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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9.3.23
페이지
236쪽
상세 정보
'아리따체', '꽃길체' 폰트의 개자이너(개발자+디자이너)
이용제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에게 한글은 공기처럼 친숙한 존재다. 그러나 한글에 대해 제대로 아는 이가 과연 몇이나 될까? 이 책은 한글디자인에 대한 책이지만 우리문화와 역사, 그리고 IT 기술에 대한 책이기도 하다. 프로그래머와 행정가, 디자이너, 그리고 날마다 서체를 바꾸는 블로거 모두 이 책에 나온 문제 제기에 자유로울 수 없다.
한글디자인 분야에서 쓰이는 용어가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을 배려해 쉬운 말로 한글디자인의 화두를 풀어낸다. 한글의 탄생 배경부터 기계화/전산화에 따르는 진통, 저작권 문제, 더 나아가 우리가 쓰는 말에 대한 생각까지, 한글의 주변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풍경들을 소개한다.
저자는 일관되게 탈네모꼴 한글디자인의 우수성을 강조한다. 세벌식 탈네모꼴이라면 초성, 중성, 종성 총 67개 자소 디자인만으로 다양한 글꼴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문제를 위해 훈민정음의 시대에서 한글 타자기의 개발, 컴퓨터의 한글 프로그램, 미래의 한글에 대한 상상까지 한글의 근대사를 일별하며 자신의 주장을 실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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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에게 한글은 공기처럼 친숙한 존재다. 그러나 한글에 대해 제대로 아는 이가 과연 몇이나 될까? 이 책은 한글디자인에 대한 책이지만 우리문화와 역사, 그리고 IT 기술에 대한 책이기도 하다. 프로그래머와 행정가, 디자이너, 그리고 날마다 서체를 바꾸는 블로거 모두 이 책에 나온 문제 제기에 자유로울 수 없다.
한글디자인 분야에서 쓰이는 용어가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을 배려해 쉬운 말로 한글디자인의 화두를 풀어낸다. 한글의 탄생 배경부터 기계화/전산화에 따르는 진통, 저작권 문제, 더 나아가 우리가 쓰는 말에 대한 생각까지, 한글의 주변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풍경들을 소개한다.
저자는 일관되게 탈네모꼴 한글디자인의 우수성을 강조한다. 세벌식 탈네모꼴이라면 초성, 중성, 종성 총 67개 자소 디자인만으로 다양한 글꼴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문제를 위해 훈민정음의 시대에서 한글 타자기의 개발, 컴퓨터의 한글 프로그램, 미래의 한글에 대한 상상까지 한글의 근대사를 일별하며 자신의 주장을 실증한다.
출판사 책 소개
10년 외길, 한글만 고집한
‘아리따’, ‘꽃길’ 개발자
이용제 디자이너
한글 글자꼴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이야기하다!
문자는 단순한 의사소통수단이 아닌, 한 나라나 집단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힘이다.
세계 유례없는 독창적인 문화유산이자 한국문화의 정신을 담아내는 한글. 한글 창제는 놀라운 문화 혁명이자 창조적인 디자인 혁명이었다. 큰 디자이너였던 세종대왕은 현대적인 조형성을 담아 한글을 디자인했고 한글을 디자인한 철학과 과정은 훌륭한 디자인이론서로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높은 감성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한글이 다른 문자에 비해 글자꼴의 빈곤에 시달린 이유는 무엇일까?
‘꽃길’을 놓은 한글디자이너 이용제가 말하는 한글, 한글디자인, 디자이너!
한자 위주 네모틀에 갇힌 한글에 새로운 가능성과 실험을 불어넣었던 디자이너들의 노력과 고뇌. 잠들어 있던 한글의 아름다움을 깨워 오늘에 이른 한글디자인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이야기한다.
한글의 몸(하드웨어)과 마음(소프트웨어)은 무엇인가?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에게 한글은 공기처럼 친숙한 존재다. 그러나 한글에 대해 제대로 아는 이가 과연 몇이나 될까? 이 책은 한글디자인에 대한 책이지만 우리문화와 역사, 그리고 IT 기술에 대한 책이기도 하다. 프로그래머와 행정가, 디자이너, 그리고 날마다 서체를 바꾸는 블로거 모두 이 책에 나온 문제 제기에 자유로울 수 없다. 저자는 한글디자인 분야에서 쓰이는 용어가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을 배려해 쉬운 말로 한글디자인의 화두를 풀어낸다. 한글의 탄생 배경부터 기계화/전산화에 따르는 진통, 저작권 문제, 더 나아가 우리가 쓰는 말에 대한 생각까지, 한글의 주변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풍경들을 소개한다.
좋은 한글디자인이란 무엇인가?
보기 좋고, 쓰기 좋고, 만들기 좋은 디자인일 것이다. 영어는 대소문자만 고려했을 때 52자만 디자인하면 해결되지만, 한글은 최소 2350자, 현대 국어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1만1172자를 디자인해야 한다. 지금의 한글 사용 환경이 네모꼴 완성형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일관되게 탈네모꼴 한글디자인의 우수성을 강조한다. 세벌식 탈네모꼴이라면 초성, 중성, 종성 총 67개 자소 디자인만으로 다양한 글꼴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문제를 위해 훈민정음의 시대에서 한글 타자기의 개발, 컴퓨터의 한글 프로그램, 미래의 한글에 대한 상상까지 한글의 근대사를 일별하며 자신의 주장을 실증한다.
지금껏 한글을 컴퓨터로 사용하는 문제는 학자와 행정가, 프로그래머에게 맡겼었다. 이제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가 쓰는 자판과 글꼴이 다시 보일 것이다. 그리고 저자의 주장에 동의할 것인지, 생각해 보자. 아름다운 한글 사용은 우리 모두의 권리이기 때문이다.
디자이너는 어떤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는가?
이용제 씨는 한글만 10년 넘게 연구하고 있는 한글전문 타이포그래퍼다. 그의 다른 관심은 ‘환경’이다. 저자는 이 둘이 서로 ‘통한다’고 믿는다. 한글사랑 역시 우리의 환경을 보존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정신적인 유사성을 넘어 환경을 염려하는 마음은 이면지를 활용한 전시회로 나타났고, 잉크를 절약해 주는 글자를 만들어 이 책의 표지에 쓰는 데까지 이어진다. 저자가 대표로 있는 활자공간에서 디자인한 ‘아끼는 글자’로 인쇄하면 잉크를 약 15% 정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종이 역시 디자이너의 철학을 엿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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