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up Java

임동혁 (지은이) 지음 | 북스홀릭퍼블리싱 펴냄

(게임을 만들면서 배우는) what's up Ja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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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두꺼운 책

출간일

2018.6.20

페이지

654쪽

상세 정보

간단한 몇 개의 명령어를 배우고, 배운 명령어를 활용하여 작은 게임을 만드는 과정을 반복해가면서 하나의 언어를 정복하는 형태의 책이다. Java가 처음으로 배우는 컴퓨터 언어이거나 관련된 지식이 매우 부족한 경우, 기존 도서의 문법 순으로 예제를 나열하는 구성에서 벗어나, 자바 프로그램과 컴퓨터 언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간단한 자바 명령어 몇 개와 기능을 이용하여 그 수준에 맞는 게임을 만들도록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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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족 간의 소외를 이런 표현주의적으로 풀어낸게 진짜 이마 탁. 소설 속에서 그레고리의 심정을 표현하는 구절은 거의 없다. 가족들의 심정을 서술하거나 가족들의 상황만을 보여준다. 유일하게 그의 감정이 드러나는 순간은 사람들이 동생을 무시할 때 느낀 분노가 전부다. 다 읽고나니 그 점이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그렇다고해서 그레고리의 처참한 심경을 느낄 수 없는 건 아니다. 그레고리가 서술하는 자신을 목격한 가족들의 눈빛, 문 사이로 볼 수 밖에 없는 가족들의 모습 등등… 그의 심정이 다 표현된다. 애초에 자신을 바퀴벌레 표현한 것 자체가 얼마나 처참한 일인가.

2. 나는 읽는 내내 그레고리가 바퀴벌레로 보이지 않았다. 가족 속에서 정서적 소외를 느끼는, 경제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는, 장애가 있는, 실직한, 정신질환이 있는 등등 여러가지 가족이란 커뮤니티에서 소외된 인간들로 보였다.

3. 카프카의 유년시절을 알고 읽으니 마음이 더 아프다. 그는 얼마동안 자기 자신을 바퀴벌레로 여기며 살았을까. 신체적이든, 정신적이든, 모든 종류의 폭력이 사랑으로 덮힌 세상이 있으면 좋겠다.

4. 소설을 읽는 내내 누군가 그레고리에게 그레고리 맞냐고, 괜찮냐고, 무섭지 않냐고, 아픈 곳은 없냐고 물어봐줬으면 싶었다. 아니 애초에 그런 걸 서로 묻는 집단이었으면 그레고리가 바퀴벌레로 변할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5. 그럼에도 가족 중 그 누구도 피해자도, 가해자도 아니다. 그게 젤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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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몇 개의 명령어를 배우고, 배운 명령어를 활용하여 작은 게임을 만드는 과정을 반복해가면서 하나의 언어를 정복하는 형태의 책이다. Java가 처음으로 배우는 컴퓨터 언어이거나 관련된 지식이 매우 부족한 경우, 기존 도서의 문법 순으로 예제를 나열하는 구성에서 벗어나, 자바 프로그램과 컴퓨터 언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간단한 자바 명령어 몇 개와 기능을 이용하여 그 수준에 맞는 게임을 만들도록 구성하였다.

출판사 책 소개

간단한 몇 개의 명령어만을 배우고, 배운 명령어를 활용하여 작은 게임을 만드는 과정을 반복해가며 하나의 언어를 정복하는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게임을 만들며 배우는 자바 프로그래밍 서적인 ‘JAVA를 게임으로 정복하기’를 선보인지도 벌써 여러 해가 지났습니다. 당시에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형식이라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전시 위치를 문의할 정도였으나, 다행히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절판된 후 수많은 문의전화와 출판요청 메일을 받았습니다만 여러 사정으로 인하여 재출판이 쉽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이번에 전면 개정·증보된 새 책을 다시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자바는 물론이고, 컴퓨터 언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간단한 자바 명령어 몇 개와 기능을 가르치고, 배운 내용만을 적용하여 그 수준에 맞는 게임을 만들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모두 12개의 게임을 만드는데, 처음에는 간단한 운세, 구구단, 숫자 야구 게임 따위로부터 시작하여 나중에는 슬롯머신, 테트리스, 채팅과 같은 비교적 수준이 있는 게임을 제작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적절한 양의 자바 문법을 배우고 배운 내용만을 사용하여 게임을 만들도록 하는 것은 학습자의 입장에서는 학습의욕을 고무시키고 성취감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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