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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
허균 지음
민음사
 펴냄
10,000 원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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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쪽 | 2009-01-15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최초의 한글소설로 알려진 허균의 <홍길동전>을 소설가 김탁환이 풀어 옮기고, 백범영 화백이 삽화를 그려 넣었다. <홍길동전>은 허균의 눈에 비친 조선 사회에 대한 예리한 비판과 새로운 사회를 향한 갈망, 그리고 율도국으로 대표되는 이상향에 대한 그리움 등이 병존하는 작품이다. <BR> <BR> '서자로 태어나 천대를 받고 자라났으나 의적이 되어 탐관오리를 벌하고 백성들을 돕다가, 율도국이라는 나라를 세워 태평성대를 이룬다'는 흔히 알려진 플롯 안에는 적서 차별, 탐관오리의 횡포, 승려의 부패, 조정의 무능함 등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BR> <BR> 홍길동이라는 영웅의 출세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이후 산적해 있던 조선의 제반 문제를 폭넓게 다룬 사회소설이다. 판각본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학계에서 평가하고 있는 경판 24장본과, 길동에 대한 태몽이 화려하게 서술되고 진취적인 기상의 노래가 결말부에 삽입되어 있는 완판 36장본을 새로이 풀어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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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홍길동전(완판 36장본)
홍길동전(경판 24장본)

작품 해설 _김탁환
작가 연보
홍길동젼(영인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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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허균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문학가다. 1597년 문과에 급제했으며 여러 벼슬을 거쳐 1610년에는 명나라에 가서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신자가 되었다. 1617년에는 인목대비 폐모론을 주장하며 대북파의 일원으로 왕의 신임을 받았다. 시문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천재였으나 3번의 파직을 겪었으며, 12세 때에는 아버지, 20세에는 형, 22세에는 누이 허난설헌, 임진왜란 당시에는 처와 아들을 잃는 등 파란만장하고 불우한 생애를 보냈다. 서자를 차별 대우하는 사회 제도에 반대했으며, 광해군 때인 1618년 반란을 계획한 것이 탄로나 처형당했다. 사회제도에 비판을 가하는 허균의 진면목이 드러난 작품이 <홍길동전>이며, 『한정록』은 중국의 여러 책에서 은둔과 한적에 관한 내용을 모은 후 선별해 펴낸 책으로, 그의 은둔 사상을 실천적으로 조리정연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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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
김지언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한국 고전 문채 정말 아름답다. 막연하게 수능을 위해 감흥없이 눈으로만 찍어내듯 읽었던 글자들을 소설로서 바라보게 되니 끝없이 아름답다. 1569년에 태어난 사람(허균)이 쓴 소설 _어느 가을 구월 보름날, 달빛은 밝게 비치고 맑은 바람은 쓸쓸하게 불어와서 사람의 마음을 울적하게 했다. ... 길동은 열살이 넘도록 감히 아버지와 형을 부르지 못하고, 하인들에게마저 천대 받는 것을 뼈에 사무치도록 원통하게 여겨 마음을 바로잡지 못하였다. _하루는 길동이 달빛을 사랑하여 달 아래 서성이다가 문뜩 별자리를 살피니 ... _덕과 용모를 함께 갖추어 그 아름다운 모습에 부끄러워 물고기는 물 속으로 잠기고 기러기는 땅에 내려 앉을 정도이며, 달을 가리고 꽃을 수줍게 만들 정도였다. _두 줄 눈물이 말소리를 쫓아 떨어지니, 진실로 상심만 가득찬 한마디였다. _아름답구나! 길동이 행한 일들이여! 자신이 원한 것을 흔쾌히 이룬 장부로다. 비록 천한 어미 몸에서 태어났으나 가슴에 쌓인 원한을 풀어 버리고, 효성과 우애를 다 갖춰 한 몸의 운수를 당당히 이루었으니, 만고에 희한한 일이기에 후세 사람에게 알리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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