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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백 (제16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장강명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11,000 원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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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좋아요.
#문제작
#자살
#청춘
352쪽 | 2011-07-22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2011년 제16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240여 편의 경쟁작을 물리치고, 예심 심사위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본심 심사위원들의 추천을 통해 당선된 작품이다. '한국 문학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논쟁의 중심에 서게 될 뛰어난 작품' '몇 년 사이 읽은 소설 중 가장 문제적인 작품' '이 시대 텅 빈 청춘의 초상, 섬찟하면서 슬프다'라는 평을 받으며 문학상 심사 내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BR> <BR> <표백>에서 작가는 모든 틀이 다 짜여 있는 세상에서 옴짝달싹 할 수밖에 없게 된 젊은 세대를 '표백 세대'라고 칭한다. 소설의 주인공들은 어떤 것을 보탤 수도 보탤 것도 없는 흰 그림인 '완전한 사회'에서 청년 세대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그 사회에 표백되어 가는 일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자기의 위치에서 가장 성공했을 때 사회에 자신을 표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자살밖에 없다며, 와이두유리브닷컴 사이트에 자살 선언을 올리고 24시간 후에 자살한다. <BR> <BR> 현실세계에서 자신이 원하는 꿈이나 노력해서 무엇인가를 얻을 수 없다는 생각에 좌절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청년 세대들의 고달픈 일상과 정해진 채 다가올 미래와 표백되는 사회에 대한 진지한 고민들을 보여주면서 면밀하고 명확하게 우리 사회를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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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그레이트 빅 화이트 월드
제2부 코마 화이트
작가의 말
추천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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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장강명
2011년 장편소설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쓴 책으로 장편소설 《표백》, 《열광금지, 에바로드》, 《호모 도미난스》, 《한국이 싫어서》,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댓글부대》, 《우리의 소원은 전쟁》, 중편소설 《아스타틴》, 에세이집 《5년 만에 신혼여행》이 있다. 《호모도미난스》로 ‘2015 SF어워드’ 우수상, 《열광금지, 에바로드》로 ‘수림문학상’,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으로 ‘문학동네 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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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24
북벅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주 전
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은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 두권이 떠올랐다. <최후의 만찬>과 <해리>. 그리스도교를 소재로 다룬다는 점에서 <최후의 만찬>이 생각났고, 사이코패스적인 주인공의 성향으로 <해리>가 생각났다. 이렇게 보니까 이 책이 사이코패스가 등장하는 종교적인 작품으로 오해할것 같은데, 아니다. 이 책은 제목이 표백인만큼 표백 세대에 관한 책이다. 표백 세대를 설명하기 전에 이 책에서 정의하는 표백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할 것 같다. 표백은 하얗게 만드는 것인데, 이 책에서는 지금 안정된 사회를 하얀색의 사회라고 표현한다. 이러한 사회에서 여러가지 색을 가진 청년들은 자신의 색을 표현하지 못하고, 사회의 벽에 부딛히고 한계를 느끼게 된다. 그렇게 좌절하면서 사회에 동화되는 과정을 표백이라고 부른다. 자신의 색깔을 포기하고 사회에 살아가기 위해 하얀색이 되는것이다. 표백의 과정을 거치면서.. 요즘 일하면서 밀레니얼 세대를 연구한 책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그 연장선상에서 이 책을 많이 생각하게 했다. 대중들에게 각인되고, 잊혀지기 싫어하는 영웅심리를 가진 주인공이, 허영심으로 가득한 영웅 놀이를 하며 몇명의 청춘들을 선동한다. 상당히 사이코적인 면모를 보인다. 주인공이 자살을 하고 자살 선동을 하는 행동에 대해 비판할 생각은 없다. 다만 주인공이 표백 세대에 대해 말한 건 상당히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논제라고 생각한다. 전통세대, 베이비붐세대, X세대에게는 그 세대에게 숙제같이 던져진 과제들이 있었다. 가난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 민주화와 싸우는 것 등등. 그리고 그 과제들은 그 시대를 살던 청춘들이 나와서 해결하곤 했다. 그렇다면 지금은? 지금은 상당히 안정된 사회이다. 안정된 사회인만큼 크게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없다. 그래서 소위 말하는 의미있는 일이라는 게 없다. 기성 세대들은 지금이 상당히 행복한 시대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 같은 청년들에게는 의미를 둘 만한 가치가 딱히 없다. 그런게 뭐가 필요하냐고 비판할 수도 있다. 근데 살아가려면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신념 같은 게 있어야 하지 않나? 청년들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 같은 거 말이다. 지금의 청년들을 움직이게 하는 건 뭘까? 어렸을 적부터 우리는 말 잘 듣는 착한 아이었고, 계속 수동적으로 살아와서 다 잘됐나? 허무한 일상이 남겨졌다. 생각이 필요한 시점이다. 세대 갈등을 위한 답이 제시된 책은 아니지만, 이 시대의 청년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책은 맞다. 청춘은 아프다고 하는데.. 크게 앓는게 아니라 몸에 힘이 쭈욱 빠져 시름시름 앓는듯한 청년들이여, 이 책으로 위안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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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sbook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달 전
간결하고 정확한 문장으로 탄탄한 서사구조를 완성해낸 이 작가는 천재다. 현대사회의 부조리함과 절망적인 모습을 '표백사회'라는 단어로 표현해내다니.. 읽는 내내 감탄 또 감탄. 작가가 타겟으로 삼은 독자층이 20~30대 초반의 젊은이들인데, 내가 여기에 속하는 사람이다보니 소설 속에 등장하는 어구, 문장, 인용문 하나 하나가 구구절절 마음에 와 닿았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어둡고 침울하지만 소설 전체 내용이 자살에서 시작해 자살로만 끝나는 것은 아니다. 그랬다면 정말 삼류 작가 소설이 되었을 것이다. 이야기 후반부에서 작가는 우리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져주며 우리 세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길을 제시해 준다. 이 얼마나 멋진 마무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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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성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달 전
여성 캐릭터를 다루는 방식에 여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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