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안녕하신가영 지음 | 빌리버튼 펴냄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3,800원 10% 12,4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7.3.17

페이지

280쪽

이럴 때 추천!

행복할 때 , 외로울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계절 #노래 #인공위성 #청춘

상세 정보

내 인생은 왜 이렇게 힘들기만 할까?
고단한 마음을 달래주는 친구같은 책

이름보다 멜로디가 먼저 떠오르는 뮤지션 안녕하신가영. '좋아서 하는 밴드'의 베이시스트 출신인 안녕하신가영은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멜로디와 노랫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음악 활동을 해온 안녕하신가영은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순간의 순간', '좋아하는 마음'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활동 영역을 조금씩 넓혀가고 있다.

이 책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은 안녕하신가영의 프로젝트 앨범 '단편집'과 동시에 진행되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또 다시 찾아온 봄의 이야기를 음악과 글로 표현했다. 각 계절마다 새로운 노래를 발표했고, '단편집'에 담긴 노래 '겨울에서 봄', '인공위성', '우울한 날들에 최선을 다해줘', '어디에 있을까', '그리움에 가까운'을 만들며 써내려간 일상 이야기와 생각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세상을 바라보는 그녀의 따뜻한 시선과 톡톡 튀는 이야기 그리고 노랫말이 함께하는 책이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2

솔님의 프로필 이미지

@solevgl

기대감없이 한두페이지를 넘기고 이 편안함은 무엇일까 싶은 책이었다. 나는 아직 이 분의 노래도 듣지않았고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는데 책에서 분위기를 흠뻑 묻혔다. 이런사람이겠구나라고 묻어있는 책. 자극적이고 맛있는 음식은 아니지만 누룽지마냥 술술 들어가는, 내가 누룽지를 또 엄청 좋아하는데.

유행처럼 써지는 에세이에 물려버린 나란 독자는 에세이나 산문집을 읽을때 똑같은 내용을 어떻게 쓰는가에 따라 나와 맞는지 맞지않은지를 선택한다. 작가님은 작가님만의 말로 잘 써내려가셨군요.

설명이 필요할때가 있다. 그래야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그 반대로 설명을 하지 않을때 받아들여지는 것 또한 있다. 나는 작가님의 설명에 만족하며 책을 덮었다. 잠안오는밤에 스르륵넘겨 한 페이지를 읽을것같다.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안녕하신가영 지음
빌리버튼 펴냄

2019년 11월 26일
0
이경우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경우

@yikyungwoo

내가 좋아하는 가수
어쩜 책도 잘 써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안녕하신가영 지음
빌리버튼 펴냄

2019년 2월 3일
0
대여하기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이름보다 멜로디가 먼저 떠오르는 뮤지션 안녕하신가영. '좋아서 하는 밴드'의 베이시스트 출신인 안녕하신가영은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멜로디와 노랫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음악 활동을 해온 안녕하신가영은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순간의 순간', '좋아하는 마음'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활동 영역을 조금씩 넓혀가고 있다.

이 책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은 안녕하신가영의 프로젝트 앨범 '단편집'과 동시에 진행되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또 다시 찾아온 봄의 이야기를 음악과 글로 표현했다. 각 계절마다 새로운 노래를 발표했고, '단편집'에 담긴 노래 '겨울에서 봄', '인공위성', '우울한 날들에 최선을 다해줘', '어디에 있을까', '그리움에 가까운'을 만들며 써내려간 일상 이야기와 생각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세상을 바라보는 그녀의 따뜻한 시선과 톡톡 튀는 이야기 그리고 노랫말이 함께하는 책이다.

출판사 책 소개

이 책은 살이 찌지 않는 맥주 같다!
사랑을 말하면서 끈적하지 않고, 담백하게 쓰면서 유머러스하고, 따스하면서 식상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런 책이란, 살이 찌지 않는 맥주처럼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했다.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을 읽기 전까진. 이 책은 한 줄짜리 시 같은 언어유희부터, 일반적인 에세이와 액자식 구성 같은 새로운 글까지 실로 경계 없이 자유롭게 쓰였다. 이래서, 음악가의 글은 항상 매력적이다. _소설가 최민석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순간의 순간> <좋아하는 마음>
마음에 와 닿는 멜로디와 가사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안녕하신가영의 첫 번째 산문집

반복되는 삶 속에서 찾은 순간의 순간들
“새로운 기억이 자리 잡기 전에
옛날의 좋았던 기억들을 남겨놓아야지”


이름보다 멜로디가 먼저 떠오르는 뮤지션 안녕하신가영. <좋아서 하는 밴드>의 베이시스트 출신인 안녕하신가영은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멜로디와 노랫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음악 활동을 해온 안녕하신가영은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순간의 순간>, <좋아하는 마음>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활동 영역을 조금씩 넓혀가고 있다.

