 영원히 죽지 않는가
소크라테스의 죽음/플라톤의 완벽한 왕국/불멸의 영혼-형상의 본질/소멸하지 않는 존재-영혼의 단순성/정신, 육체가 만들어내는 화음

제5장_나는 왜 내가 될 수 있는가
의심스러운 영혼의 존재/인간의 정체성과 시공간 벌레/영혼 관점에서의 정체성/육체 관점에서의 정체성/인격 관점에서의 정체성

제6장_나는 영혼인가 육체인가 인격인가
같은 문제 다른 대답/또 한 명의 나폴레옹-복제 문제/영혼은 나뉠 수 있는가-분열 문제/정말로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제7장_죽음의 본질에 관하여
죽음이란 무엇인가/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는 근거

제8장_죽음에 관한 두 가지 놀라운 주장
“나는 결코 죽지 않는다”/“인간은 모두 홀로 죽는다”

제9장_죽음은 나쁜 것인가
죽음이 앗아가는 것들-박탈 이론/죽음은 ‘언제’ 나쁜가-에피쿠로스의 입장/내가 ‘없던’ 과거, 내가 ‘없을’ 미래-루크레티우스의 경우

제10장_영원한 삶에 관하여
영생이라는 형벌/영원히 살고 싶은가

제11장_삶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본질적으로 좋은 것과 나쁜 것/경험 기계에 연결된 삶/그릇과 같은 삶-그릇 이론

제12장_피할 수 없는 죽음의 무거움
반드시 죽는다-죽음의 필연성/얼마나 살지 모른다-죽음의 가변성/언제 죽을지 모른다-죽음의 예측불가능성/어디서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죽음의 편재성/삶과 죽음의 상호효과

제13장_죽음을 마주하고 산다는 것
죽음에 대한 태도-부정·인정·무시/죽음은 두려운 대상인가/단 한 번뿐인 삶/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삶의 전략

제14장_자살에 관하여: 죽음의 선택인가 삶의 포기인가
자살은 합리적인 선택인가/자살은 도덕적으로 정당한가

에필로그_다시 삶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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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셸리 케이건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 철학 교수(사회사상/윤리학 전공).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 마이클 샌델(Michael Sandel) 교수와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 철학자 중 한 사람으로 불린다. 프린스턴대학교(Princeton University)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피츠버그대학교(University of Pittsburgh)와 일리노이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에서 강의했다. 그의 철학은 도덕철학과 규범윤리학 관점에서 인간의 삶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철저히 현실에 기반을 두고 삶과 죽음의 문제, 행복, 도덕적 가치, 공공의 선, 인간의 본성 등에 관한 논문과 저작 및 칼럼을 발표하면서, 공리주의로 대표되는 결과주의 윤리학과 칸트주의로 대표되는 의무론적 윤리학 사이의 논쟁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대표 저작인 《도덕의 한계(The Limits of Morality)》와 《규범윤리학(Normative Ethics)》은 전세계 유수 대학에서 철학 교재로 채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의와 도덕의 불모지를 ‘사막’에 비유해 인간의 도덕성을 재고하는 《사막의 기하학(The Geometry of Desert)》을 출간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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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3
뿌까누나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7달 전
죽음이란 무엇인가를 철학적으로 논하는 책이다. 죽음이 무엇인지를 알려줄거란 확신을 가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한 나는 참 많이 고민스러웠고 어려웠다. 죽음과 영생, 영혼의 존재에 대한 이원론자, 물리주의자의 주장을 설명해 주고 있다. 어떻게 들으면 영혼이 존재하며 영생하는 것 같고 또 다른 한편으로 들어보면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이는 나같은 무지한 사람 뿐만 아니고 학자들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을 읽으며 혼란스러워만 하면 된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한가지 확신할 수 있게 되었다. 내 신체은 바꿀 수 있지만 내 경험과 의식 등은 새로운 내 신체와 결합할 수 없으며 인간에게 죽음이란 피할 수 없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죽음이라는 것을 부정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P.66 물리주의는 아직까지 의식의 존재에 대해 설득력 있는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건 이원론도 마찬가지다. 내가 알고 있는 한 아직까지 어느 관점도 우월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의식의 문제는 여전히 양측 모두에게 미스테리로 남아 있다. P.69 이원론자들이 창조성을 설명하기 위해 영혼의 존재를 받아들여야만 한다고 주장한다면 나는 그말에 동의할 수 없다. P.92 하나가 다른 하나 없이 존재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 그 두가지는 서로 다른 존재여야 한다. P.135~136 <국가>에서도 플라톤은 "영혼은 세가지 다른 부분으로 이워져 있다"고 일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 세부분이란 이성을 관장하는 '합리적' 부분, 의지와 같은 '정신적'부분 그리고 식욕, 성욕, 소유욕 등과 같은 '욕망적' 부분을 말한다. 즉, 영혼이 '조합물'이라고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P.141 영혼은 육체의 욕망을 얼마든지 묵살할 수 있다. P.147 뭔가를 믿지 않느다고 해서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야 할 의무는 없다. P.245 내가 죽고 나서 내 몸이 부활하거나 내 인격이 이식될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나는 죽음이 나의 진정한 종말이라 생각한다. 죽음은 나의 끝이자 내 인격의 끝이다. 이는 지극히 단순한 사실이다. 죽음은 그야말로 모든 것의 끝이다. P.306 고대 그리스 철학자 에피쿠로스의 글 "그러므로 가장 끔찍한 불행인 죽음은 사실 우리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 자신이 존재하고 있는 한 죽음은 우리와 아무 상관없다. 하지만 죽음이 우리를 찾아왔을 때 우리는 이미 사라지고 없다. 따라서 우리가 살아있든 이미 죽었든 간에 죽음은 우리와 무관하다. 살아있을 때는 죽음이 없고 죽었을 때는 우리가 없기 때문이다." P.388 죽음의 또다른 측면 '필연성', '가변성', '예측불가능성' 그리고 '편재성' P.390 죽음을 감수하면서도 기꺼이 하고자 하는 일들에 대해 생각해봄으로써, 여러분은 자신이 진정으로 어떤 일을 가치 있게 여기고 있는 지 활인해볼 수 있다. P.430 인생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한 시간은 매우 짧고 귀하다. 스스로 만회할 수 있는 실수는 두 가지가 있다. 한편으로는 목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잘못을 범한 경우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올바른 목표를 선택했지만 달성하지 못한 경우다. 실패했다면 다시 한번 도전하면 된다. P.480 자살의 '합리성'에 초점을 맞출 때 우리는 특정한 상황에서 자살을 정당화할 수 있다. / 극심한 고통과 스트레스로 판단이 흐려지고 불안감이 높아지며 자신감이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자살을 통한 이득이 분명히 존재한다면 자살에 대한 자신의 판단을 신뢰하는 게 올바른 선택이 될 수 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살은 '비도덕적'인 생동이다. 합리적으로는 받아들일 수 있지만 '도덕적'으로는 용납할 수 없는 그런 행동들이 있다. 자살 역시 그 중 하나다. 옮긴이: 박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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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만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0달 전
이 책을 반년동안 읽었다 굉장히 천천히 느리게 읽어서인지 사실 책의 내용이 기억에 남지는 않지만 마지막 한장을 읽을때에 느껴지는것이 삶과 죽음에 대한 무거운 이야기가 아닌 셀리 케이건이라는 사람이 나에게 다정한 말을 해준것같아 기분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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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링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영혼/육체(물리)/인격 죽음 왜 나쁜가? > 박탈이론 : 죽음이 나쁜 이유는 죽고 나면 삶이 가져다주는 모든 축복을 더 이상 누릴 수 없어서다 > 그렇다면 영생이 좋은건가? 상실 / 쉬모스 : 인간은 원래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고민을 하지 않는 반면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보이는 존재 그릇이론 : 삶 자체는 좋은 것과 나쁜 것들을 채워 넣을 수 있는 그릇(container)과 같은 것이다. 중립적 그릇 이론/ 가치적 그릇 이론/ 환상적 그릇 이론 스피노자 -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필연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면, 우리는 그것들로부터 감정적인 거리감을 유리할 수 있다 우리의 삶을 가장 가치있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유사영생 : 사후에 계속해서 존재할 의미 있는 성취를 일궈낸 삶이 가치있다 공리주의 / 의무론(+동의이론) 많은 철학/윤리적인 담론과 문학적 인용이 담긴 책이고, 죽음이라는 것 자체가 평소에 깊게 생각해보지 않는 주제라서 쉽게 읽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죽음은 결국 삶과 직결되기 때문에 어떠한 의미로든 가치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죽음에 대해서도 고찰해봐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책의 첫 장에서 인간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영혼/육체(물리)/인격적 관점에서 다루는데 이 내용은 직전에 읽은 호모데우스에서도 고민해본 주제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나 또한 막연히 인간은 육체와 영혼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왔는데 이 두 책을 읽고서 좀 더 다르게 생각 해볼 여지가 생긴 것 같다. 죽음과 대비되는 영생에 관한 이야기도 많은 시사점을 주었다. 나 또한 평소에 100살 이상으로는 살고 싶지 않다고 공언할 만큼 유한한 삶에 가치를 두고 있는데, 유사영생이라는 개념이 인상 깊었다. 나의 몸은 죽지만 사후에도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치있는 성취를 남기는 것 또한 영생으로 본다면 나 역시도 영생을 원한다. 이 책 역시 유발하라리의 책들처럼 철학과 윤리 등에 대한 높은 학술적 수준의 논의가 있어서 따라가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 시간이 될 때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아가서 나이를 먹어가면서(즉, 점점 죽음과 가까워져 갈수록) 죽음을 다르게 받아들이게 될 것이니 그때의 나는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다. 내 그릇에 최대한 많은 가치있는 일들을 담으려고 노력하며 살아야겠다. 그것이 쾌락이든 성취이든 말이다. 죽음을 맞이할 때 ‘죽는 것이 낫겠다’가 아니라 ‘나는 이제 삶이 주는 수많은 축복을 누릴 수 없게 되어 아쉽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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