이 책《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은 안녕하신가영의 프로젝트 앨범 ‘단편집’과 동시에 진행되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또 다시 찾아온 봄의 이야기를 음악과 글로 표현했다. 각 계절마다 새로운 노래를 발표했고, ‘단편집’에 담긴 노래 <겨울에서 봄>, <인공위성>, <우울한 날들에 최선을 다해줘>, <어디에 있을까>, <그리움에 가까운>을 만들며 써내려간 일상 이야기와 생각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세상을 바라보는 그녀의 따뜻한 시선과 톡톡 튀는 이야기 그리고 노랫말이 함께하는 책이다.

‘좋은’ 뮤지션이 되는 일보다 ‘그냥’ 뮤지션이 되는 일이 더 어렵게 느껴진다. 꾸준히 무언가를 조용히 해나가는 것이 아마도 가장 어렵고 위대한 일일 것이다. _p.23

앞으로도 물론 다분히 노력해야겠지만 전하고 싶은 글과 말을 항상 잘 다듬어서 정성스럽게 하나의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일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싶다. 그런 노력들이 잘 담겨져 많은 사람들이 정성스럽게 일구어내는 삶의 일부분이 될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있을까. _p.59

지친 하루 끝에서 만난 소중한 나의 하루
“스쳐지나가는 바람에 괜히 뒤돌아보게 되는 날이 있다.
그런 날 한 번쯤은 가장 좋았던 그때를 추억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새벽에 어울리는 노래가 많은 안녕하신가영은 많은 리스너들에게 차분하고 조용한 뮤지션으로 생각되어졌을지 모른다. 이 책은 노래에서 만나볼 수 없는 안녕하신가영의 새로운 모습이 담겨 있다.
뮤지션의 일상, 목적 없이 떠난 여행, 잊혀진 것들에 대한 소중한 기억, 좋아하는 것들, 유치한 상상들,소소한 일상의 즐거움…. 반복되는 삶 속에서 찾은 순간의 순간을 그녀만의 감성으로 노래하듯 써내려갔다. 그녀는 평범한, 조금은 지루할 수 있는 일상에서 즐거움(아주 작은 즐거움이라도)을 찾아내는 탁월한 재능을 지녔다. 그녀의 글쓰기는 폭이 넓다.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그녀는, 바쁘게 움직이는 지하철 속 사람들을 보며 ‘2호선(p.14)’ 같은 단상을 쓰기도 하며, 스마트폰에 눈을 떼지 못하는 지하철 속 사람들을 보며 ‘스매치기(p.116)’ 같은 상상 가득한 글을 쓰기도 한다.

2호선은 오늘도 어디론가 우리를 실어나른다. 어떤 사람은 틈틈이 한강을 비추는 유리창 속의 자신을 마주하고, 또 다른 사람은 어딘가에 기대어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거나 묵묵히 고 개를 떨구고 있다.
끊임없이 반복하고 순환하는 삶이, 그래도 조금은 아름답기를. _p.14

소매치기범은 당연히 지갑을 훔쳐도 남는 것이 없다. 가장 비싸고 많이 남는 건 역시 스마트폰인 것 같은데, 소매치기범이 스마트폰을 훔치기에는 꽤 힘들 것 같다. 모두가 스마트폰을 주시하고, 손에 들고 있고, 그야말로 철통보안이 따로 없다. 만약에 성공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이 범죄가 유행한다면 신종어가 만들어질 수도 있겠다. 바로 ‘스매치기!’ _p.116

안녕하신가영은 그날그날의 에피소드와 순간의 감정을 놓치지 않고 포착해 독자들에게 글로써 공감과 재미를 전한다. 따뜻한 글부터 감성이 묻어 있는 글 그리고 웃음이 터져 나오는 재미있는 글까지 안녕하신가영의 ‘진짜’ 이야기가 가득하다. 진심으로 안부를 묻는 안녕하신가영의 노래처럼 진심이 담긴 이 책은 일상에 지친 독자들은 따뜻한 위안을 줄 것이다.

사람의 얼굴은 어느 순간 변하고, 그 모습을 유지하면서 죽을 때까지 완성되는 것일까. 한 사람이 가지는 고유의 다각형을 잘 다듬고 다듬어 마지막에는 우리 모두 마음에 드는 얼굴로 작별했으면. _p.41

사라진 가게를 보며 잊고 지냈던 내 기억들은 이따금 되살아났지만, 일방적으로 안부를 물어오는 그 가게 앞에서 나만 추억을 한 번 더 선물받은 것 같아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_p.170

전쟁과도 같은 여러 번의 사랑을 거치며 상처를 받을 대로 받아본 우리는 예전처럼 사랑하는 일이 어렵고 두렵다. 그럼에도 우리는 매번 다른 사랑을 시작한다. 상처를 받지 않으려 새롭게 빠진 사랑을 그렇게 뜨겁지 않은 것으로 치부하며. _p.229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FLYBOOK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